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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킨들로 전자책 돌풍을 몰고온 것에 이어, 올해에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필두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포함한 미디어 소비가 가능한 태블릿 제품들과 시스템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급격한 디지털화가 진행된다면 앞으로 출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전망을 해볼까 합니다.


아마존의 등장, 수백 년의 비즈니스 구조를 무너뜨리다.

출판이라는 산업은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혁신 중의 하나였던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과 이에 대한 확산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류의 지식을 전파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수백 년동안 조금씩 발전되어 왔습니다.  전통적인 출판업은 저자와 출판 기획과 생산, 마케팅, 영업과 배포 등을 담당하는 출판사, 그리고 이를 판매하는 서점의 역할 분담을 통해서 발달해 왔습니다.  가격의 문제로 출판사는 적어도 수천 부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책만을 기획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럼에도 잘 팔리지 않는 책에 대해서는 적자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구조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은 바로 아마존의 등장입니다.  사실상 전자상거래라는 것을 확고하게 정착시킨 아마존의 혁신은 대단한 반향을 일으킵니다.  과거에는 판매대에 올릴 수 없었던 무수한 책들까지 모두 가상의 진열대에 위치시키고 검색과 추천이 가능했던 아마존의 시스템은 롱테일(Longtail)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현상을 불러일으키면서 과거의 산업구조를 일거에 무너뜨립니다.  초기에는 출판과 관련한 산업을 흔드는 것처럼 보였던 아마존의 등장은 전통적인 저자-출판사-서점의 구조에서 마지막에 있는 서점의 존재감을 극도로 약화시키게 되었고, 유통과 관련한 비용 및 효율성을 출판사에게 돌려주게 되면서 예상과는 달리 출판사와 컨텐츠를 생산하는 저자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 됩니다.

출판사는 더 이상 위험을 감수하면서 책을 많이 찍어서 재고로 안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고, 주문수량과 판매추이, 영업 및 마케팅 노력에 따라 효과적으로 책을 찍어내는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는 예약판매라는 제도를 통해 일정부분 판매량을 예측할수도 있게 되면서 예상과는 달리 출판산업 전체가 활황에 들어갑니다. 이것이 25년 전의 혁신입니다.


컨텐츠 혁신이 출판을 다시 한번 바꾼다.

한 차례 거대한 혁신을 일으킨 아마존이 이번에는 컨텐츠 제작과 관련한 혁신을 하였습니다.  킨들은 종이에 찍어내던 출판물들을 완전히 가상계에서 거래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 혁신도 성공을 합니다.  킨들의 뒤를 이어 다양한 컨텐츠 소비형 기기들이 나오면서 컨텐츠 혁신은 다양화되기 시작합니다.  일본에서는 휴대폰에서 읽기에 적합한 형태의 소설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애플의 아이패드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포함한 보다 입체적인 컨텐츠의 제작 및 유통을 부채질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패드는 특히 교육과 아이들서적, 그리고 여행서적과 같이 멀티미디어 컨텐츠 및 상호작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컨텐츠 부분에 혁신을 일으키게 될 것이며, 이미 세계적인 출판사인 펭귄(Penguin)은 자사의 DK 시리즈를 위한 전용 아이패드 앱들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아마존으로 대별되던 컨텐츠 시장은 이제 아이패드의 등장과 함께 준비된 애플의 iBook Store, 그리고 절판된 책들을 중심으로 스캔을 통한 전자책으로 새로운 마켓을 준비하고 있는 구글과 함께 더욱 다변화될 것입니다.  두려운 변화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는 이것이 지식컨텐츠 사업인 출판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통한 도약이 될 것으로 봅니다.  이제는 출판사에서 유료 컨텐츠를 기획할 때 과다한 제작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디지털 저작물은 인쇄물과는 달라서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이 0에 수렴하며, 컨텐츠 제작을 저자와 협의함에 따라 다양한 계약 및 수익모델이 나올 것입니다.  저자가 디지털 저작물을 직접 만들어서 출판까지 할 수 있는 능력자라면 1인 출판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지만, 많은 수의 지식 컨텐츠 생산자들은 그래도 출판사들의 기획과 마케팅, 브랜드 등에 협업을 하는 방향을 선택할 것입니다.  

또한 판매되는 디지털 컨텐츠가 매우 다양화될 것입니다.  천편일률적인 텍스트 위주의 형식을 벗어나서, 그림과 동영상, 사운드, 그리고 쌍방향성 게임요소가 가미되거나 여러 사용자들이 동시에 동적으로 댓글 및 내용수정을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형태의 디지털 컨텐츠 등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컨텐츠 시장을 열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 명의 저자들이 특정한 주제의 디지털 컨텐츠를 출판하고, 이 컨텐츠가 위키와 같은 기술의 적용을 통해 자신이 집필한 분야의 내용을 마음대로 최신의 지식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동적 디지털 컨텐츠 등은 최신의 기술을 반영해야 하는 기술분야 서적에 있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디지털 컨텐츠는 과거의 방식으로 쓰여진 기술서적보다 당연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펭귄의 디지털 서적 데모입니다.





