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어제 우리나라 신문 미디어에 상당히 의미있는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위에 보듯이 매일경제 신문에서 기사에서 기자의 자율적인 선택에 따라 트위터 계정을 바이라인에 달기 시작한 것입니다.  트위터 사용자가 수천 만명에 이르는 미국에서는 이제 이런 시도가 그렇게 특이한 것이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트위터가 정보의 원천으로 자리잡게 된다는 것을 제도권에서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을 놓고 라이코스의 @estima7 임정욱 대표님과 가볍게 과거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구요?  임정욱 대표가 조선일보 기자 시절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바이라인에 이메일 주소를 쓰기 시작한 분이었고, 이것이 일반화되었거든요 ...  당시에도 상당한 저항이 있었고, 특히 기사에 대해 불만을 가진 분들의 불평 때문에 꽤나 힘든 경험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이런 시도를 처음 시작한 매일경제의 기자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할 것인데, 일부 비판적인 글이나 악트윗(?)을 받으시더라도 소통을 통해 기사의 의도를 알리고 정직하게 소통한다면 트위터와 같은 새로운 소셜 미디어와 전통 미디어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더불어 매일경제에는 기사를 직접 트윗하거나 미투데이로 올릴 수 있는 버튼, 그리고 블로그 스크랩 버튼도 생겨났네요 (아래).  이 역시도 신선한 시도인데요, 기사를 외부에 알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링크를 퍼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만, 단지 트위터나 미투데이로 퍼가기를 누를 때 전체 링크가 입력되는데, 트위터나 구글에서 지원하는 단축 URL 을 지원해서 자동으로 단축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퍼가기 버튼의 경우에도 매일경제 로그인을 요구합니다.  이러면 버튼을 지원하나마나입니다.  그냥 로그인 하지 않아도 자동컨텐츠 복사가 되면서 링크가 붙도록 하면 훨씬 높은 수준의 2차 저작물들이 많은 블로거들을 통해 쉽게 생산이 될 것이고, 그 원문을 제공한 컨텐츠는 자연스럽게 링크와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작권을 보호하기 보다, 사회적 가치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널리 보급하고, 이를 나중에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것을 보다 많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디어에 계신 분들이 저작권의 함정과 고정관념에 빠져 있어서 더욱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올드미디어도 이런 고민을 하고, 같이 동참하고 개방의 철학을 실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534 관련글 쓰기




오늘 SXSW 행사에서 트위터의 CEO 인 에반 윌리암스(Evan Williams)가 키노트 강연을 하였습니다.  강연내용도 좋았지만, 트위터의 새로운 전략인 "트위터 애니웨어"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페이스 북이 "Facebook Connect"를 통해서 웹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낸 것과 마찬가지로 트위터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앞으로 인터넷에서의 개방형 생태계 영토 싸움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위터의 철학은 처음부터 개방(open)을 최우선으로 두었고, 이는 자신의 사이트에서 친구들, 회사, 미디어, 그리고 연예인 들과 트윗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과거 OAuth 가 트위터 계정에 대한 연결에 불과했다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 사이트 들이 Twitter.com 으로 메시지를 보내지 않더라도 이런 즐거운 공유와 개방의 정신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사실 트위터 API 가 개방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매쉬업 서비스들은 이미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트위터 애니웨어는 이런 작업을 대단히 쉽게 만드는 것입니다.  단지 몇 줄의 자바 스크립트 만으로 자신만의 트위터 매쉬업을 가질 수 있고, 이를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체적인 프레임워크를 @anywhere 라고 명명한 것이지요 ...

트위터 애니웨어는 이미 여러 파트너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Amazon, AdAge, Bing, Citysearch, Digg, eBay, The Huffington Post, Meebo, MSNBC.com, The New York Times, Salesforce.com, Yahoo!, YouTube 와 같은 내노라하는 서비스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뉴욕 타임즈 기사를 읽다가 글을 쓴 기자의 바이라인에 있는 트위터 아이디에 마우스를 올려 놓고 바로 팔로잉(following)을 할 수 있고, 유튜브 비디오를 보다가 멋진 비디오를 바로 트윗할 수 있는 등의 여러가지 응용사례가 트위터 클라이언트나 Twitter.com 에 방문하지 않고 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직 일반에게는 @anywhere 를 어떤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간단한 플러그-인 형태나 위젯의 세트 형식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될 @anywhere 의 기능은 단지 "시작" 이라고 표현한 점이 눈에 띕니다.  개방과 통합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는 트위터 ... 정말 대단합니다.  트위터 비슷한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만 베껴서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 국내 서비스 회사들은 철학에 대한 고민부터 먼저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4월 14/15일에 열릴 예정인 Chirp 트위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532 관련글 쓰기

  1. 허니몬의 알림

    Tracked from sunfuture's me2DAY  삭제

    트위터 애니웨어, 더욱 강력한 생태계를 위하여, 하이컨셉&하이터치 // 더욱 강력해지는 마이크로소셜미디어의 기능. 더욱 단단한 사슬로 결속시키고 있는 트위터. 흠… ㅡ_-);; 트윗을 하면서부터는 뉴스도 거의 안보게 되었다.

    2010/03/16 09:32

블로그,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이어지는 도도한 소셜 웹 서비스의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요?  최근 구글이 내놓은 버즈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보면, 현재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들도 어떤 형식으로든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개방의 정도와 전체적인 사고방식의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수년 내에 웹에서의 소유권(ownership) 보다는 사람들의 마음과 시장 점유율이 훨씬 중요한 시기가 올 것입니다. 동시에 현재 메시지 위주의 소셜 웹이 그 대상을 보다 확대하게 될텐데, 거기에는 북마크나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 스트림(life stream), 실시간 리뷰와 증강현실, 위치정보와 다양한 사진 등이 유기적으로 얽히고 의미를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는 구조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소셜 웹 서비스들은 5년 내에 완전히 일반화 될 것이다.

