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소싱을 이용한 집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위한 시도는 이스라엘의 Uri Shinar가 웹기반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표방하면서 2006년 설립한 애니붐(Aniboom)에 의해서 주도가 되고 있습니다. 애니붐은 그동안 전세계의 8,000명이나 되는 애니메이터들의 협력을 이끌어냈고, 이들로부터 13,000개가 넘는 애니메이션 클립을 제공 받아서 애니붐 라이브러리에 저장했습니다.
이제는 더욱 거대한 프로젝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해서 집단 애니메이션(Mass Animation) 페이지를 개설하자, 전세계 101개국에서 무려 57,000명의 사람들이 해당 페이지의 팬(fan)이 되었고, 소프트웨어는 17,000차례 다운로드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17개국의 51명의 애니메이터가 선발되었는데, 나이가 14~48세도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들의 집단 애니메이션 작품인 "Live Music"의 트레일러가 유튜브에 드디어 공개 되었는데,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작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하게 영화 2.0 (Film 2.0 또는 Cine 2.0)이 어떤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이와 같은 짜투리 필름과 수많은 사람들의 집단적인 노력과 공동창작이 그 중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