필요하면 즉석에서 인쇄된 책을 가질 수 있다.

또 다른 기술 혁신 부분에서는 Espresso 북 머신과 같이 저렴하게 책을 수분 내에 즉석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기계들이 공급이 되면서 원한다면 인쇄본을 가질 수 있는 옵션들이 붙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자책의 형태로 판매된 책의 경우 1회에 한해 북 머신에서 인쇄를 할 수 있는 옵션을 준다거나 (이 경우 인쇄 못하는 옵션을 가진 책보다 인쇄옵션이 약간 더 비싸게 책정), 또는 디지털 컨텐츠 형식의 완성본보다 PDF 형식의 정적인 컨텐츠를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인쇄할 때에는 유료로 받는 모델, 또는 양방향성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들어있는 디지털 컨텐츠는 유료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의 다양한 모델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인쇄기기는 동네 문방구나 커피를 파는 카페 등의 커뮤니티 공간에서 쉽게 자동으로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보급될 수 있으며, 도서관이 유통의 역할을 맡게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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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양성의 시대로 ...

이런 커다란 변화가 우리의 눈앞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통적인 종이책 시장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의 생산, 소비, 유통구조가 나타나게 될 것이며, 이런 변화는 사회를 훨씬 다양한 방향으로 끌고나가게 될 것입니다.  과거 아마존의 혁신이 출판사가 출판한 책들 중에서 롱테일 비즈니스를 열었다면, 앞으로의 혁신은 컨텐츠 저작과 관련한 롱테일 비즈니스를 열게 될 것이며, 기존의 출판사들의 역할이 변하면서 IT 기술을 가진 사람들도 같이 참여를 하는, 사람들간의 기획 및 협업을 통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의 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사회로 진입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기가 바로 애플의 아이패드입니다.  아이패드의 성공은 구글의 크롬을 장착한 다양한 태블릿들의 등장과 저렴한 보급을 이끌게 될 것이며, 사회는 여러 똑똑한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를 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를 하면서 동시에 지식전파자들과 컨텐츠 저작자들에게 그 과실을 돌려주는 체계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넓은 의미의 출판산업을 지식전파산업으로 정의한다면, 그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습니다.  변화에 걸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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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기술의 뒷이야기: eInk

하이테크 기술 2010/01/15 08:59 Posted by 하이컨셉



아마존의 킨들(Kindle)로 촉발된 전자책(eBook) 시장을 열게 만든 데에는 eInk 라고 불리는 전자잉크 기술의 개발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술이 사실 처음 아이디어가 시작된 것은 수십 년 전이며, 현재의 기술 역시 1997년에 개발완료되어 회사가 설립되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기술이 제대로 된 용도를 찾아서 실제로 자리를 잡는데에는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 안된다고, 그 기술이 앞으로도 안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자잉크 기술과 관련하여 FastCompany에 좋은 글이 실려서 일부 번역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원문:


전자잉크 기술은 1997년 MIT 미디어 랩에서 개발된 기술로, 이 기술을 개발한 사람들이 창업을 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원리는 아래 그림과 같이 작은 마이크로캡슐에 들어 있는 더 작은 캡슐들이 전기의 극성에 따라 배열을 하게 되는데, 일단 한번 배열을 하면 다시 전기가 가해져서 이동을 시키지 않으면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특성을 이용해서 초저전력으로 어떤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e-ink


일단 자리를 잡고 나면 더 이상의 전력소모 없이 형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책은 시간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로 쓸 수 있는 기술입니다.  MIT의 창업자들이 만든 회사의 이름은 E-Ink Corporation 이었고, 12년 만인 2009년 프라임 뷰 인터내셔널(Prime View Internation)이라는 회사가 $2억 15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인수하게 되면서 대단히 성공한 벤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술 자체는 "electrophoretic display" 라는 이름으로, 언제나 기술성 만큼은 세계 최고를 달렸던 Xerox 에서 1970년대에 저전력 디스플레이를 목표로 개발된 기술과 유사합니다.  조성 등은 약간 다르지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비슷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기술은 제대로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신세가 됩니다.

MIT의 전자잉크 기술 역시 초기에는 적당한 사용처를 찾지 못해서 고전을 하였습니다.  2005년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지금은 그 명성이 쇠락했지만, 스위스와 함께 일본의 시계산업을 이끌었던 Seiko 의 새로운 시계입니다.  아래 사진의 SVRD001 이라는 시계에 적용된 전자잉크 기술은 비싼 악세서리로서의 시계를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Seiko SVRD001


전자잉크 기술이 대중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2006년으로,  모토롤라의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에 판매하는 모델로 제작하였던 MOTOFONE 에 적용이 되면서 세상에 알려집니다.  이렇게 못사는 나라들의 경우 충전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으므로, 초저전력 특성을 이용해서 오래쓸 수 있는 전자잉크 기술의 장점이 부각되었습니다.  