아마도 5년 내에 트위터와 같은 공유의 철학을 가진 서비스륻은 전체 인구의 1/3 정도가 쓰게 되는 일반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고, 장비들도 모두 지원을 하고, 비용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급격하게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 소셜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도 스마트 폰의 보급과 함께 급속도로 일반화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직 구현된 것은 아니지만 TAT의 "Augmented ID" 라는 컨셉은 다소 섬찟한 면도 없지 않지만, 사람들의 선택에 따라서는 자신을 나타내는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셜 웹 시대의 비즈니스 규칙

아마도 가장 커다란 혁신은 사람들을 찾고, 접촉하고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앞으로 수년 내에 0에 가까와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소위 말하는 실시간 지식인 서비스가 원활하게 동작하면서, 협업과 공유가 훨씬 쉬워질 것이고,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많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렇게 투명함과 공유와 협업 중심의 경제가 된다면, 자신이 그동안 쌓아놓은 명성과 평판, 그리고 네트워크의 힘 등이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개인별 평가 및 공헌도를 측정하기 쉬워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나노경제학(Nano-economics)의 장치들이 마련되면서 기존의 회사체계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결국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소셜 비즈니스의 승자들이 규칙을 바꾸게 될텐데,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해서 고객관리를 하는 곳들의 성과는 앞으로 1~2년 내에 많은 차별화를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생태계(consumer ecosystem)를 어떻게 구축하고 잘 관리하느냐가 기업의 마케팅/광고/PR 부서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내부의 자원을 외부로 끌어내서,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내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많이 만들어내는 "Inside-Out" 전략과, 외부에 있는 자원들이 내부의 생태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자신들의 가치를 증폭시키도록 도와주는 "Outside-In" 전략을 잘 쓰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가장 인상적인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바로 BBC 입니다.  




BBC 의 미래 전략을 한 문장으로 이야기 하면 "우리 것을 이용해서 당신 것을 만드세요 (Use our stuff to build your stuff)" 입니다.  API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BBC의 자산들이 다른 형태로 더욱 커다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장려합니다.  우리나라의 방송사들처럼 영상 컨텐츠를 캡쳐하는 것조차 저작권으로 삼고 가져가지도 못하게 막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퍼가도록 하되 여기에 자신들이 향후 그 가치의 일부만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방식은 유튜브의 퍼가기 방식과도 유사한 것으로, 앞으로 이런 준비가 된 회사들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생활이나 버릇이 바뀌면, 비즈니스의 모델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을 쓰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의 광고가 생겼고, 검색을 많이 하게 되면서 검색광고가 생기고 여기에 대장이 되었던 구글이라는 회사가 컸습니다.  이제 아이폰으로, 그리고 소셜 웹 서비스들로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른 스마트폰들이 들어오고 다양한 매시업들이 등장하면서 그 변화는 앞으로 몇 년간 커다란 혁신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런 생활패턴의 변화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규칙을 끌고올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향후 10년간 어떤 변화가 오게될까요?  다같이 고민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367 관련글 쓰기

  1. 열린마음의 생각

    Tracked from hursm's me2DAY  삭제

    마음을 움직여 시간을 점유하게 하는 서비스가 생존 혹은 번영할 것이라는 … RT hiconcep님 [하이컨셉&하이터치]소셜 웹 서비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http://durl.me/bcn8

    2010/02/15 10:12



며칠 전 구글에서 중대한 발표가 있다고 했을 때, 소셜 웹 서비스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오늘의 발표는 개인적으로 정말 구글이 대단한 서비스를 또 만들어 냈다고 느끼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구글 버즈(Google Buzz)는 결국 구글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지메일(Gmail)을 최근의 소셜 웹 환경에 맞게 진화시킨 가히 이메일 2.0 (E-mail 2.0)의 선언입니다.


개방형 표준을 따르고, API를 개방한 개방형 서비스

서비스의 전체적인 모습은 페이스북에 합병된 프렌드피드(FriendFeed)와 유사합니다.  여러 종류의 소셜 웹 서비스를 한데 모아서 보여주는 형태를 띄었기 때문에, 어그리게이터(aggregator) 서비스라고도 합니다.  그렇지만, 구글 버즈는 개방형 서비스로 포지션을 잡으면서 수많은 개방표준(open standard)를 채용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API를 같이 공개하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지메일의 웹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수도 있지만,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구글 버즈 자체는 중간의 파이프 및 게이트웨이 역할만 하고 수많은 클라이언트 또는 매쉬업 서비스들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열었습니다.

Atom, Activity Streams, MediaRSS, PubSubHubbub 등과 같은 표준들은 물론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수많은 소셜 웹과 관련된 대부분의 표준들을 지원하고, 이를 합쳐서 보거나 상호작용할 것인지는 사용자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의 경우 OAuth 로 접근한 뒤에 구글 버즈를 트위터 클라이언트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글메일은 그대로 이용하면서 말이죠.  트위터 사용자들과는 트위터 공간에서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자신의 메일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보다 사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실 개방형 오픈웹(Open Web)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의 크리스 메시나(Chris Messina)가 끌고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지향점은 분산 소셜네트워킹(distributed social networking) 세상에서 허브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허브를 서비스의 형태로 가두는 것이 아니라 오픈 API 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매쉬업 서비스 또는 클라이언트 앱 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이중개방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개방형 서비스의 힘은 서비스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결국 생태계에서 나오게 됩니다.  구글 버즈의 평가는 그렇기 때문에 현재보다는 앞으로 1~2년간 나오게 될 수많은 클라이언트와 매쉬업 서비스에 달렸다고 하겠습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폰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 클라이언트가 구글에서도 나오겠지만, 개방된 API를 활용한 다양한 클라이언트 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특히 트위터와의 연동도 가능하면서 포스퀘어가 가지고 있는 위치기반서비스 관련 API를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들에 특화된 변종 클라이언트 또는 매쉬업들도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매쉬업의 힘은 개방에서 나옵니다.  워낙 많은 표준을 지원하고, 동시에 킬러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구글메일, 트위터와 구글 맵의 위치기반 서비스, 유튜브와 피카사 웹 사진 관련 자원이 여기에 포함되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매쉬업 클라이언트/서비스들이 등장할지 주목됩니다. 


