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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예약 구매를 시작했습니다.  예약구매 첫날 6시간 만에 10만대가 예약되는 등,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대항을 하기 위해 이미 여러 곳에서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차세대 태블릿은 쿠리어(Courier)의 컨셉 영상을 자꾸 흘리고 있고, HP에서는 Slate 라는 태블릿을 내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아직은 모두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되려 최근 Notion Ink 라는 작은 회사에서 발표한 Adam 이라는 제품이 눈에 띕니다.  특히 Pixel Qi 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전자책과 LCD 디스플레이를 겸용으로 사용하고, 안드로이드와 크롬과 같은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저렴함이 눈길을 끌게 합니다.  아마도 올해 하반기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크롬 기반의 이와 같은 저가의 태블릿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현재로서는 이런 태블릿이 아이패드의 가장 큰 적수로 생각됩니다.  Adam 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동작하는 데모가 MWC 바르셀로나에서 공개가 되었고, Technoholik 을 통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롬이나 안드로이드가 장착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앱 또는 웹 서비스들과 결합할 수 있는 생태계가 아직 정교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기존 넷북들이나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들보다는 훨씬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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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틀액쓰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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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패드 최대 경쟁자는 이런 태블릿!.

    2010/03/14 18:13

개인적으로 협업과 소비자 주도형 프로슈머 기획 의도를 멋지게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하는 인텔(Intel)과 아수스(ASUS)의 WePC.com 에서 2010년에 어떤 가전(Consumer Electronics) 기술들이 중요한 트렌드를 만들 것인지를 내놓은 자료가 마음에 들어 여러분들께 소개할까 합니다.  5가지를 꼽았는데, 저는 대부분 동의합니다.

연관글:
원문:


태블릿의 시대가 열린다.

올해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아무래도 태블릿 컴퓨터일 듯 합니다.  태블릿 폼 팩터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나와있던 개념이지만, 실질적으로 성공가능성이 점쳐진 것은 엉뚱하게도 아마존의 킨들이 전자책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부터 입니다.  여기에 최근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 기술의 발달로 태블릿의 성공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이미 HP와 Dell 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을 발표했고, 보다 저렴한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제품들이 대만의 여러 업체들을 중심으로 2010년 하반기에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애플의 아이패드(iPad) 태블릿이 될 것이며,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를 장착한 저렴한 태블릿과 기존의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탑재한 여러 업체들의 태블릿이 각축을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블릿의 사용모델은 이미 이 블로그에서 몇 차례 다룬 바 있으므로 해당 포스트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관글:

모션 컨트롤러 기술의 대두

2006년 닌텐도 Wii 가 나왔을 때, 모션 센서를 중심으로한 컨트롤러 기술을 비디오 게임을 다시 정의하다시피 했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의 선입견과 익숙함을 깬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최근의 경향은 이런 변화에 대해 과거보다 훨씬 잘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더 좋은 그래픽과 속도 싸움에서 얼마나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을 할 수 있느냐가 주목받으면서, 마이크로소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 몸의 모션을 중심으로 한 Project Natal 에 대한 관심도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0년 11월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게임을 또 한 차례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대고 있습니다.  카메라 기반의 모션과 사운드 센서를 이용해서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소니 역시 현재 모션 컨트롤러 기반 기술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닌텐도는 위모트의 센서 컨트롤에 모션 트래킹이 가능한 웹 캠을 추가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2010년은 이래저래 모션센서 기술의 전성시대가 될 듯 합니다.


소셜 TV와 3D TV

올해 또 하나의 가장 큰 변화는 TV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소셜 TV와 3D TV가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야후의 경우 ConnectedTV 플랫폼을 통해 소셜 웹 시대의 주도권을 TV와 함께 가져와 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위젯을 활용해서 TV를 이용한 사람들이 쉽게 소셜 커넥션 및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상당히 많은 하드웨어 파트너들이 제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밖에 박시박스(Boxee Box), 팝박스(Popbox), 로쿠(Roku) 등은 웹 비디오를 TV에 옮기는 셋탑 박스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TV와 영상이 인터넷 기술의 접목과 함께 위젯으로 발전하면서 소셜 TV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는 점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위토쿠(Wetoku)와 테레비(Tere.be) 등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벤처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아바타를 통해 열풍이 불고 있는 3D TV 역시 올해 가장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과거와 달리 제작과 컨텐츠, 그리고 제조사까지 같이 3D 시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가장 중요한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가 똑똑해진다.