MOTOFONE

기존의 LCD에 비해 가격도 싸고, 오래쓸 수 있었기 때문에 단 6줄의 텍스트만 표시하고,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전자잉크 기술은 처음으로 자리를 잡고 세상에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아마존과 소니가 전자책(eBook)을 이 기술을 이용해 제작하면서 드디어 꽃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는 컬러를 지원하는 전자잉크 기술도 나올 것이고, LCD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전자종이 기술도 속속 선을 보일 듯 합니다.  앞으로 전자책과 태블릿을 중심으로하는 새로운 개인 스크린 시대가 도래하게 될 듯한데, 이처럼 기술개발과 실제 적용 및 사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에는 상당한 시간적 격차가 존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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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n Heo의 생각

    Tracked from benheo's me2DAY  삭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T dogsul님: 또 배웁니다. RT hiconcep님: 제가 과거 정리해둔 eInk 기술과 E-Paper 기술관련 글. 꼭 참고하세요. http://health20.kr/1364 http://health20.kr/1046

    2010/02/06 10:32

지난 10년을 지배한 전자상거래의 절대강자는 아마존과 이베이 입니다.  인터넷 거품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구글과 함께 실제 우리의 생활 속에서 커다란 성공을 질주해온 두 회사의 주된 영역인 전자상거래 시장은 어떻게 변해갈까요?  이미 이베이의 경우 조금씩 쇠퇴하고 있다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을 위시로 한 소셜 네트워크 / 소셜 미디어 기반의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상거래가 앞으로의 10년 간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다.

소셜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변환될 조짐은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Shop.org 의 조사에 따르면 47.1%의 소매상들이 앞으로 소셜 미디어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전자상거래에 관심이 있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이 페이스북(60.3%)과 트위터(58.7%)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블로그에는 65.6%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소셜 쇼핑이 일반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판매와 결재 등의 상거래와 관련한 핵심서비스가 웹 2.0 방식으로 개방형으로 결합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PayPal 이나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그리고 트위터의 P2P 결재 시스템 등이 일반화되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아마존은 블로그나 원하는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에 아마존 상점을 입점시키는 임베딩 코드를 지원하는 등 소셜 쇼핑의 대세를 거스르지 않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우리나라의 실정과 대비해보면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은 여전히 웹 1.0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주목할만 합니다.  앞으로 독립된 결재시스템과 개인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개방형으로 자연스럽게 결합된 상거래 서비스가 각광받을 개연성은 충분하고, 국내에서도 여러 문제들을 해결한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현재의 전자상거래 판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상거래의 활성화

eMarke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휴대폰 사용자 중에서 7천만 명 이상이 2009년 인터넷에 접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m-커머스(m-commerce)라고 하는 모바일 상거래 시장은 크게 열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09년 4월 RIS News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의외로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해 아직은 판매자와 구매자 양측에서 아직 신뢰가 많이 쌓이지 않은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기존의 휴대폰이 WAP 이라는 제한된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했지만, 아이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인프라가 확충이 되면서 과거에 문제가 되던 여러 난제들이 대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동시에 모바일 지불과 관련하여 이베이의 PayPal, 아마존의 AWS, 구글의 Checkout, 애플의 iTunes에 이어 페이스북까지 가세를 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어서 2010년이 모바일 상거래 활성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국내에서도 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불옵션 및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들이 결합한 서비스들이 하나둘 등장하게 되면, 아이폰을 시작으로 하는 스마트 폰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향후 수년 내에 모바일 상거래가 크게 성장할 것이 확실시 됩니다.  더구나, 모바일 상거래의 경우 LBS(Location Based Service)라고도 불리는 위치정보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실시간/인근지역 쿠폰 발행이나 증강현실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 폰을 가진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피자나 치킨 등을 포함한 가벼운 외식상품 쿠폰들과 영화나 공연 티켓 등을 중심으로 한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언제나 미래의 기술들이 실제 산업으로 연계가 되면서 발전하는 것을 예측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종류의 예측은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만, 2010년 이런 여러가지 차원의 변화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느냐이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IT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의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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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Pay 화면 (PayPal 써드파티 개발)


이 블로그에서는 몇 차례 페이스 북의 가상화폐 전략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큰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연관글:
2009/07/23 - 페이스북, 가상화폐 시스템 알파 테스트 중
2009/09/07 - 페이스북의 최대 경쟁상대는 아마존?


이에 대응하여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eBay)의 PayPal 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사실 PayPal은 이베이의 경매에 있어 중요한 지불수단으로 자리잡고 있기에, 페이스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기 보다는 보다 본격적인 가상화폐 및 가상금융 영역에 있어서 기존의 지불체계의 강점을 활용한 수성의 의지를 밝혔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009년 11월 3일, 이베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PayPal Innovate Conference 에서 PayPal 지불 플랫폼을 완전히 개방하는 PayPal X 를 발표했습니다.  PayPal X 에는 많은 새로운 API 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PayPal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자신만의 지불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양한 PayPal 기반의 지불 플랫폼이 선을 보이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이 포스트 상단의 그림에도 보여지고 있는 트위터 기반의 지불 시스템인 TwitPay 입니다.  