이메일에 트위터의 비대칭 구독 구조를 적용하다.

정말 단순한 아이디어입니다만, 구글 버즈는 트위터의 비대칭 팔로잉/팔로워 구조를 이메일 주소에 적용한 최초의 서비스입니다.  이메일 계정은 이미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트위터의 아이디처럼 이용된다면 누구나 이미 버즈 계정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트위터의 확산구조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이메일이 DM(Direct Message)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말 이메일 2.0 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메일을 쓰듯이 글자 수의 제한없이 그림도 붙이고, 동영상도 올리고, 링크도 달아서 나를 구독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대로 보낼 수 있습니다.  버즈에서 글을 쓰게 되면 "To" 라인을 쓸 필요가 없다는 아이디어가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이메일 주소로 바로 미디어 유통의 형태로 발행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문법 측면에서도 이메일 앞에 @를 덧붙이는 것으로 멘션을 할 수 있는 트위터에서의 컨벤션을 그대로 따온 것이 눈에 띕니다.  즉 foo@gmail.com 이라는 이메일 계정을 가진 사람에게 퍼블릭 멘션을 하려면 @foo@gmail.com 으로 지정하고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Jeremiah Owyang 이 정리한 내용이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히 옮겨 봅니다.

  • 구글이 여전히 인터넷에서 리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 소셜 웹에서도 사람들의 컨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소셜 검색을 지원하면서 생태계를 이루는 트위터, 플리커 등의 다른 서비스들에 대한 기반 플랫폼으로 동작할 가능성
  • 프라이버시 문제가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많지만, 완전히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프라이빗(private) 그룹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항은 줄어들 가능성이 많음.  그러나 결국 공개하고 보다 많이 공유하는 쪽으로 사람들이 선택해 나갈 것임
  • 트위터보다 더 빨리 확산될 가능성이 있음. 기본적으로 구글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과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가진 사용자들에게 빠른 속도로 채택될 것임
  • 페이스북에는 가장 직접적인 타격이 될 가능성이 많음.  구글이 현재 페이스북 커넥트를 지원하고 있지 않은 점이 변수. 만약 페이스북 커넥트를 지원하고, 페이스북마저 감싸안는 모양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하지 않는다면 예측하기 힘든 소셜 웹 주도권 싸움이 전개될 것
  • 트위터에는 단기적으로는 나쁠 것이 없음.  트위터의 유용성을 증대시키고, 막강한 복합 클라이언트 또는 매쉬업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음.  장기적으로는 트위터를 이용하기 보다 구글 버즈 자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경우 타격을 입을 수 있음

마지막으로 모바일 폰에서 등장하게 될 매쉬업의 예로 버즈를 구글 맵과 매쉬업한 서비스(앱)을 모토롤라 드로이드(Droid) 상에서 시연하는 데모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일 뿐이니 앞으로 얼마나 다양한 매쉬업이 나올지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464 관련글 쓰기

  1. 하미미씨의 생각

    Tracked from hamimic's me2DAY  삭제

    RT hiconcep님 [하이컨셉&하이터치]구글 버즈, 개방형 표준으로 무장한 무서운 서비스 http://durl.me/b4tw

    2010/02/11 08:46
  2. 모바일에서 구글버즈 이용해보니...

    Tracked from VoIP on Web2.0  삭제

    오늘 새벽에 구글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라 할 수 있는 구글버즈(Google buzz)가 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구글버즈는 지메일에 통합된 형태이기 때문에.. 지메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전 세계 이용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기까지는 3일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 제 지메일에서는 아직 이용할 수가 없네요. 실제로 적용된 모습은 아래와 같다고 하는데..구글의 유튜브나 피카사, 플리커와 트위터와 연동이..

    2010/02/11 08:46
  3. 하얀말의 생각

    Tracked from ryudaewan's me2DAY  삭제

    구글 버즈, 개방형 표준으로 무장한 무서운 서비스.

    2010/02/11 15:41
  4. 헤이의 생각

    Tracked from heycalmdown's me2DAY  삭제

    버즈에서 글을 쓰게 되면 'To' 라인을 쓸 필요가 없다는 아이디어가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 아.

    2010/02/11 16:19
  5. 구글의 새로운 SNS 서비스 버즈

    Tracked from 호환의 IT이야기  삭제

    구글 지메일을 사용하는 분들은 오늘 새로운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버즈를 사용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지메일 계정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간단한 사용 소감을 말해보자면 지메일 + 트위터 + 사진공유등 공동작업 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용방법은 트위터와 별로 다를게없습니다. 버즈는 전체공개와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에게만 글을 보여주는(일촌공개쯤) 되는 옵션을 선..

    2010/02/11 17:53
  6. rainman의 알림

    Tracked from rainman's me2DAY  삭제

    하이컨셉 & 하이터치 :: <b>구글</b> 버즈, 개방형 표준으로 무장한 무서운 서비스.

    2010/02/13 23:47
  7. Google Buzz 에 대한 상상 - Google Buzz가 사용한 Gmail Canvas

    Tracked from Extend yourself : 정윤호닷컴  삭제

    Google Buzz 는 Google 이 가장 많은 충성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매일 접속하는 웹어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 인 Gmail 에 기생하여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여 도달율을 높히고,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기 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소셜 그래프 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단 모객의 첫번째 허들은 손쉽게 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게다가 공적 Official 사용도가 높은 메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한 흔적...

    2010/02/15 14:19
  8. 다윗의 생각

    Tracked from davideung's me2DAY  삭제

    구글맵과 구글버즈의 매시업버즈의 생태계는 더욱 강력하다?

    2010/02/21 23:47

최근 아이폰의 보급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트위터가 무서운 속도로 크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는 라디오와 TV 방송의 PD, 기자, 방송인 등의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발전의 속도에 가속도가 붙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셜미디어/SNS가 TV와 결합하는 소셜TV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들의 결합이 시도된 적이 없지만, 미국과 영국 등에서 이러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2009년도 폭스(Fox) TV에서는 트위터를 Sci-fi 시리즈인 "Fringe" 의 재방송에 도입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트위터를 통해 반응도 보고, 질문도 받으면서 동시에 대답을 위해 시리즈에 등장하는 크루(Crew)들의 계정까지 동원되었습니다.