최근 도요타(Toyota) 자동차가 커다란 시련을 겪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을 포함해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차량에 여러가지 정보통신 융합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카(Smart Car)들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포드 자동차가 같이 내놓은  마이포드 터치 싱크 시스템(MyFord Touch SYNC system)  은 자동차가 인터넷 및 웹과 항상 연결되면서, 음성으로 명령을 받아들이고, 손을 대지 않고도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첨단기능들을 구현하였고, 판도라(Pandora)나 트위터와 같은 유명한 웹 기반 서비스들을 통합한 점도 눈에 띕니다.  더 나아가서는 차량이 Wi-Fi 핫 스팟으로 변할수도 있으니 더 이상 자동차가 단순한 탈 것이 아닌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 역시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데, 2011년이면 스마트 카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전성시대

마지막으로 2009년 아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많은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마트 폰은 물론이고 넷북, 태블릿, 그리고 다양한 니치 마켓을 노린 제품들이 많이 나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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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아이패드 포스팅에서 구글도 이미 크롬 OS 기반의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예상보다 빨리 그 계획의 일부를 흘렸습니다.  아마도 아이패드 발표도 보고, 스티브 잡스가 구글의 심기를 건드리는 발언도 하고 하니까, 아직 발표를 하려면 시간이 걸릴 컨셉 디자인과 동영상을 맛뵈기 형식으로 흘린 듯한 느낌이네요.

연관글: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 전략

작년에 구글이 크롬 운영체제와 관련한 전략을 내놓았을 때에도 분석한 바 있지만, 구글은 크롬 운영체제를 넷북과 태블릿 형태의 저가형 모바일 디바이스 용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릭 슈미트가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스마트 폰용 안드로이드와 태블릿/넷북용 크롬 운영체제는 병행개발을 하지만, 적당한 시기에 통합하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고, 이미 내부적으로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애플의 아이패드가 아이폰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진행되면서 통합과 연계성이 중시될 것이기 때문에, 크롬과 안드로이드의 통합 또는 유연한 연계방식에 대한 발표가 좀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관글:

원래의 로드맵으로 간다면 올해 연말 연휴시즌에 판매가 될 수 있도록 11월 중에 저가의 넷북과 태블릿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 아이패드의 출시 시기가 앞당겨 지면서 구글도 그 행보를 다소 빠르게 가져가는 느낌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게 된다면 크롬 운영체제가 탑재된 태블릿 또는 넷북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나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미 구글은 대만의 여러 업체들과 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내 메이저 업체들도 여기에 뛰어들 것 같습니다.


구글 태블릿은 아이패드와 뭐가 다를까?

현재 아이패드의 WiFi 저가 모델이 $499 달러로 발표 되었고, 3G 모델 가장 비싼 것이 $800 달러가 넘는 정도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되어 있습니다.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 탑재형 태블릿의 가격은 아직 정확하게 점칠 수는 없지만 매우 다양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 달러 후반의 저렴한 범용기기부터 프리미엄 기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스펙에 따라 여러 업체들이 발표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크롬 운영체제가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개방형이 나을지 애플처럼 통제를 하는 것이 나을지에 대해서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결국 연말까지 개방형 서비스 생태계에 들어오는 업체들과 그들이 내놓은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 소비자 경험을 주고 가능성을 보여주느냐에 달렸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애플의 아이패드는 어찌 되었든 앱 지향적(app oriented)이고 크롬을 채택한 구글의 태블릿은 훨씬 넷 지향적(net oriented)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이 조만간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한 API 공개 및 구글 웹앱 스토어를 열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고, 구글을 지원하는 생태계는 주로 강력한 인터넷 생태계를 이룰 공산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아이패드는 기존의 아이폰 앱 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앱 생태계를 지원하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

연관글:

10 핑거 멀티터치와 HTML5 가 강력한 무기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구글이 공개한 컨셉 비디오를 보면 UI 부분에 상당한 혁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10개의 손가락을 모두 쓸 수 있는 한차원 높은 멀티터치를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킬러 앱 몇 가지를 내놓을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또한, 현재 인터넷 표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HTML5 에 대한 완벽한 지원이 중요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잘 알려진바와 같이 HTML5 표준은 현재 구글이 가장 앞장서서 주도하고 있으며, 크롬이 브라우저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플래시를 보급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유튜브는 HTML5 로 대체를 하는 실험(베타 서비스)을 시작했으며, 구글과 애플 모두에게 버림받은 플래시는 설 자리를 찾기 어렵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크롬의 경우 개방형이기 때문에 써드파티에 의해 플래시를 지원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고, 크롬도 당분간은 플래시를 지원하면서 네트워크에서의 우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HTML5 와 관련한 전략적인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좀더 자세히 다루어 보기로 하고, 오늘의 포스팅은 구글의 컨셉 비디오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칠까 합니다.  어쨌든 올해는 태블릿 소식으로 풍성한 한해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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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 아이패드 에 대한 의문을 풀어보자…. iPad FAQ

    Tracked from Musiki's World  삭제

    개인적으로 이번 애플의 iPad 아이팻이 성공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잘못된 오해도 한몫 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애플과 아이패드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해 보고자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패드를 칭송하고 (?) 구매하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필자부터가 별로 구매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실패작

    2010/02/03 22:23



구글 크롬 OS가 오픈소스로 다운로드도 가능하게 되고, VMWare에서 실제로 이미지를 띄워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분들이 직접 테스트도 하고 계시고, 구글에서는 7초 만에 부팅을 하고 앞으로 3초 정도에 부팅해서 인터넷에 바로 접속을 하는 환경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구글 크롬 OS의 성공여부를 놓고서도 국내외에서 뜨거운 논쟁이 오가고 있습니다.  나름 영향력 있는 매거진인 InforWorld의 Randall C. Kennedy는 구글 크롬 OS가 실패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고, 원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거로 유명했던 Robert Scoble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를 반박하는 글을 포스팅하기도 했습니다.

연관글:


저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시죠?  저는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저는 구글이 크롬 OS 계획을 발표했을 때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그들의 전략을 생각해 보았고, 그와 관련하여 2개의 글을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이 글은 이들 글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시면 이들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연관글:

구글 크롬 OS는 거대한 구글 운영체제의 마지막 남은 조각

구글의 크롬 OS는 이미 구글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에 대한 일환으로 일해해야 합니다.  다른 모든 서비스들이 이미 상당부분 클라우드에서 동작이 되고 있고, 여기에 단순히 자신들의 역량만을 강조하지 않고  철저히 개방형 전략을 취함으로써 외부의 다른 업체들의 매쉬업이나 뛰어난 서비스들도 쉽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마존이 구성해놓은 많은 WebOS 스택에 들어가 있는 서비스들을 누구나 쉽게 Google Apps와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저렴한 가격에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운영체제의 개발과정은 지극히 개방적이었고 다른 업체들도 뛰어들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습니다.

구글의 크롬 OS는 이러한 커다란 구글 운영체제 완성의 마지막 남은 조각입니다.  지금까지는 마지막 조각에 대한 민감성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나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 역할을 맡겼지만, 이제는 크롬을 통해서 웹 브라우저 기술 확보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운영체제에 맡기지 않고 하드웨어가 바로 네트워크 및 인터넷 기기로 전환하도록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한 첫번 째 실체를 이번에 드러낸 것입니다.  크롬 OS가 가지게 될 역할은 명확합니다.  상당부분의 거대 운영체제의 구성요소가 클라우드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다시 만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브라우저가 처음 시동을 할 때 클라이언트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잘 매칭이 되도록 하는 부분과 디스플레이를 최적화하는 것, 그리고 간혹 있게 될 오프라인 상태에서의 지속성(Persistence) 관리를 위한 로컬 파일 관리 및 동기화, 그리고 완벽한 실시간 업데이트 및 보안 등을 완성하는 것이 크롬 OS의 숙제인데, 이를 대부분 만족시킨 형태의 OS가 선을 보인 것입니다.