이 시장과 관련하여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사실 아마존 입니다.  아마존은 2007년에 이미 자사의 지불 시스템인 Amazon Payments 라는 서비스를 개방해서 다양한 써드파티 들이 온라인 매장을 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뒤를 이은 곳은 바로 Google Checkout 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기세도 무섭습니다.  페이스북은 2008년도 말 Facebook Gift Store 에서 충전해서 사용이 가능한 가상화폐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크레딧을 쌓아서 이용할 수가 있는데, 이는 우리들이 다른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지불을 통해 페이스북에 미리 돈을 축적해두는 시스템입니다.  과거 싸이월드의 도토리와도 유사합니다.  페이스북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물건을 사거나, 가상 아이템을 사는 등의 장터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제일 첫번째로 뜨는 지불옵션이 바로 "Pay with Facebook" 입니다.  미리 충전을 해두면 편리하고 쉽게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이는 정말 강력한 수익모델이 됩니다.

"Pay with Facebook"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것으로 판단한 페이스북이 2009년 6월부터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 다른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까지 옵션을 확대하였습니다.  이제 소규모 판매업이나 개발자들이 은행들과 복잡한 거래를 하지 않고도 페이스북 크레딧을 이용해서 쉽게 프로그램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 옵션을 이용해서 판매를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회사들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사용자들이 컨텐츠를 바탕으로 서로 크레딧을 주고받을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 중의 한 명이 괜찮은 링크를 포스트 했다면, 과거와 같이 단지 “like”를 선택할 수도 있고, 가상화폐인 크레딧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에는 이를 보다 공식화를 해서, 가상화폐에 브랜드를 붙인 선물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즉, 페이스북 크레디트와 번들이 된 가상의 브랜드 선물이 생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선물을 줄 때 “+10 provided by Facebook Gifts” 와 같은 메시지가 선물 아이콘 옆에 나타나면서 크레딧이 전송됩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은 최근 이러한 가상 크레딧 시스템을 14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각 나라별로 다른 환율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로도 지불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제 페이스북 크레딧을 휴대폰으로도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가상화폐 기능의 확대를 통해 페이스북의 지배력은 점점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여러 국가를 지원하는 전략을 PayPal 역시 펼치고 있습니다.  11월 3일 발표에 따르면 24개화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미국과 영국, 홍콩, 호주, 싱가포르, 유로 등의 화폐와 아시아 권에서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일본 등이 포함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제외가 되었습니다.

이제 기존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우월한 지위를 확보한 Amazon Payments는 상당한  위기에 봉착한 셈입니다.  미래를 위한 가상화폐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세계적인 인터넷 회사들의 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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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석의 알림

    Tracked from smartbosslee's me2DAY  삭제

    이베이와 페이스북, 아마존 가상화폐 전쟁이 시작되다. http://bit.ly/5HJr5T 페이스북은 경쟁자인 paypal 등의 결제시스템 사용을 허용한 상태에서 더 나은 기능을 제공해서 이기려고 하는데 네이트는 도토리 외의 결제시스템 절대 불가. 이해는 되지만 답답

    2009/11/30 11:30



최근 뉴욕타임즈의 데이빗 포그(David Pogue)가 스티브 잡스와 인터뷰하면서 밝힌 뒷이야기가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물론, 데이빗 포그가 뉴욕 타임즈에 올린 글이 시발점이 되었지만요 ...  내용을 보면 애플이 태블릿에 들이고 있는 정성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책만 읽지는 않는다.

스티브 잡스에 따르면 사람들이 더이상 '책만을 읽기 위해' 비싼 물건을 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애플의 전략은 여러 인쇄 기반의 여러 미디어 관련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바이스(애플 태블릿)에서 컨텐츠를 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미 협상은 시작되었고, 이러한 컨텐츠는 단순히 전자책과 잡지 뿐만 아니라 훨씬 넓은 범위를 포괄하고 있으며, 인쇄라는 것의 문화 자체를 재정의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아이튠즈가 크게 바뀔 것 같습니다.  음악과 비디오라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중심으로 했던 아이튠즈가 인쇄물을 포함한 다양한 저작물들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듯한데, 스티브 잡스는 이미 음악저작권과 관련하여 저작권자들과의 뛰어난 협상과 비젼, 그리고 설득의 실력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비슷한 전략으로 출판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대형 미디어들과의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신문사 중에서는 이미 뉴욕타임즈와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맺고 협업을 시작하였다는 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최근 뉴욕타임즈를 "세계 최고의 신문"이라고 극찬했던 것, 그리고 절친한 데이빗 포그와 많은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을 봐도 그런 기운은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출판사인 McGraw Hill, Oberlin Press와는 이미 아이튠즈를 통한 교과서의 판매를 위해 공동작업이 시작되었다는 후문입니다.  이는 특히 한권에 수백 달러씩 하는 대학교재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아마존의 킨들이 주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애플 태블릿은 교과서의 판매 뿐만 아니라, 교과서의 내용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거나 자신의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서 훨씬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 확실합니다.

최근 애플의 본사에서 최대의 잡지사들의 임원들과 애플의 회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잡지들을 어떻게 애플 태블릿에 발행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논의되었다고 하는데, 이미 상당수의 잡지들이 이미 상호작용이 가능한 잡지의 새로운 포맷을 가지고 와서 프리젠테이션과 브레인 스토밍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단순히 애플만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업계가 미래를 위해서 같이 움직이는 형국입니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책을 읽는 경험을 전자출판의 형태로 전달하는 아마존 킨들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터치 기반의 전자책은 기본!