반응이 어땠을까요?  유감스럽게도 트위터 화면이 실제 드라마 화면을 너무 많이 가리는 바람에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트위터 자막을 끄거나 하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대화를 보고싶지 않았던 사람들의 경우 채널을 돌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이렇게 인기 드라마에 활용을 하는 경우보다는 아무래도 실시간 대화를 하는 TV 쇼에서 트위터가 활용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는 현재 문자를 이용한 사연을 TV 자막처리하는 것과 비슷한 형식을 가지는데, 보통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해쉬태그(#)를 정하고 해당 해쉬태그를 가진 글들을 프로그램의 하단에 자막으로 흘러가도록 처리하고, 여기에서 일부 질문이나 내용들을 정리해서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트위터 사용자가 좀더 많아진다면 시도할 가능성이 많은 포맷입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tvloop.com 과 같이 TV 프로그램을 VOD 형식으로 웹으로 옮기면서, 여기에 소셜 요소를 많이 도입하는 형식입니다.


Captured from tvloop.com


이 방법은 위에서도 보듯이 인터넷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소셜 웹 상호작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평가나 네트워킹, 그리고 방송 컨텐츠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벤치마킹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TV 방송과 쌍방향 소셜 TV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용되는 시기는 TV 업체들이 TV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탑재하는 소셜 TV 수상기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 때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라도 적당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충분히 현재의 TV 에서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트위터를 활용한 TV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방송하는 곳은 어디가 될까요?  궁금해집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392 관련글 쓰기





넥서스 원 한대로 이미지도 고양시키고, 이틀 만에 트위터 팔로워 3400명 이상을 확보한 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는 전 홍익인터넷 대표인 노상범씨가 새롭게 창업한 안드로이드 벤처인 (주)홍익세상입니다.

트위터 팔로워가 1000명을 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넥서스 원 한대를 가지고, 그것도 넥서스 원에 관심이 있다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 것을 감안하면, 타겟 광고로 보나 이틀 만에 강력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보나 노상범 대표의 이번 이벤트는 정말 대단한 히트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트위터를 이용한 브랜드 홍보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의 자리는 이렇게 잡는 것이다!라는 시범을 보이듯이 말입니다.

이렇게 홍익세상의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에는 @sbroh 라는 개인 계정으로 꾸준히 활동을 해온 노상범 대표의 소셜 네트워크가 큰 영향을 미쳤음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개인 계정 팔로워가 1600명이 조금 넘는 것을 감안하면, 오랫동안 관리해온 계정의 2배가 넘는 팔로워를 그것도 안드로이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넥서스 원" 이라는 첨단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회사의 공식계정을 화려하게 데뷔시킨 전략은 다른 곳들도 한번 음미해볼만 합니다.

(주)홍익세상의 공식계정인 @Hi_Android 의 트위터를 활용한 바이럴 홍보 이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회 ㈜홍익세상盃 
트위터 사용자들을 위한


“1등만 구글 넥서스원 따먹는, 더~러운 이벤트”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1등 한 명 뽑아서
박스도 안 뜯은 새 넥서스원 1대를 기~~냥 드립니다.
전파연구소 개인인증비용도 저희가 내드립니다.

이메일도 안받고 전화번호도 안 받습니다.

Follow만 해주시고, RT만 해주세요~! 
"@Hi_Android"도 기억해 주시구요~! 


이벤트 참여방법:

  1. 트위터에서 @Hi_Android를 Follow합니다.
  2. 아래의 글을 복사(CRTL-C)하셔서 트위터에 붙여넣기(CTRL-V)합니다.

    "1등만 구글 넥서스원 따먹는 더~러운 이벤트"에 참여했슴다! 같이 참여하실 분은@Hi_Android를 follow하시고 http://www.hongik.com/phone 클릭!



    참 쉽죠~잉?



일단 눈에 띄는 1등만 따먹는 더러운 이벤트라는 기억하기 쉬운 문구와, 단 한 대의 넥서스 원을 공짜로 개통까지 시켜주는 것을 무기로 다른 어떤 개인신상 정보도 필요없이 following 과 RT 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너무나 쉽게 이벤트에 응모를 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RT 가 되면서 여러 트위터러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파가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을 썼던 곳으로는 작년도 미국에서 #Moonfruit 해쉬 태그로 성공을 거둔 @moontweet 이라는 계정이 있습니다.  사실 Moonfruit는 웹 사이트를 구축해주는 서비스를 하는 곳입니다.  이들이 택한 전략은 2가지 였는데, 한 가지는 Moonfruit를 팔로(follow)하면 일정기간 동안 팔로한 사람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맥북을 한 대 선사하는 것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Moonfruit 라는 단어를 넣어서 트위팅을 하면 그 중에서 추첨을 통해 마이클잭슨 기념공연 티켓을 주는 것 등입니다.  경품의 대가에 비해 월등히 경제적인 마케팅/브랜딩 방법이지 않았을까요?  

단기간에 엄청난 수의 사람들에게 노출되기에는 가장 적합한 전략이라고 하겠습니다. 며칠 간의 결과를 보면 이미 Moonfruit 는 최고의 트렌딩 토픽으로 올라왔고, 하루 1만명 이상의 follower가 생기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홍익세상의 이번 트위터 계정 마케팅 전략은 아직 우리나라의 트위터 세상의 크기가 미국에 비해 턱도 없이 작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트위터를 이용한 새로운 브랜드 및 마케팅/PR 이 활발하게 펼쳐지게 될 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422 관련글 쓰기


어제 방송된 SBS 러브 FM, <한수진의 오늘>의 <오늘의 트위터> 코너 방송대본입니다.
매주 한차례, 트위터에서의 이슈들을 정리하는 자리인데요.  제가 쓴 대본을 공개하고 많은 분들과 공유를 했으면 합니다.


