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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글이 대단한 혁신기술들을 하나도 아니고 무려 5가지를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서 실시간 검색에 대한 부분은 광파리 님도 포스팅을 하셨네요.  이미 미국에서는 여러 주요 매체 들이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데모는 모두 기술부분 부사장인 Vic Gundotra 가 담당했습니다.


실시간에 가까운 음성번역 (Near Instant Voice Translation)

음성으로 단순히 검색을 하는 수준을 넘어서, 이제는 휴대폰에서 말한 것을 클라우드에서 바로 번역한 뒤에 검색이 가능합니다.  일단 영어와 스페인어에 적용된 것이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일본어도 되는 것 같습니다.  2010년까지는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한다고 하니 한국어도 내년에는 가능하겠지요?  아래 데모는 번역은 아니고, 일본어 음성인식을 이용한 검색 유튜브 영상입니다.  번역이 되어서 검색하는 데모는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위치기반 검색 추천 (Google Suggest)

최근 영문판 구글에서 재미있는 놀이들이 있었는데, 몇 글자 입력하면서 문장을 만들면 구글이 자동으로 여러 검색어를 만들어내는 suggest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이 이제는 위치정보까지 활용을 하면서, 자신의 위치에 따라 다른 suggest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보스톤에 있는 사람이 'RE'를 입력하면 "Red Sox"를 suggest 합니다.  


위치기반 안드로이드 검색 기능, Near Me Now

모바일의 Google.com 에 안드로이드 폰으로 접속을 하고 검색을 하면, 가장 최상순위 카테고리로 레스토랑이나 상점 등에 대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그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들에 대한 검색결과와 사용자들의 평가가 결합된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비주얼 검색기능, Google Goggles

실시간 검색기술과 함께 가장 놀라운 혁신 중의 하나입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버튼을 누르면 구글이 자동적으로 사진과 GPS 정보, 관련 텍스트 등을 조합해서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현재 10억 장 정도의 이미지가 인덱스가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사람의 얼굴인식은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빼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위력을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살짝 무섭기까지 하네요.





실시간 검색 기능 제공

오늘 광파리님도 포스팅 하셨지만, 트위터와의 계약을 한 뒤에 이제 결과가 나왔네요.  슬프게도 오늘 타이거 우즈가 구글 실시간 검색 기능의 좋은 데모로 이용되었습니다.  7번째 여자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트위터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그리고 주목할 것은 마이스페이스의 업데이트까지 실시간으로 검색이 됩니다.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과의 갈등을 빚으면서도 마이스페이스와 제휴를 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음악 부분의 전쟁이 다시 애플과 진행이 될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이 부분은 향후 시간이 되는데로 분석하는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아직은 실시간 검색을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지는 않고, 트렌드 토픽에 대한 것만 하고 있습니다. 
http://google.com/trends 를 이용하시면 간단히 데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애플의 아이폰 열풍으로 시끌시끌 합니다만, 안드로이드를 주목해야 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앞으로도 연말까지 여러가지 혁신적 기술을 더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네이버나 다음도 이런 기술혁신 좀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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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4 13:13

by ocean.flynn from Flickr


인간의 뇌는 어떻게 인지를 하고, 무엇인가를 기억하는 것일까요?  과거에는 신경세포와 그 전달물질과 같은 보다 물질적인 부분에 많은 중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최근의 신경과학자들은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의 집합과 경로가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을 시냅스(synapse)라고 하는데, 이러한 시냅스 연결은 뇌세포의 수와는 별개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끊어지기 하는 등 일생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하게 됩니다.