애플의 태블릿은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터치를 바탕으로 쉽게 넘기고 볼 수 있는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쿠리어(Courier)가 보여준 노트와 스크랩 기능 등 단순한 전자책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애플과 가장 전통적인 책들의 출판사들과 회동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진행상황만 보더라도 조만간 출판사들과도 미팅을 가지고 같이 협업을 진행할 것임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결국, 현재까지의 애플의 행보와 스티브 잡스의 인터뷰 내용을 돌아보면 애플은 태블릿에 단순한 전자책 리더 소프트웨어를 올리는 정도로 일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이미 수많은 미디어들과 함께 차세대를 만들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의 컨텐츠를 만들고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컨텐츠들은 기존의 E-Ink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로 보입니다.  사용자들의 상호작용과 멀티미디어가 같이 결합된 컨텐츠들, 그리고 아이튠즈를 통한 판매 및 경험의 전수 ...  이런 복합적인 시나리오가 모두 적용된 애플 태블릿이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면, 또다른 문화혁명을 우리들이 맛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상황에서는 아마존의 킨들보다는 지난 번 소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쿠리어(Courier)가 이들의 경쟁상대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애플이 가져올 또 하나의 바람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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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Book, 전자책에 대한 접근 방식이 잘못되어 보인다.

    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삭제

    이 글은 카테고리를 '조금 긴 댓글'로 보내야 하겠지만 댓글을 쓰다보니 좀 길어졌고, 원래 비슷한 내용으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댓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내용을 보강한다. 내용은 전자책, 그 가운데에도 디지털 교과서에 좀 더 집중하여 고민한 결과이다. 발단은 Enits님의 댓글로부터 시작되었다. Enits님: 제게는 디지털 교과서에 관한 글을 두고 한컴 그룹웨어에서 유입이 좀 있었죠. 시비의 요소는 없긴 했지만 신경은 좀 쓰이더군..

    2009/10/01 17:23
  2. Skywalker의 알림

    Tracked from mktarcadia's me2DAY  삭제

    아마존 킨들에 사형선고 내린 스티브 잡스 디바이스의 우위로는 캐즘을 넘길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잡스. 아마도 절대 압도적인 컨텐츠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런칭하지 않을 것 같다. 컨텐츠에 대한 사고 없이 디바이스 중심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국내 전자북…

    2009/10/04 19:04
  3. 한국형 OLPC 디지털 교과서를 주장한다. (IT사회공헌)

    Tracked from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삭제

    1. 사라진 OLPC 2006년 이후로 OLPC에 대한 이야기가 뚝 그쳤고, 간간히 검색해보면 몇가지 리눅스 소프트웨어만 눈에 띌 뿐이다. 2009년 하반기에넷북에 있을 3D도입, 더 작아지고 싼값과 네트워크 OS등의 다이나믹한 변화에 비하면, 넷북의 근원이 되었던 OLPC운동은 초라하기

    2009/10/07 14:20

참고사진: 페이스북의 "Pay with Facebook"


S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블로거 후원 프로그램인 '스푼'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이글루스 블로거들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OK 캐시백 포인트를 전달할 수 있는 일종의 마이크로페이먼트(micropayment)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와 공유, 개방 및 집단지성으로 대별되는 웹 2.0 혁신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로 가장 유력한 킬러 서비스인 마이크로페이먼트 서비스를 실제로 블로그라는 대표적 서비스와 연계시킨다는 시도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금은 더 크고 개방된 전략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먼저 기사 링크와 간략한 요약입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전문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www.egloos.com)에서 블로거 후원 프로그램 ‘스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스푼은 새로운 형태의 블로거 후원 프로그램으로, 좋은 정보에 대해 덧글로 감사 표현을 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작성자에게 본인이 소유한 OK캐시백 포인트를 전달해 후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후원은 각 게시물 본문에 삽입된 스푼 배너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덧글 및 OK캐쉬백 번호를 입력한 뒤 사용할 포인트를 지정하면 된다. 후원은 100, 500, 1000포인트 단위로 할 수 있다. 후원금은 즉시 후원 받는 회원의 OK캐쉬백 계좌로 이체되기 때문에 블로거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전망이다.

굳이 이글루스를 고집할 필요가?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어째서 아직도 섬의 사고방식을 탈피하지 못할까?입니다.  아무리 이글루스를 SK 커뮤니케이션이 인수했다고 합니다만, OK 캐쉬백과 마이크로페이먼트 플랫폼은 미래의 인터넷을 쥐고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굳이 이글루스에 블로거 몇명 더 유치하려고 이글루스에 한정해서 오픈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보다는 개방형 위젯, 또는 API와 몇몇 샘플 코드 등을 이용해서 누구나 OK 캐쉬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요?