아이티 대지진

질문: 이번 주에는 트위터에서 어떤 사건이나 일들이 이슈가 되었나요?

답변: 이번 주에도 여러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국제 뉴스 측면에서는 아이티의 대지진 사건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세계 최빈국의 하나로 알려진 아이티에 진도 7.0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수천 명에서 수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트위터에서도 최근 이 사건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특종 사진을 게재하고 현지 인터뷰까지 한 Sky News의 기자가 트위터를 취재해서 전세계에 아이티의 상황을 처음으로 타전했다고 하던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전세계에 아이티의 참상을 처음으로 사진과 인터뷰로 전달한 Sky News의 담당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취재담을 직접 올렸는데, 기자가 소셜 미디어 전문가라고 할 정도로 특성을 잘 알고 있었고, 트위터에서 시작해서 유튜브까지 이어지는 취재를 통해서 아이티의 상황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질문:  기존의 다국적 신문, 방송, 통신사들의 지국이나 연계 채널 등이 있었을텐데, 어떻게 트위터가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고, 스카이 뉴스에서는 트위터로 취재를 하게 된건가요?

답변:
워낙 대규모 지진이었기 때문에, 유선전화와 무선 중계기를 통한 많은 무선전화가 모두 불통이 되어버렸고, 전기 끊겨 버렸습니다.  여러 신문사들과 방송사들이 어떻게든 취재를 해보려고 했지만, 전화가 되지 않고, 현지의 소식통들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이티의 상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은 끊어지지 않은 곳들이 있었고,   배터리가 남아있는 전화기와 발전기를 갖춘 지역에서 인터넷 접속을 통해 트위터(Twitter)로 소식을 알리는 곳을 기자가 찾아냈습니다.  그 중에서 일부의 사람들은 사진을 올리는 Twitpic 서비스를 이용해서 현지 사진이 업로드가 된 것을 발견하고, 스카이 뉴스의 기자가 정보원을 직접 추적해서 구글의 메일 서비스로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아이티의 라디오 방송진행자인 Carel Pedre 씨가 올린 사진들이었는데, 구글 채팅으로 사진 사용허가를 받고 바로 사진을 스카이 뉴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했습니다.


질문:  그런 상황이라면 인터뷰가 어려웠을텐데, 인터뷰는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답변: 인터뷰에는 스카이프라는 인터넷 영상전화가 웹캠과 마이크를 통해서 이용되었습니다.  스카이프 계정정보 등은 모두 트위터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당시에도 여진이 있었는데, Carel 씨는 흔들리는 빌딩에서 침착하게 아이티의 상황을 전세계에 알렸다고 합니다. 


중국과 구글의 전쟁

질문:  그 다음으로는 어떤 국제적인 이슈가 있었나요?

답변:  아마도 아이티 대지진이 없었다면, 구글이 중국정부를 상대로 구글 서비스를 중국에서 중단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했던 사건이 이번 주에 가장 큰 이슈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중국시장과 중국어를 쓰는 인구를 생각할 때, 검색을 주된 서비스로 하는 구글로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발언인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중국정부의 규제와 통제가 워낙 심해지고 있고, 검색어나 심지어는 구글의 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인사들에 대한 이메일 검열까지 시도하는 등 중국정부의 간섭이 날로 심해지기 때문에 구글로서는 전세계 구글 서비스의 이미지까지 타격을 받는 것을 고려해서 이런 강경한 발언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한 트윗 들어보실까요?


@estima7 (미국 라이코스 대표, 40대 남자 목소리)
구글이 폭탄발표를 했군요. 중국정부가 계속해서 검색결과를 막고 필터링할 경우 구글차이나의 비즈니스를 폐쇄하겠다고… 거의 작심하고 발표하는 듯합니다.

@nytimes: (뉴욕타임즈 공식 트위터)
“It’s not Google that’s withdrawing from China, it’s China that’s withdrawing from the world" 
이 사건은 중국에서 구글이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세계를 포기하는 사건이 될 것이다.


CES 와 삼성

질문:  이번에는 국내 소식을 한번 살펴 보지요.  이번 주 트위터 국내에서 많이 이슈가 되었던 사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변:  이번 주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세계최대의 가전쇼로 불리는 CES 라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제행사이기도 합니다.


질문:  이번 CES에는 어떤 뉴스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회자가 되었나요?

답변:  전세계 전자제품과 관련한 최대의 축제인만큼, 신기술이나 제품 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야하는데, 정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트윗들은 한 사람의 인물에게 집중이 되었습니다.


질문:  어떤 분이 그렇게 관심의 집중대상이 되었나요?

답변:  바로 이번에 사면을 받고 활동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입니다.  가족들을 모두 대동하고 CES 전시를 참관하였는데, 이와 관련한 일거수 일투족이 CES를 취재하러 간 기자들 사이에도 비상한 관심을 끌었고, 그와 관련한 트윗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dogsul (시사인 고재열 기자)
사면 받으신지 일주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신 이건희님께서 국민들을 향해 '정신들 차리시라'라고 예를 표했습니다. 우리 정신 차리고 일합시다. 우리가 정신을 못차리니 이런 일을 당하는 겁니다. 


질문: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것 같은 분위기네요?

답변:  아무래도 죄가 확정이 되었던 분이 사면을 받고 나간 첫 번째 활동에서, 다소 자극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했던 것이 많은 트위터러들의 감정을 건드렸던 것 같습니다.  이 트윗은 많은 사람들이 퍼가기를 하면서 당일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은 리트윗 수를 기록했습니다.


트위터와 결혼, 그것이 알고 싶다.

질문: 오늘은 다소 무거운 소식들이 많은데, 트위터와 결혼과 관련한 소식도 있다면서요?

답변:  이번 주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현재 트위터 취재하고 있습니다.   작가와 담당 PD가 트위터에 직접 가입해서 활동까지 하면서 굉장히 심층적인 취재를 하고 계신데요, 그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광주까지 내려가서 결혼식을 취재하고 온 사건입니다.