사춘기가 지나서 어른이 되면 인간의 뇌세포/신경세포의 수는 계속 줄어듭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인간이 죽을 때까지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시냅스를 만들어내고, 변경하고, 강화하는 등의 작용을 뇌과학에서는 다른 말로 변형성(plasticity) 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런 변형성은 근육들이 운동을 통해 강화가 되듯이, 수련을 통해서 강화가 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웹을 이야기하는 많은 시각 중에서, 인간의 뇌의 활동을 적용하여 연구를 하고, 같이 고민을 하고 있는 그룹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형태의 웹을 시냅틱 웹(synaptic web)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접근방법에 상당히 동조를 하고 있으며 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PBWorks 웹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키와 마찬가지로 볼 수도 있고, 편집도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풍부한 변화가 가능한 페이지 입니다. 



인간의 뇌를 닮아가는 인터넷
 
가만 살펴보면 웹도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 수많은 사이트 또는 하나의 영구적인 주소로 표현되는 객체(object)들이 있고, 이들은 각각의 중요성을 가지지만 서로 연결이 되면서 더욱 커다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연결이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경험이 생겨나게 되고,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흔히 매쉬업(mashup)이라고 이야기하는 새로운 웹 서비스들도 이런 연결과 결합을 통해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넥션은 집이나 사무실에 있던 PC에서 들고 다니는 개인화 장비들로 확대가 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전체가 연결되는 시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더 이상 문서와 컨텐츠를 전달하고 주고받는 수준의 데이터 웹이 아니라 더욱 다양한 인간의 활동영역을 커버하는 인간 중심의 소셜 웹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셜 웹에 기존의 데이터 웹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동시에 이들 사이의 다양한 매쉬업 연결 및 서비스 들이 등장하면서 각각의 단위별 의미와 기능을 만들어 갑니다.  매쉬업도 거의 실시간으로 수만~수십만 가지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또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면서 우리 뇌가 특정한 경험이나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시냅스들이 만들어지고, 기존에 있었던 시냅스나 경로들이 강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웹 역시 새로운 이벤트나 경험 등에 의해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연결이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란선거 사태나 뉴욕 허드슨 강에 추락한 비행기 사건을 통해 확산된 트위터 네트워크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매쉬업 서비스 등이 증가한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여 연결된 사람들의 상태 및 행위들이 소셜 웹 인프라 구조를 통해서 전파가 되고, 이를 통해 유용한 서비스들은 지속적으로 강화됩니다.  그에 비해, 기존에 만들어졌던 연결과 그와 연관된 서비스들 중에서 집단지성에 의해서 오랜시간 선택되지 않거나, 유용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퇴보를 하면서 시냅스가 끊어지거나 변질되는 경험을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시냅틱 웹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소셜 그래프(social graph)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개인과 관련된 이미지, 프로필, 링크나 그룹 등과 같은 소셜 객체(social object)를 연결하는 것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앞으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소셜 웹의 플랫폼으로 동작하게 될 것이며, 과거와 같은 포탈의 형태로 많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형태가 되기 보다는 사용자들과 협업자들이 직접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로 발전될 것입니다.  이미 페이스북 기반의 소셜 앱이 7만 개가 넘게 개발되었으며, 트위터 기반의 앱도 1만 개가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거기에 이러한 소셜 객체들의 변화 및 추가는 실시간 스트림의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프로필 및 자신을 대표하는 정적인 블로그나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있는 기초 데이터들이 일종의 신경세포라고 하면, 실시간으로 자신이 올리는 짧은 글이나 링크, 상태 업데이트나 위치정보,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한 서비스 이용과 같은 정보, 신체에서 나오는 데이터 같은 것들은 실시간 정보 스트림의 형태를 띄면서 다양한 새로운 연결이나 경로 같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극을 위한 전기에너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노드들과 시냅스의 연결 속에서, 일정 수준을 넘는 자극이 주어지게 되면 신호를 다른 네트워크로 전달하게 되는데, 이것이 신경생리학에서 이야기하는 "firing" 현상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뇌도 그렇지만, 소셜 웹 환경에서도 이러한 "firing"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발생하게 되고 이들의 집단적인 패턴이 하나의 커다란 의미를 가지거나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명확히 알 수 없었던 내면의 작은 변화가 수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느꼈던 에너지를 끌어내면서 하나의 커다란 "firing"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며,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는 계기로 동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바일 웹, 그리고 개방형 표준의 중요성