아직도 SK 커뮤니케이션이 갈라파고스적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사실 최근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실험을 바라보면서, 이 역시도 과거부터 SK 커뮤니케이션이 싸이월드 시절부터 이용한 도토리를 벤치마킹 했을 것이라는 것이 분명한데 이들이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가상화폐 플랫폼으로 끌어가려는 시도를 바라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


SK 커뮤니케이션은 아마존과 페이스북을 벤치마킹 해야 ...

페이스북의 경우 Facebook Gift Store 부터 시작하여, "Pay with Facebook" 시스템을 점차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개념을 도입하고 이에 대한 환율 시스템이 연동됩니다.  크레딧이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다른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지불을 통해 페이스북에 미리 돈을 축적해두는 시스템입니다.  도토리와도 유사한 개념이지요.  페이스북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물건을 사거나, 가상 아이템을 사는 등의 장터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제일 첫번째로 뜨는 지불옵션이 바로 "Pay with Facebook" 입니다.  미리 충전을 해두면 편리하고 쉽게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이는 정말 강력한 수익모델이 됩니다.

2008년 12월, 당시 페이스북 플랫폼으로 일어나고 있는 트랜잭션의 규모를 완벽하게 추정하지는못했지만, 대략 $5천만 달러에서 $2억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중에서 약 5%의 구매가 새로운 "Pay with Facebook" 옵션으로 지불된다고 가정하면, 약 $250만 달러에서 $1250만 달러 정도의 수익이 날 것으로 추저해볼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이 이용되는 비율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매출을 급격히 증가됩니다.  또한,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액수가 증가됨에 따라 이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되는데, 특별한 투자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수수료 수익만으로 이렇게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페이스북이 사실상 전세계 최대의 신용카드 회사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게 됩니다.

"Pay with Facebook"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것으로 판단한 페이스북이 2009년 6월부터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 다른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까지 옵션을 확대하였습니다.  이제 소규모 판매업이나 개발자들이 은행들과 복잡한 거래를 하지 않고도 페이스북 크레딧을 이용해서 쉽게 프로그램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 옵션을 이용해서 판매를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회사들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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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략은 아마존이 온라인 최대의 서점에서 자사의 강력한 지불 시스템과 판매자와 구매자를 엮어주는 유통부분을 완벽하게 개방형 시스템으로 운영하면서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이들의 중앙 금융시스템 역할을 하게 만든 전략과 유사합니다.  아마존이 직접 상거래의 주체가 되는 구매와 판매자를 엮었다면,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 상의 관계에 의해 벌어지는 다양한 거래의 금융시스템을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수보다는 Open Innovation 에 동참하는 것이 좋다.

이런 측면에서,  SK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더 크게는 SK 그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차세대 인터넷 부분의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어째서 싸이월드가 세계화에 실패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닫힌 서비스에는 파트너가 붙지 않습니다.  협업이 되지 않습니다.  개방형 혁신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데, 이를 최대한 활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저축해 놓은 것이 많은 것 같아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최근 SK 커뮤니케이션의 개방형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제 뭔가 제대로 감을 잡고 진행해 나간다고 생각했던 저의 기대가 무너지는 뉴스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SK는 가상화폐 또는 개방형 지불시스템과 관련하여 국내에 개방형 혁신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몇 안되는 회사의 하나입니다.  조금더 고민하고 이런 커다란 전략적 결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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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ilux's RSS 리뷰 - 2009년 9월 16일

    Tracked from Hybrid VC  삭제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를 활용한 IT 서비스산업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됐던 이슈는 'killer application(contents)'였습니다. 고객을 자사의 eco-system(주 : 자사 내부에 고객을 묶어둘 수 있는 선순환구조)으로 유도하기 위한 가장 좋은 전략으로 각광받았죠. 하지만, 수많은 킬러앱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고객 이동이 너무나 빈번하게..

    2009/09/17 18:37



오늘 아침부터 IT 관련 미국/영국 주요 블로그와 뉴스 사이트에 Asus가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자책 이야기로 떠들썩한 것을 보면 확실히 전자책(eBook)이 올해 하반기 최대의 화두 중의 하나인 것이 분명한 듯 합니다.