이 내용은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던 것들인데, 이번에 발표된 대부분의 기능들이 저의 예상과 거의 100%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로 양분한 이유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  굳이 구글이 최종 클라이언트 OS의 조각을 안드로이드와 크롬의 두 갈래 길로 선택한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OS가 브라우저와 클라이언트 컴퓨터의 하드웨어와의 매칭, 디스플레이 최적화, 로컬 파일 관리 및 동기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고 볼 때 스마트 폰이 가지는 디스플레이(2~4인치) 및 저장공간(HDD가 아닌 메모리)의 카테고리와 넷북이 가지는 디스플레이(7인치 이상) 및 저장공간(HDD)의 차이는 대단히 큽니다.  요구사항이 워낙 다른 만큼 각각에 적합한 운영체제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스마트 폰으로, 크롬은 주로 넷북 운영체제를 지향하게 될 것이며, 언젠가는 둘다 기본적으로 리눅스 커널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통합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웹 OS,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되는 컴퓨터 환경은 시대의 변화

개인적으로 브라우저 기반의 웹 OS의 출현은 시대가 요구하는 필연이라는 생각입니다.  기존의 텍스트 기반의 운영체제에서 스티브 잡스가 제록스 PARC 연구소에서 본 GUI를 바탕으로 리사와 매킨토시를 개발하면서 운영체제가 한 차례 혁신을 하였고, 맥을 본 빌 게이츠가 윈도우를 개발하면서 GUI 기반의 운영체제가 대세가 되어버린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당연히 운영체제는 텍스트 기반이어야 한다는 선입관을 깨버린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PC가 처음 등장했을 때, 당시 메인프레임과 같은 대형 컴퓨터를 주도하던 IBM에서는 이것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전혀 믿지도 않았고,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렸습니다.  현재 윈도우를 중심으로한 PC 세대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유무선 접속 환경으로 바뀌고 있는 현재의 변화를 간과하고 자신의 프레임으로 운영체제를 바라본다면 또 하나의 커다란 변화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또 한번의 선입관을 깨 버릴 때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운영체제의 중심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에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는 것이죠.  이제 운영체제가 하드웨어 보다는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의 조합, 그리고 이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와 관련한 개인 패턴에 중심을 둔 웹 기반 운영체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크롬 OS의 개발선언을 GUI 운영체제로의 전환 이상의 급격한 혁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이루어 집니다.  크롬 OS의 개념은 이미 10년전 NC(Network Computer)라는 개념으로 소개되었던 적이 있는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접근 방법입니다.  그런데, 10년 전과 지금이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바로 네트워크 환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이 들어오면서 유무선 네트워크, 심지어는 3G/4G로 일컬어지는 음성/데이터 통신 네트워크 통합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스마트 폰들도 무선 인터넷 뿐만 아니라, Wibro, 3G 네트워크를 마음대로 선택해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고 있으며, 그 가격도 무척 저렴해 집니다.  스마트 폰은 기본적으로 무조건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합니다.  연결이 안되면 쓸 수가 없습니다.  전화가 불통된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  그런데, 넷북이 그러지 말라는 법이 있습니까?  주변에 WiFi가 있으면 이를 자동으로 잡아 쓰고, Wibro 지역에서는 Wibro를, 이도저도 안되면 3G 네트워크를 잡아쓰게 될 것입니다.  인터넷 불통지역이 없어지는 것이고, 통합 요금제가 이를 도울 것입니다. 

구글 크롬 OS는 이러한 환경변화를 염두에 두고, 5~10년 뒤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운영체제와 새로운 넷북과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들을 이끌어가는 선봉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초기 1~2년 간 아마도 실망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이게 될 것이고, 클라우드에 있는 웹 앱들의 완성도도 떨어져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HTML5를 구현한 브라우저 기술들이 점점 발전하고, 개방형 웹 앱들이 폭발적으로 등장하게 될 3~4년 후의 환경을 지금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미래는 도도한 흐름을 읽고 이를 준비하는 자에게 돌아갑니다.  구글이 유튜브를 거액에 인수하고, 수년 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를 감내하고 추가적인 투자를 할 때, 주변에서는 구글이 정말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고 하면서 수근거렸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컨텐츠의 중심이 동영상으로 옮겨가는 것은 시대의 흐름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2009년 유튜브는 흑자를 내기 시작했고, 지난 번 소개한 에릭 슈미트의 인터뷰 관련 포스트에서도 소개한 바 있지만, 향후 5년 간 유튜브는 구글의 가장 중요한 수익원이 될 것입니다.

연관글:

쉽고, 싼 혁신이 새로운 시대를 연다.