휴대폰의 킬러 앱은 음성통화입니다.  아직도 음성통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부터 킬러 앱이 바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컴퓨팅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개인 컴퓨팅 및 소셜 웹 서비스들이 킬러 앱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게임부터 웹 브라우징, 위치기반 정보서비스 등이 이제는 누구가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으며, 카메라와 마이크, 위치정보와 가속센서 등이 있기 때문에 훌륭한 소셜 웹 센서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이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 자신의 팔로워들, 또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패턴 역시 대단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정보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와 데이터들은 거의 실시간으로 전송이 되고, 처리가 됩니다.

이런 변화를 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초기 데이터 기반의 인터넷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TCP/IP 와 HTTP와 같이, 실시간 소셜 웹의 정보들을 전달하고, 저장하고, 처리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방형 인프라 표준이 중요합니다.  이런 목적을 위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고민하고 있는 표준들이 OpenID, OAuth, ActivityStrea.ms, PortableContacts, APML, Open Social 같은 것들입니다.


검색 vs. 필터링

시냅틱 웹에서는 검색보다 필터링이 중요합니다.  수많은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스트림의 형태로 흘러다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스팸에 가까운 스트림들을 제거하고, 자신이 필요하고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필터링 기술이 발전할 것입니다.  이런 필터링 역시 다양한 형태로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노드나 사람들의 그룹, 또는 관심분야와 위치와 지역 등의 다양한 요소가 파라미터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필터링이 실시간으로 스트림의 변화를 조절합니다.  마치, 다양한 수도꼭지들이 있어서 이를 돌릴 때마다 나오는 물의 온도와 색깔, 그리고 양이 조절되는 것을 연상하면 됩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검색을 하는 수요는 언제나 존재할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인간중심의 소셜 웹으로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냅틱 웹 기술은 기존에 매쉬업을 만들고, 집단지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보다 체계적이고 정형화된 형태로 촉진할 수 있는 쉬운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카테고리의 데이터, 컨텐츠, 디바이스나 통신, 장소 등을 서로 연결한다거나, 필터링 기준이나 좋아하는 취향, 시각화하는 방식과 같은 것들을 새롭게 만들거나 연계하는 유틸리티, 개방형 표준을 이용해서 웹을 보다 연결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시도, 기존에 존재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들과 연계하는 방법, 집단지성을 최대한 활용해서 새로운 창작물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이들의 개방형 전략으로 촉발된 다양한 매쉬업이 시냅틱 웹으로의 이전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개방과 짬뽕의 힘은 직접 개입을 통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컨트롤하려고 하는 것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고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자연스러운 연결과 사회의 움직임이 전체의 의사를 전달하고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세계가 된다면, 어쩌면 정치도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집단의식과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종족이 가지고 있는 오버마인드(overmind)가 나중에 탄생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면 지나친 억측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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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과 IT 관련 최대의 이슈는 윈도우 7과 구글의 웨이브(Wave)입니다.  구글 웨이브는 실시간 소통 및 협업 시스템이라는 기치를 들고, 시범 사용자들에게 개방이 되었고, 많은 사용자들이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구글 웨이브는 메시지를 주고 받기 보다는, 웨이브라고 불리는 웹 페이지와 비슷한 문서를 만든 다음에, 이를 동시에 여러 명이 댓글도 달고, 문서도 작성하고, 그림도 삽입하는 등의 작업을 하는 형식으로 소통과 협업을 합니다.


웨이브 초대장 공급부족, 인기는 상한가?