Asus가 출시할 예정인 eBook은 접을 수 있고,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Asus는 넷북 시장을 선도하면서 하드웨어 패러다임을 흔든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기존에 발표된 아마존이나 소니의 제품보다 훨씬 나은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올 연말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저가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의 복수모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술적으로 유일하게 알려진 사항은 일반적인 책과 비슷하게 가운데 접히는 부분이 있어서 접을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는 점입니다.  터치스크린을 적용해서, 책장을 넘길 때에도 터치 효과를 이용하며 사용자가 전체 스크린을 한 페이지로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쪽 스크린을 가상 입력장치로 변환시킬 수도 있고,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 변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 제품이 컬러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스피커와 마이크, Skype도 갖추어서 음성통화도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러한 정보를 종합할 때, 제가 볼 때에는 e-Ink가 아닌 Pixel Qi의 E-Paper 기술이 적용된 첫번째 제품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E-Paper 기술은 듀얼모드 LCD 기술로 일반적인 사용방식으로는 기존의 LCD와 유사한 방식으로 디스플레이를 하고, "reflexive" 모드로 전환하면 훨씬 적은 에너지만 쓰면서 눈에 피로도가 거의 없는 e-Ink와 유사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relexive" 모드에서도 e-Ink와 달리 컬러표현과 동영상의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가장 주목할만한 기술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현재 10인치 스크린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배터리를 채용했을 때 40시간 정도를 쓸 수 있는데, 이는 킨들의 배터리 소모량에는 못미치지만 일반적인 LCD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가격적인 장점이 큽니다.  10인치 스크린 기준으로 약 $200 달러 이하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기 때문에, 현재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컬러와 동영상이 가능한 eBook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가격대가 알려지고 있지는 않지만, 약 $200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저가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예상은 할 수 없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Acer가 넷북의 형태로 E-Paper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이 나옵니다.  Asus도 같은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접이형 태블릿 형식으로 변환시킨 것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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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비즈니스 모델 찾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이미 광고플랫폼을 이용한 매출을 중심으로 흑자구조를 시현한 바 있는데, 이러한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페이스북의 무서운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가지 비즈니스 모델 중에서, 최근 페이스북이 가장 심혈을 가지고 테스트하고 있는 부분이 가상화폐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입니다.  이에 대해서, 작년부터 다양한 시도를 해왔는데 최근 Facebook Inside에서 테스트 결과를 잘 정리를 해놓은 글이 있어 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원문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은 금융회사를 꿈꾼다?

페이스북이 처음 이러한 시도를 시작한 것은 2008년도 말 입니다.  제일 먼저 적용한 곳이 Facebook Gift Store 였습니다  처음 시도한 환율이 크레딧당 1센트였는데, 현재는 10센트까지 올린 상태입니다.  크레딧이라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다른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지불을 통해 페이스북에 미리 돈을 축적해도는 시스템입니다.  과거 싸이월드의 도토리와도 유사한 시스템입니다.  

이제 페이스북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물건을 사거나, 가상 아이템을 사는 등의 장터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제일 첫번째로 뜨는 지불옵션이 바로 "Pay with Facebook" 입니다.  미리 충전을 해두면 편리하고 쉽게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이는 정말 강력한 수익모델이 됩니다.

2008년 12월, 당시 페이스북 플랫폼으로 일어나고 있는 트랜잭션의 규모를 완벽하게 추정하지는못했지만, 대략 $5천만 달러에서 $2억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중에서 약 5%의 구매가 새로운 "Pay with Facebook" 옵션으로 지불된다고 가정하면, 약 $250만 달러에서 $1250만 달러 정도의 수익이 날 것으로 추저해볼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이 이용되는 비율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매출을 급격히 증가됩니다.  또한,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액수가 증가됨에 따라 이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되는데, 특별한 투자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수수료 수익만으로 이렇게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페이스북이 사실상 전세계 최대의 신용카드 회사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게 됩니다.


판매자와 컨텐츠까지 시스템에 포함시키다.

"Pay with Facebook"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것으로 판단한 페이스북이 2009년 6월부터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 다른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까지 옵션을 확대하였습니다.  이제 소규모 판매업이나 개발자들이 은행들과 복잡한 거래를 하지 않고도 페이스북 크레딧을 이용해서 쉽게 프로그램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 옵션을 이용해서 판매를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회사들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사용자들이 컨텐츠를 바탕으로 서로 크레딧을 주고받을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 중의 한 명이 괜찮은 링크를 포스트 했다면, 과거와 같이 단지 “like”를 선택할 수도 있고, 가상화폐인 크레딧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에는 이를 보다 공식화를 해서, 가상화폐에 브랜드를 붙인 선물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즉, 페이스북 크레디트와 번들이 된 가상의 브랜드 선물이 생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선물을 줄 때 “+10 provided by Facebook Gifts” 와 같은 메시지가 선물 아이콘 옆에 나타나면서 크레딧이 전송됩니다.


전세계와 모바일을 대상으로 테스트 돌입

이러한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이러한 가상 크레딧 시스템을 14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각 나라별로 다른 환율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로도 지불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제 페이스북 크레딧을 휴대폰으로도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가상화폐 기능의 확대를 통해 페이스북의 지배력은 점점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러한 비즈니스 전략은 우리에게 매우 낯익은 시스템입니다.  싸이월드의 SK 커뮤니케이션이 도토리라른 개념을 도입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아마도, 페이스북이 싸이월드의 도토리를 많이 벤치마킹 했을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영향력과 계획의 치밀함, 그리고 단순히 치장을 하는 아이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그들의 거대한 전략에 바탕을 둔 접근방법이 살짝 무섭기까지 합니다.  어쩌면, 미래의 아마존의 최대 경쟁상대가 페이스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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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company.com 에 소개된 iRiver의 eBook, Story. 선전을 기대합니다.


아마존 킨들의 대성공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전자책(eBook)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소니의 eReader와 반즈앤노블과 플라스틱 로직이 준비하고 있는 기기, 그리고 우리나라에서고 교보문고와 삼성전자가 발표한 파피루스(papyrus)에 이어, 국내와 세계시장을 같이 공략하려는 아이리버의 스토리(Story)까지 이미 상당한 경쟁체제로 진입하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태블릿과 새로운 E-Paper 기술을 앞에서 넷북과 태블릿에 새로운 신형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Pixel Qi 의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기기들이 내년에는 대량 선보이게 될 듯합니다.