질문:  트위터를 취재하다가 결혼식을 취재하러 갔다구요?  트위터와 결혼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

답변:  이 취재의 주인공이 되신 분들은 @myungee 와 @mepay 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트위터러들입니다.  이 분들은 원래 소셜 미디어 마케팅/PR 전문가들로 블로거로서 활동하면서 가까와 졌지만, 광주의 돼지고기 판매와 관련한 "도토리속 참나무"라는 독특한 브랜드 마케팅을 트위터로 같이 진행을 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연을 알게 된 SBS 취재팀이 갑자기 취재를 하러 광주까지 내려가게 된 것입니다.  결혼식장에는 여러 트위터러 분들도 함께 했는데,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취재팀이 갑자기 들이닥쳐서 상당히 놀란 반응을 보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두분이 취재팀의 사진을 찍어서 트윗에 올리는 역취재(?)를 생생하게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트위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현상이죠?  결혼식장에서 결혼식과 관련한 전과정이 실시간으로 사진과 함께 트윗으로 올라왔는데요. 트윗들과 반응들 들어보시죠

@mepay (신랑): 축하 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결혼 트윗 실시간 중계.. 신부 화장중입니다. ^^ 
@dogsul: 오홋. 트윗 결혼 중계-1호 RT 합니다. 
@zockr @mepay 님 결혼식 마지막 행진 수고 했소 (^-^)/~♡ -
@beat1204 @mepay 결혼축하드려요~~~ 근데 sbs카메라는 모에요? 
@todaeg @mepay 엉..sbs 방송카메라가 보이는 이유는????^^ 혹 뉴스에 출현하시남용?^
@mepay: sbs 그것이 알고싶다 촬영중입니다. 카메라 기자분은 장가 안가셨다고 전해 달랍니다.ㅎㅎ (카메라 기자님 사진과 함께 올림)

질문:  재미있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취재와 관련한 뒷 이야기가 더 있나요?

답변:  이 프로를 담당하고 있는 이광훈 PD 님은 취재를 하면서 바로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고, 며칠 쓰시더니 트위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셨는지, 섭외도 트윗에서 직접하고, 실시간 취재기를 짬날 때마다 올리셨습니다. 특히 개그맨 정종철씨를 섭외하라는 SBS 이지원 PD의 트윗을 보고서는 즉석에서 섭외까지 트윗으로 완료했습니다.  해당 트윗들 들어보시죠.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 왔습니다 와~ 여기 휴게소 전 지역에서 무료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네요 무료인터넷 만난 김에 트위터들어왔습니다 참 착한 휴게소입니다:) 아, 저는 지금 토요일에 결혼한 트위터커플(@mepay) 정식인터뷰하러 광주 다시 갑니다.  

@OkdongjaU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씨에게) 금요일에 뵐 그것이 알고싶다의 이광훈피디입니다 지원이가 적극추천해주네요 :) 저와 제 딸 모두 열렬한 팬입니다 금요일에 뵙죠~ 

@ez1pd (이지원 PD 에게) 정종철 씨 섭외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이라서 트위터 사용한다는 소식 듣고 좋아라 섭외들어갔지^^

가장 춥다는 내일..저는 화천으로 이외수 선생님 인터뷰하러 갑니다. 사모님이 4륜구동아니면 못온다고 하시는데..차가 못올라가면 눈길을 걸어올라가야죠^^ 이외수선생님이 말하는 트위터란?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여쭤볼게 있으면 남겨주세요 제가 내일여쭤볼께요


질문:  이 취재내용은 언제 방송이 되나요?

답변:  1월 30일 토요일 밤 11시 SBS TV를 통해 방송됩니다.  오늘의 트위터 청취자 여러분들은 모두 보셔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한수진 앵커와 바깥의 PD, 작가님들도 다들 계정을 하나씩 만드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ㅎㅎㅎ


재미있었던 트윗

질문:  이번 주에는 재미있는 트윗 소개해줄 만한 것이 있을까요?

답변:  네, 과거 명사트윗에 단골로 등장하셨던 두산의 박용만 회장님의 트윗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solarplant 작년 입사설명회때 앞줄 앉은 학생이 질문을 했다 학생:”제 이름이 이두산인데 지원하면 뽑아주시겠슴까?” ㅜㅜ 나: “그 이름 갖고 다른 회사가봐야 왜 두산 안갔느냐고 놀림만 받을테니 내가 뽑아드려야 되지 않겠슴까?” 결국 입사했다

이 트윗에 대해서 다양한 답변 트윗과 RT가 이어졌는데, 그 중에 정말 재미있는 트윗이 하나 있었습니다.  들어보실까요?

@angzzz: @Solarplant 그럼 저도 이름을 홍두산으로 바꾸면 뽑아주실런지? 아..뇨자 이름이 두산이는 좀 그른가??
@Solarplant 쫌 그렇네요. 여자 이름이 홍두산.....  


질문:  재미있네요.  트윗렐라가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그게 뭔가요?

답변:  트윗렐라 사건이 뭔지 궁금하시죠?  트위터의 신데렐라라는 의미인데요. @SaeNa_ 라는 아이디를 쓰는 여성 트위터러입니다.  어떤 사연으로 트윗렐라가 되었을까요?  해당 트윗 들어보시죠.

@saena_ 5호선 지하철 안 ㅋ 나 혼자 열심히 트위터로 짹짹거리고 있는데 남자분이 오셔서 " 혹시 트위터 하세요? 새...... " 이러고 얼굴 빨개져서 옆칸으로 간다 ㅠ 아 잡을껄 ㅠㅠ 누구세요?? ㅋㅋㅋㅋ
@saena_ 이것은 ㅋ 트윗렐라임 ㅋㅋㅋㅋㅋ 신발 이라도 한짝 놔두고 가시지 ㅠㅠ 아 왜이렇게 아쉽죠......

질문:  트위터를 통해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사건같네요.