이러한 기대가 있어서 일까요?  구글 웨이브의 초대장은 이베이에서 거래가 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웨이브 초대장을 얻어서 이 서비스를 써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해당 기술이 과연 사람들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입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간의 단축입니다.  관심있는 사람들이 타이핑을 하는 문자들이 모두 보이고, 동시에 "replay" 기능이 있어서 복잡한 상호작용이 일어난 경우에는, 이를 다시 돌려볼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협업문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실제로 일반화 된다면 이런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이메일을 웨이브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을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있을까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계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구글 웨이브가 웹을 바꾸는 5가지 방법

구글 웨이브는 기술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구글 웨이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활용해서 어떤 일을 할 수가 있고, 이러한 변화가 웹을 어떻게 변하게 만들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Mashable의 Ben Parr가 포스팅한 글이 인상적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좀 소개할까 합니다.  원문은 링크하였습니다.

원문:

 
1.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 포럼과 게시판

구글 웨이브를 이용하면 포럼과 게시판의 기능을 실시간 형태로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각각의 쓰레드마다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포스트가 달리기 보다는, 동시에 바로 토론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현재의 게시판은 실시간으로 토론이 이루어지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포스팅을 한 글들이 있고, 이를 확인하고 다시 반박을 하는 형태로 토론이 진행되지만, 웨이브를 이용하면 이러한 과정들이 즉각적으로 서로 확인하면서 토론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강력한 웨이브 댓글 시스템

의외로 강력하게 부각된 기능이 실시간 댓글입니다.  각각의 블로그 포스트나 유튜브 비디오 등으로 새로운 웨이브를 만들 수 있고, 이 웨이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고, 토론을 하는 등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3.  웨이브 기반 컨텐츠 관리 시스템 (CMS, Content Management System)

컨텐츠 관리 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CMS의 경우, 많은 벤더들이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웨이브는 그 자체로 RSS 피드나 마이크로 블로그, 그 밖에도 다양한 문서나 동영상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동시에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완벽한 CMS로 이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웨이브를 이용한 고객지원

구글 웨이브는 어쩌면 기업에 있어서, 실시간 고객지원을 하는데 최적의 시스템일지도 모릅니다.  여행 티켓을 보내거나, 사고나 문제에 대한 신고를 받아서 이를 추적하고, 콜센터를 분석하는 가젯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에 대한 분석 및 조사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5.  웨이브를 활용한 교육 시스템

또 하나의 가능성은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입니다.  특히나 웨이브는 유연하고, 다양한 가젯의 제작 및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적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이 활발하고, 창의적인 배움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며, 글을 쓰는 것을 보면서 이를 교정하고나 즉각적인 조언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프로젝트 아이디어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웨이브 만한 도구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사이버 학교 플랫폼으로 웨이브를 이용한다면 또다른 창의적인 시스템이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그 밖에도 기업 현장에서의 협업도구 및 기획서 작업 등에는 이미 웨이브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효과적인 사례들이 나오고 있으며, 놀랍게도 RPG(Role Playing Game) 게임까지 웨이브 기반으로 나오는 등, 예상하지 못했던 활용사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개방적인 도구로 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행복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웨이브로 수행되었던 재미있는 사례들을 찾아서 소개하는 기회를 가져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웨이브에 대해 잘 설명된 동영상 하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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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from Dailybooth.com


트위터를 흔히 이야기할 때, 30~40대 중심으로 이용하고 10대 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그것이 일정부분 사실인 것이, 실제로 트위터의 타임라인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30~40대가 많고, 이들은 상당부분 정보나 사회와 관련된 이야기와 네트워크를 만들고 전파를 하기 때문에 10대 들은 주무대에서 소외되는 것은 일정정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트위터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following-follower 구조와 개방형 API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수많은 수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이미 과거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연관글:

이런 예상과도 같이, 아직 국내에서는 모르겠지만, 이미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트위터 응용 서비스가 등장했는데, 그것이 바로 Dailybooth.com 입니다.  Dailybooth.com 은 트위터의 following-follower 구조를 이용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사진에 대한 인기투표와 같은 역할을 하며, 동시에 외모나 사진이 인기를 끄는 사람들은 많은 수의 follower들이 따릅니다.  또한,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는 외모나 사진을 제공하는 인기있는 얼짱들의 팬이 되기 위해서 많은 수의 사람들이 다시 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따라 급격히 인기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소위 얼짱 사진 인기투표 위주로 트위터 follower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엽기사진이나 재미있는 자신의 일상사진을 찍어서 공개하는 사람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 포스트의 제일 처음 사진은 Dailybooth의 첫 페이지를 캡쳐한 것으로, 가운데 사진의 띠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최근 올라온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보여줍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의 사진을 클릭해 보았습니다.




이 트위터 사용자의 트위터 아이디는 @mememolly 입니다.  19세의 여성으로 영국에 살고 있네요.  트위터의 네트워크 구조를 이용하지만, 이와 같이 완전히 다른 형태의 서비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새롭습니다.  사진에 중심이 있고, 각각의 사진마다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고, 이미 이 친구는 16,000 명이 넘는 follower들이 생겼습니다.  누가 이 서비스를 보고 트위터라고 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짧은 메시지를 날리고, 이것을 보고 서로서로 소개를 하면서 인터넷 상에서 스타로 떠오르는 것이지요 ...

시작된지 얼마 안된 이 서비스는 최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10대일 정도로 10대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하는데, 트위터의 개방성이 얼마나 커다란 변신을 가능하게 만드는지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트위터를 이용한 오프라인 미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인 Twtmt.com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잘 몰라도 아이디만 만들고, 이 서비스만 이용하기 위해서 트위터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트위터를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실시간 네트워크 구조로 본다면 훨씬 다양한 상상과 새로운 신규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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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0호 -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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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0호 - 20091016주요 블로깅소셜미디어내에서 트위터 vs 미투데이, 누가 주로 이용할까? <코리안클릭>: 국내 가입자 규모면에서 미투데이가 앞서지만, 회원층과 사용 성격 등에서 두 서비스간의 명확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네요. 좋은 통계자료입니다. 자력으로 성장하기를 선택한 트위터. 마땅한 수익모델도 없이 어떻게?: 트위터가 인수설을 부정하고 독자 생존 방식을 고집하고 있군요. 글쎄요 ... 고도의...

    2009/10/16 11:52



요즘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관련한 뉴스가 전세계 곳곳을 휩쓸고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페이스북은 그렇게 커다란 위력을 보이고 있지 못합니다만, 트위터는 상당히 자리를 잡고 있는 느낌입니다.  페이스북의 경우는 싸이월드라는 막강한 SNS 서비스에 별로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즈에는 Brad Stone이 트위터가 $10억 달러 가치산정을 통해 투자를 받은 것을 놓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연관글:


그는 이 글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기본적으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친구와 팬으로 두고 그들이 현재하고 있는 일, 실생활 등을 인터넷 상에서 알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일까요?  제가 자주 언급하기도 했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근본이 다른 서비스이고, 특성도 완전히 다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뭉뚱그려 묶어놓기는 했지만, 트위터는 되려 소셜 미디어와 유통채널의 성격을 훨씬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들의 차이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이 주제와 관련하여 David Kirkpatrick도 자신의 페이스북 Wall에 좋은 글을 남겨 놓았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이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관글:


페이스북 vs. 트위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vs. 유통/미디어 채널

페이스북은 기본적으로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연결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Friends(친구) 개념이 그것인데요.  이는 싸이월드의 일촌관계와 동일합니다.  이를 트위터와 비교하면, 트위터는 일방향 연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구독하는 것과 비슷한 관계가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혹자는 트위터를 일종의 단문 소셜 미디어적인 측면이 강하고, 그 중에서도 유통의 측면이 강한 브로드캐스팅 미디어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런 시각에 동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에서 지나치게 쌍방향 following/follower 문화를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은 전형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서비스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친구를 맺고, 친구의 친구를 알게 되고, 인맥을 확장하고, 안부를 묻게 되며 유용한 정보를 친구들 사이에 공유를 하는 방식의 운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빠르게 정보가 흘러나가지도 않고, 안정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트위터에서는 마음에 안드는 말을 떠드는 사람은 간단히 unfollow 할 수 있습니다.  듣기 싫은 방송을 꺼버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수많은 독립방송이 다 같이 떠들고 있는데, 그 중에는 나의 방송을 듣는 사람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연예인 등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알려져 있는 명성을 활용해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커다란 기업이나 잘 알려진 브랜드 등을 활용하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트위터, 실시간성과 간단함, 그리고 강력한 유통파워가 핵심가치

페이스북과 달리 트위터는 간단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following을 하게 되므로 전달하는 메시지가 휘발성이 있습니다.  그만큼 빨리 잊혀지기도 하지만, 시의적절한 토픽이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트윗은 막강한 RT(ReTweet)라는 기능을 통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 

단순히 친구를 만들고, 인맥을 확장하고, 이들 간의 소통을 중시한다면 트위터 보다는 페이스북이 훨씬 그 기능에 충실합니다.  싸이월드 역시 그런 측면이 강하지만, 싸이월드는 페이스북에 비해 직접적인 일촌 이외에 인맥의 확장 및 자료/데이터의 공유와 관련한 기능성이 매우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트위터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기 보다는, 소셜 네트워크 구조를 활용한 강력한 실시간 웹의 인프라라고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네트워크의 노드로 보고, 복잡다단한 인간 네트워크가 구성된 것입니다.  여기에 짧은 메시지들과 링크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형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의 API가 완전히 개방된 것이 큰 의미를 가집니다.  네트워크 구조를 활용하기 위한 API를 사용하면 정말 다양한 서비스의 창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트위터는 그 자체 서비스보다는, 소셜 웹의 실시간 인프라로서 그 꽃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구글의 웨이브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구글 웨이브와 트위터는 어떤 식으로든 연관관계를 가지면서 또다른 부가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게 될 것 입니다.  우리나라 트위터 포럼에서 바라보고 있는 트위터 클라이언트나 웹 서비스들 역시 이런 유통구조의 가능성에 촛점을 두고 훨씬 자유롭고 커다란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에 매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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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싸이월드=페이스북 vs 트위터, 이를 나누는 기준

    Tracked from 고민하고 토론하고 사랑하고  삭제

    요즘 방송이나 기고를 하면 미니홈피와 트위터가 무엇이 다르냐고 많이들 질문합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이렇게 답합니다. "페이스북이나 미니홈피가 관계의 허가제라면 트위터는 관계의 등록제입니다. 트위터에서는‘관계의 허락‘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팔로우윙 하는 것만으로도 관계맺고 있다는 착시를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절연’도 간편합니다. unfollowing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억지로 확인하려면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표면적으로 unfollow됐다..

    2009/10/08 12:33
  2. 트위터에서 트윗으로 SNS의 미래를 논하다! 페이스북, 트위터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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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그리고 트위터에 글들이 모두 같이 올라오는 트위터 공동화(?)에 대해서 조금은 우려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트위터에도 비슷한 성격의 트윗을 2건을 날렸다. 며칠 전 트윗이라 찾기 힘들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이거 찾느라 pbtweet+를 적용한 구글 크롬의 twitter 웹을 계속 스크롤해서 찾았다. 정말 찾기 힘들었다. 아래의 모든 트윗도 다 같은 방법으로 찾았으며 맨 앞의 ID를 클릭하면 해당...

    2009/10/08 15:24
  3. 네트워킹 프로세스 차이에 의한 SNS 비교글을 보고

    Tracked from 박재철(snoosia) 블로그  삭제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분명 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한 블로거분께서 아래와 같은 글을 남기셨습니다. http://health20.kr/1170 페이스북은 기본적으로 일방향이 아닌 쌍방...