연관글:

격전장으로 변해가는 eBook 리더 시장

그 뿐만이 아닙니다.  대만의 ASUS 역시 Eee 브랜드를 이용한 새로운 리더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치열하게 개발 중이며, 소형 넷북의 강자 MSI 역시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현재처럼 아마존이 주도를 하기는 어렵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그렇지만, 아마존 역시 미국 이외 여러 국가에 킨들을 출시하고 정면대결을 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에게는 이래저래 2010년이 eBook을 구입하는데 최적의 시기가 되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볼 때 각 회사들이 내세우는 특징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은 무선접속 가능성과 3G/4G 통신망 접속(킨들은 가능) 가능성 입니다.  휴대통신망 접속이 가능하면 eBook 리더가 24시간 서점으로 변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ASUS와 MSI가 준비하고 있는 기기의 경우 이러한 휴대통신망 접속 옵션은 없고, 대신 USB를 통한 대용량 파일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 이들의 기기는 가격이 월등히 싸게 나올 가능성이 많고,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저렴하면서도 컬러와 동영상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Pixel Qi의 새로운 E-Papaer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Book 포맷을 둘러싼 갈등

하드웨어 부분보다 더 심각한 전쟁이 예고된 곳이 바로 eBook 포맷입니다.  사실 아마존만 아니었다면 쉽게 해결되었을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만, 아마존이 AZW 라는 아마존 만의 폐쇄형 포맷을 내놓으면서, 킨들에서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아마존의 의도는 킨들 브랜드를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로 확장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미국 아이튠즈를 통해서는 아이폰 앱을 통해 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향후 애플 태블릿이 나오더라도 고유의 파일 포맷을 가지고 가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아마존에서 구입을 한 전자책 파일은 아마존의 킨들에서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항하는 포맷이 개방형 포맷인 EPUB 입니다.  흔히 eBook의 MP3 라고도 불립니다만, 소니의 리더와 구글도 이 포맷을 지원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구글 북스(Google Books)에서 최근 공개한 수백만 권의 책들이 이 포맷으로 되어 있고, 공짜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현재 킨들은 EPUB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마치 애플이 MP3를 아이팟에서 들으려면, 아이튠즈를 통해서 구매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한 것과 유사한 전략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최후의 승자는?

현재까지는 아마존의 이러한 폐쇄형 전략이 어느 정도 먹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EPUB가 점점 그 세력을 넓혀갈 것이며, 아마존도 이런 추세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마존에 대항하는 오프라인 서점들이 전세계에 있기 때문에 아이팟이 가졌던 위치를 과연 킨들이 지켜낼 수 있을지는 의문시 됩니다.  

거기에 아직도 시장에 진입할 경쟁자들이 어떤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을 내놓을지, 그것도 관심거리입니다.  그래서 eBook 시장은 아직 관전할 거리가 많다는 생각입니다.  섣불리 eBook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내년에 나올 여러 제품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참고자료

iRiver "Story" E-Reader Has Looks to Kill the Kindle BY KIT E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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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inilux's RSS 리뷰 - 2009년 9월 11일

    Tracked from Hybrid VC  삭제

    Articles Review 전자책의 핵심기술, e-Ink의 미래 [블로그/하이컨셉] e-Ink란 eBook 플랫폼의 핵심인 Portable Reader에 들어가는 Display에 쓰이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Display Backlight가 없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으로도 읽을 수 있는, 실제 책을 읽는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면서도 글자의 가독성은 뛰어나게 유지하는 기술입니다. 이 포스터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처럼 새로운 LCD기술로 인해 Port..

    2009/09/11 03:30
Picture from TechCrunch.com


아마존 킨들의 대대적인 성공에 자극을 받아서 일까요?  지난 4월에 소식이 올라올 때까지만 해도 진실성(?)이 의심되었던 테크크런치의 eBook 사업이 점점 낚시가 아닌 진심인 것 같이 흘러가고 있네요 ...

위의 그림에 보듯이 최종 디자인에 근접했다고 합니다.  수주 내에 실제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소개하겠다고 하니 정말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테크크런치의 eBook의 이름은 크런치패드(CrunchPad) 입니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용했으며, 두께는 18mm 정도이고, 킨들과 달리 컬러를 지원합니다. 현재 3가지 프로토타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Fusion Garage라는 회사가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는데,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와 Webkit 기반의 브라우저를 채용했다고 합니다.  부팅이 되면 바로 브라우저를 불러옵니다.  사용자 이벤트를 7월 중에 실리콘 밸리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은 crunchpad@techcrunch.com로 이메일을 보내서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든 독주체제는 바람직하지 않은 법입니다.  아마존 킨들이 워낙 잘 나가고 있지만, 크런치패드의 선전도 기대해 봅니다.  원문 링크하겠습니다.

CrunchPad: The Launch Prototype by Michael Arr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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