답변:  그렇습니다.  트위터에서만 대화하던 분이 지하철을 우연히 같이 탔다가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보려고 시도만 하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지요.  이 분을 찾기 위해 또 많은 분들이 RT를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너무 쑥스러워서인지 그 분을 찾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411 관련글 쓰기


카리브해의 작은 나라인 아이티의 대지진 소식이 어제부터 전세계로 타전되고 있습니다.  심한 경우 10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티의 상황이 처음으로 세계에 알려지게된 상세한 내용을 이 사건을 특종취재하고 세계에 알린 Sky News의 기자가 직접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과 뉴스 원으로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원문:


아이티의 지진은 기존의 미디어가 취재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Sky News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뚫고 전세계에 아이티 현지의 사진과 생생한 인터뷰까지 내보냈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순전히 소셜 미디어 인프라를 완전히 이해하고 대처한 기자의 능력이었습니다.

워낙 대규모 지진이었기 때문에, 유선전화와 무선 중계기를 통한 많은 무선전화가 모두 불통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러 신문사들과 방송사들이 어떻게든 취재를 해보려고 했지만, 전화가 되지 않고, 현지의 소식통들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이티의 상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아이티는 완전히 세상과 단절된 상황에 내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인터넷은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인터넷의 특성상 거미줄과 같은 특성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어떻게든 전세계를 돌아서 연결이 되었던 것입니다.  전기도 끊겼지만, 배터리가 남아있는 전화기와 발전기를 갖춘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했고 결국 트위터(Twitter)가 소식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지만 아이티에서 트위터에 접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 몇 장의 사진들이 Twitpic 서비스를 통해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Sky News 의 기자는 바로 이 정보원을 직접 추적했습니다.  Twitpic 의 사진들과 연계된 정보원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고, 결국 젊은 무선 저널리스트이면서 15장의 사진을 올린 Carel Pedre 라는 정보원을 찾는데 성공합니다.  소통을 위해서 기자와 Carel은 구글의 Gmail 계정을 이용한 채팅을작하고, 사진에 대한 사용허가를 얻은 후에 곧바로 리포팅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은 인터뷰를 시도해야 했는데, 이미 기존의 통신을 이용한 인터뷰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Skype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약간의 작업을 거친후 Carel이 Skype에 로그인을 하게 되고, 곧바로 생방송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지진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티에는 여진이 있었는데, 그는 흔들리는 빌딩에서 침착하게 아이티의 상황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다음은 유튜브의 차례였습니다.  유튜브 검색을 통해서 그 사이에 몇몇 동영상들이 아이티에서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페이스북에는 아이티 지진과 관련한 그룹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자는 자신이 가진 소셜 미디어 채널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거기에 Skype를 총동원해서 취재를 하였고, 이렇게 취재한 내용은 전세계에서 어느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생생한 소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대지진은 비통한 소식이지만, 아이티 사건은 또 한번 웹 2.0 저널리즘과 직접적인 대중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와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미디어는 경쟁에서 뒤쳐지게 될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414 관련글 쓰기

  1. MB정부, 아프간 재파병보다 아이티 긴급구호에 동참하라!!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삭제

    아이티 긴급구호 나선 블로그, 집단지성 없는 껍데기 IT강국 MB정부, 아프간 재파병보다 아이티 긴급구호에 동참하라!! * 연합뉴스 / 아이티 강진 사망자 10만명 이상 우려 * 연합뉴스 / "아이티 붕괴 호텔 투숙 한인 모두 무사" * 서울신문 / "종말이 왔다" 아이티 참사현장 * YTN / 연락두절 한국인은 1명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규모 7.0의 강진으로 아이티는 말그대로 '아비규환' '생지옥'이었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2010/01/14 11:52
  2. 아이티 지진, 청와대와 백악관의 홈페이지로 보는 비교되는 반응

    Tracked from 통통아줌마의 통통통~ 대한민국 사랑♡  삭제

    지난 13일(현지 시간 12일) 규모 7.0의 강진이 아이티를 강타했습니다. 먼저, 목숨을 잃은 아이티의 국민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이티는 중미의 자그마한 섬나라인데요. 수도인 포르토프랭스는 완전한 폐허로 변해버렸고, 국가의 모든 기능은 한마디로 정지해 버렸다고 합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알 수 없지만 현재 확인된 수백명의 사망자 외에 최소 5만에서 최대 50만 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

    2010/01/15 10:11

구글 웨이브가 클로즈 베타를 시작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형태의 변형된 활용사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제 초대장을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지가 않은데, 특히 트위터를 통해 요청을 하면 초대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통해서 웨이브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웨이브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등에 대해서 감을 제대로 못잡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 협업을 위한 동료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찻잔 속의 태풍으로 자리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에 비해 미국과 유럽 등의 서구권 국가들의 경우 점차 그 활용폭이 늘어가고 있으며, 웨이브를 기반으로하는 새로운 협업도구들이 등장하는 등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례로 SAP와 Salesforce.com 에서의 활용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구글 웨이브에서 동작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 도구, Gravity

SAP 호주에서는 구글의 웨이브를 이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 도구를 개발해서 직접 활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도구의 이름은 Gravity 라고 하는데, 구글 웨이브에 가젯(gadget, 위젯과 비슷한 개념)으로 동작합니다.  팀의 멤버들이 원격지에서 복잡한 모델을 쉽게 만들고, 조작하고, 같이 볼 수 있습니다.

Gravity와 구글 웨이브를 동시에 잘 활용하면 단지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기존의 어떤 업무 도구보다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SAP Gravity 개발팀들의 주장이고, 실제로 멋진 응용사례들도 많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현재의 수준보다 훨씬 발전한 도구들이 더 많이 나오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SAP의 움직임은 주목의 대상입니다.  아래 비디오를 보시면 Gravity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객응대의 플랫폼으로 웨이브를 확장하는 Salesforce.com

세계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Salesforce.com 역시 구글 웨이브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SAP와 마찬가지로 Salesforce.com 에서는 구글 웨이브의 확장기능을 이용해서 고객들이 고객 서비스 경험을 자동화하거나 개인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래 제공된 비디오를 보시면 더욱 명확하게 이해를 하실 수 있습니다만, 구글 웨이브로 고객들이 자동화 로봇과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객들은 웨이브에 있는 고객응대 담당자와 직접 소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로봇이 Salesforce.com 의 서비스 클라우드에 항상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쉽게 기존의 고객관련 서비스 자료를 가져와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되려 아주 경험이 많은 고객응대 담당자가 아닌 다음에는 로봇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구글 웨이브의 발전은 그 자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매시업 서비스의 등장을 통해 많은 부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고 훌륭한 구글 웨이브 매시업들이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300 관련글 쓰기