    2009/10/09 15:32
  4.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0호 -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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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0호 - 20091016주요 블로깅소셜미디어내에서 트위터 vs 미투데이, 누가 주로 이용할까? <코리안클릭>: 국내 가입자 규모면에서 미투데이가 앞서지만, 회원층과 사용 성격 등에서 두 서비스간의 명확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네요. 좋은 통계자료입니다. 자력으로 성장하기를 선택한 트위터. 마땅한 수익모델도 없이 어떻게?: 트위터가 인수설을 부정하고 독자 생존 방식을 고집하고 있군요. 글쎄요 ... 고도의...

    2009/10/16 11:50



어제의 트위터 타임즈에 이어, 오늘은 전세계의 실시간 이슈를 지역별로 소개하는 멋진 매쉬업을 소개합니다. Trendsmap 이라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맵스와 트위터를 연계하여, 각 지역별로 가장 이슈가 되는 사건들이나 트윗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직접 해당 트윗들에 참가도 할 수 있는 멋진 서비스입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 우리나라에 대한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점입니다. 

단순히 맵에 트렌드 토픽과 해쉬태그, 인기 검색어 등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트렌드를 클릭하면 관련된 트윗들에 대한 정보가 상세하게 나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이런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만들어서, 한글 해쉬태그 및 검색어와 같이 서비스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사용자 수를 생각할 때 우리나라 전체적인 것 밖에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향후 사용자가 늘어나고 정보가 많아진다면 의미를 많이 가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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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from Twitter Tim.es


올해 들어 괴력을 발휘하면서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트위터의 열풍.  트위터의 위력은 단순히 마이크로블로깅이라고 불리는 그 자체의 서비스의 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막강한 2~3차 전파를 통한 개인유통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다는 것은 수 차례 이 블로그에서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이런한 전파력이 있었기에 허드슨 강 비행기 추락사건이나 이란선거, 가깝게는 우리나라 개각명단이 미리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는 등의 일등이 가능했던 것이고, 최소한 속보성에 있어서 만큼은 트위터를 능가하는 것이 없다고 이미 여러 국가의 언론들도 인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 이런 전파력을 이용해서 다양한 새로운 부가서비스나 연계산업과의 매쉬업이 앞으로도 수없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그 중에서 "실시간 신문(Real-time newspaper)"를 목표로 하는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실시간 트위팅으로 신문을 만든다.

신문을 포함한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많이 읽히는지 여부입니다.  그래서 다들 구독율, 열독율, 시청율과 같은 수치에 일희일비하지요?  그런데 사람마다 이러한 관심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주변 친구들, 관련이 있는 사람,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산업 등에 대한 빠른 속보를 얻고 싶어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트위터 타임즈는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작되는 실시간 뉴스플랫폼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following 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following 하고 있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조사해서 하루 또는 시간 단위로 업데이트 되면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트위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조사하고, 확장된 트위터 네트워크 커뮤니티에 회자되는 글들에 대해 그 속보성과 인기도 등에 대한 검증을 자동으로 하면서 랭킹을 매기고, 여기에서 추출된 글과 링크된 비디오, 사진 등이 자신의 신문에 올라옵니다.


자신의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도구가 될 가능성

이 신문의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자신이 가장 관심이 있는 신문을 본다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트위터 타임즈에는 자신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의 글이 많이 올라오게 될 것이고, 직접 following을 하고 있지 않았는데 그런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본다면 그 사람을 직접 following 하게 될 여지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트위터 타임즈에서는 이런 기능을 촉진하기 위해, 기사에 자신이 직접 following 하는 사람이 올린 글인지 아니면 following 한 사람이 following 하는 사람의 글인지가 표기가 되고, 쉽게 다시 following 할 수 있도록 링크가 제공됩니다.  또한, 해당 뉴스의 리트윗(RT, ReTweet)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트위터 커뮤니티에게도 뉴스를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의 정보원들을 많이 following 하고 있는데, 트위터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휘발성 때문에 놓치는 정보들이 많다는 점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트위터 타임즈를 이용한다면 자연스럽게 하루나 몇 시간 단위로 전체적인 정보성 글들을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저에게는 무척 유용한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서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저를 following 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더욱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겠지요?