제가 외부에 강의를 할 때, 웹 2.0의 가장 중요한 혁신의 키워드는 "Cheap and Easy Innovation" 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다닙니다.  카메라나 캠코더의 소형화와 매우 쉽고, 저렴하게 쓸 수 있게 되면서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블로그 역시 누구나 쉽게 글을 써서 올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요지입니다.  아이폰의 성공 역시 혁신적으로 쉬운 UI와 소프트웨어 장사를 쉽게 할 수 있게 만든 장터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구글 크롬 OS의 혁신 역시 "쉽고 싼 혁신"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내년 말에 선보일 크롬 넷북의 가격은 여러 종류가 출시 되겠지만, 싼 모델은 $80 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0만원이 안되는 인터넷이 되는 넷북을 상상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이런 것이 현실화 된다면, 그리고 이를 응용한 다양한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들이 등장한다면 어떨까요?  현재의 PC 중심의 시대가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10년 아니, 5년 뒤 정도만 바라봅시다.  구글의 크롬 OS에 대한 전략은 당연한 것입니다.  세상의 도도한 흐름이 보이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모든 것들을 준비해온 회사가 아닙니까?  이들의 도전은 이미 예견되었던 것이고, 그 결과는 5년 뒤가 되면 나타날 것입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른 경쟁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주목해야 될 시기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의 성공적 판매에 눈이 어두워, 이런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서 혁신을 하지 않으면, 과거 무너져간 거대한 공룡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될 것입니다.  되려, 애플이나 페이스북이 더욱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한 회사의 독주는 그다지 반가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현 상태에서는 5~10년 뒤에 또 하나의 거대 회사가 독주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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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허니몬의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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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ap and Easy Innovation” 값싸고 쉬운 혁신… 가슴에 와닿는구나. ^^ 구글 OS,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구글 OS(클라우드 컴퓨터에 접속하는 클라이언트 OS)은 성공가능성이 높다.

    2009/11/27 12:34
  5.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5호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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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5호 - 20091130IT 관련 블로그 동향을 정리하는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를 RSS 피드 http://goodgle.kr/rss 를 통해 간편하게 구독하세요. 트위터 @goodgle 에서도 굿글 블로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주요 블로깅한국발매에 맞춰 써본 아이폰 사용기 : 최고의 아이폰 사용기입니다.애플 아이폰 런칭 페스티벌 현장과 iPhone 개봉기 :말이 필요없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세요~ 관련하여 아이폰과...

    2009/11/30 12:19
  6. [웹으로 집합!] 크롬 OS의 미래 (2018년의 어느날)

    Tracked from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삭제

    구글에서 크롬 OS를 발표했습니다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 냉랭하기만 합니다. 현재의 크롬 OS는 윈도우7과 비교한다면 필패할 것입니다. 하지만 MS는 크롬 OS를 향후 등장할 가장 큰 골칫거리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pc에서 시작한 크롬 OS는 모바일을 포함한 전 기기로 확산될 가능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연결만 되어

    2009/12/02 14:13


너무 재미있어서 일부 퍼왔습니다. 원문은 Cracked.com 에서 ...

  

: 헤이, 우리 새로운 검색엔진 만들었어!

: 흠 나름 괜찮아 보이는군. 그래도 6달 있다 보자구 ...

: 뭐라구?


[ 6개월 뒤 ]


: 하하하! 드디어 우리도 Live Search! 라는 막강한 검색엔진이 생겼다.

: 그려?  우리는 지금 Gmail 작업하느라 바빠 ...

: Hotmail 이 있는데 뭐하러 그런 거를 만들고 그러냐?

: 바보같으니 .. 


[ 1년 뒤 ]


: 정말 멋진 비디오 웹 사이트인 YouTube 봤냐?

: 흠. 괜찮아 보이는군? 

: 그거 우리거야 ...

: 이런 제길 ... 그치만 요즘 윈도우 모바일이 잘 나간다네!


[ 2년 후 ]


: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이 점점 치솟고 있어!

: 흠 ... 그래도 Internet Explorer 가 석권하고 있는걸?

: 크롬이 나왔다 ㅎㅎ

: 아무리 그래도, 우리에게는 윈도우가 있어.  네가 아무리 용써도 안되는 거잖어?

:

:


MS 관계자 분들께는 죄송 ...  넘 재미있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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