TwitTown.com 에서 2009년도 트위터가 세상을 바꾼 5가지 사건을 선정했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조금씩 틀리겠지만,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트위터러의 수다 방송에서도 다음 주에 2009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2009년 우리나라 트위터 7대(또는 5대) 사건을 선정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후보를 고르는 과정을 구글 독스에 오픈해 두었으니, 관심있는 분들 꼭 들르셔서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원문:


영화계를 뒤흔든 트위터의 위력: District 9과 Paranormal Activity 의 흥행 

2009년 헐리우드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2개의 영화가 트위터를 통해 급격하게 부상하면서 커다란 흥행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트위터의 영화감상평이 실시간으로 수많은 관객동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건입니다.  그 대상이 된 영화는 피터잭슨의 District 9과 초자연 호러영화였던 Paranormal Activity 입니다.  이 영화들은 모두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모두 흥행 1위를 기록합니다.  여기에는 트위터가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올해 최대 흥행작 중에서 엄청난 광고/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제작비가 들어간 뉴문과 해리포터, 그리고 현재 개봉 중인 아바타를 제외하고는 올해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지만,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사람들의 직접적인 추천을 통해 좋은 영화가 선택된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트위터를 통한 영화감상과 이에 따른 추천이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트위터 연동 영화감상 매쉬업 서비스가 내년에는 등장하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뉴욕 허드슨 강 비행기 불시착 사건

올해 초에 155명의 사람을 태운 US Airways 의 비행기가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전세계로 타전이 되었는데, 이 뉴스를 처음 알린 것이 트위터였으며 사진 역시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에 처음으로 타전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트위터를 통한 '시민 저널리스트'로서의 활약 가능성이 전세계에 알려졌고, 트위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계기를 제공하였습니다.


마이클 잭슨 사망사건

올해 6월에 있었던 마이클 잭슨의 사망사건 역시, 전세계적인 뉴스가 되었습니다.  이 뉴스도 헐리우드 가십을 주로 취재하는 TMZ가 트위터로 소식을 알리면서 전세계에 순식간에 알려졌습니다.  워낙 뉴스의 관심도 높았고, 전세계의 트위터러들이 동시에 RT를 하는 통해 트위터 서버가 여러 차례 마비가 되기도 하였죠?  

이 사건 역시 트위터를 통해 얼마나 빠르게 실시간 뉴스가 전세계에 타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공할 위력을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듯 합니다.


포트후드 학살 사건 (The Fort Hood Massacre)

미국 내에서 있었던 텍사스 포트후드에서의 총기난사 사건도 5대 사건으로 뽑혔습니다.  이 사건역시 시민 저널리스트의 트위터를 통해 생생하게 알려졌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총격일 입은 피해자의 사진을 올렸고, 이 내용은 테크크런치의 블로거들을 통해 비인간적인 사건이라는 질타를 받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트위터러들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잘못된 정보가 퍼뜨리기도 했으며, 전통 미디어들이 이와 관련한 비난에 가세하는 등, 트위터의 실시간성과 확인된 정보 사이의 갈등 및 토론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란 선거 사건 #IranElection

미국을 벗어나서 트위터가 전세계적인 이슈를 만들어낸 사건은 이란의 부정선거 사건입니다.  전세계의 기자들이 이란에서의 취재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당 내용이 이란의 트위터러들을 통해 외부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진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트위터는 이 과정에서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쪽에서 저항세력을 조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되었고 심지어는 미국 정부에서도 트위터 본사를 직접 접촉하여 테헤란의 낮시간 동안 트위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 당부를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에 이란 정부에서는 트위터에 대한 차단을 시도하자, 트위터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Teheran, Iran" 으로 바꾸면서 이란정부의 차단 시도를 무력화하는 행동에 동참하는등 전세계적인 저항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결국에는 이 저항운동이 새로 선출된 이란 대통령을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이 사건을 통해 그렇게 마음대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을 전세계와 이란정부에게 알리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사건들이 올해의 트위터 사건으로 기록될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는 트위터의 부상, 그리고 아이폰이 보급되면서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트위터 사용자 수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있었던 이상의 사건들이 기록되지 않을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356 관련글 쓰기

  1. 고영혁의 생각

    Tracked from youthink's me2DAY  삭제

    대단하기도 하고, 이란사례보니 공권력이 어떤식으로든 개입될까 걱정되기도 하고 RT hiconcep님: [하이컨셉&하이터치]2009년 트위터가 세상을 바꾼 5가지 사건 http://durl.me/9a76

    2009/12/23 13:30
◀ Prev 1 2 3 4 5  ... 9  Next ▶
Loading

카테고리

하이컨셉 & 하이터치 (1081)
글로벌 시대 (92)
스포츠과학, 의학, 심신건.. (41)
골프장, 골프과학, 골프의학 (53)
척추와 허리 이야기 (27)
수술공학/의공학 (40)
건강증진의학 (59)
의료관광, 병원세계화 (6)
보건의료정책 (1)
IT 삼국지 (12)
글로벌 경영과 기업 (97)
Health 2.0/Web 2.0 (116)
블로그, 트위터, 미디어 2.0 (83)
모바일 월드 (94)
증강현실과 LBS (27)
하이터치 디자인시대 (68)
미래의 자동차 (33)
하이테크 기술 (60)
어떻게 가르칠까? (23)
와인 이야기 (2)
만화랑 애니, 게임 ... (13)
이 한권의 책 ... (15)
서비스 산업, 서비스 디자인 (10)
Contemporary Art (34)
낙서장 (71)

공지사항

달력

«   2010/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045,834
  • 1962,204
믹시

하이컨셉 & 하이터치

하이컨셉'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하이컨셉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하이컨셉'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