다른 사람의 신문도 읽을 수 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트위터 타임즈를 이용하는 다른 트위터러의 신문도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chanjin 님의 트위터 타임즈를 읽는다면, 그 분이 최근 어떤 주제에 관심이 많고, 어떤 네트워크를 전반적으로 맺고 있는지 쉽게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 중에서 나에게 잘 맞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following  할 수 있게 되겠죠?

심지어는 트위터를 트위터 타임즈를 위해서만 이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관심이 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following 만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인데, 이들의 글이 타임라인에 넘어갈 때마다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이슈가 된 것들을 모아서 한번씩 볼 수 있다면 이 역시도 대단한 시간 절약이 아니겠습니까?  여러가지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입니다.

트위터 타임즈는 현재 베타 서비스로 공개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베타 서비스를 잘 마치고 일반에 공개가 되면 미디어 부분에 일대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래 동영상은 트위터 타임즈 소개로 공개된 동영상입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는 쉽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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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위터의 정체를 밝혀라!!

    Tracked from 뚱상인의 블로그라이프  삭제

    지난 주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저로서는 매우 드물게 세미나에 노트북을 들고 갔죠. 약간의 업무적인 부분과 함께, 새로 산 노트북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게 왠 걸? 세미나 참석자의 99.9%가 노트북을 가져와서 본인의 책상에 올려놓고 있더군요. 국제적인 세미나였기 때문에,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업무로 바쁘고, 세상은 급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이 노트북으로 무엇..

    2009/09/23 10:36
  2.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29호 -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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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29호 - 20091007오랜만에(2달 넘게 ... -_-)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를 발행합니다.트위터에 빠져 살았더니 블로깅하는게 꽤 귀찮아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하느라 바쁘기도 했고요. 앞으로는 최소 1주에 1회씩은 리포트를 발행해야 겠다고 다짐(과연?)해 봅니다. 요즈음 제 취향 탓에 소스가 트위터로 대변되는 소셜미디어쪽에 편향되어 있습니다. 감안하시길 ...주요 블로깅돈 받고 쓴 블로그 리뷰, 미국서는 '...

    2009/10/07 18:31



페이스북이 FriendFeed 팀이 개발한 실시간 웹서버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개발자들이 이 서버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애플리캐이션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페이스북의 근간이 될 실시간 업데이트 등과 같은 실시간 웹 기술을 진흥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됩니다.  개방과 실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현재 트위터가 주도하고 있는 실시간 웹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것입니다.


FriendFeed 기술의 원천을 개방하다.

페이스북의 실시간 웹서버 프레임웍은 토네이도(Tornado)입니다.  이 웹서버는 파이썬(Python)으로 만들어 졌는데, 수천 개의 커넥션이 있어도 대단히 빠른 속도로 요구사항들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상 FriendFeed의 기술의 원천이 여기에 녹아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페이스북이 인수하자마자 바로 개방을 하면서 더 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결정을 한 셈입니다.  어쩌면, 인수할 때부터 이런 방안을 서로 합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네이도의 핵심기술은 많은 양의 트래픽을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단순하면서도 빠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보다 풍부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riendFeed 기술을 인수한 뒤에 이렇게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는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정말 최근 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무서운 청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실시간 업데이트는 시작되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미 페이스북의 많은 서비스들이 토네이도 기반으로 포팅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능해진 서비스들이 맣은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친구들의 상황(status)가 바뀌었을때 이를 알리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에 대한 답변이 가능해진 것도 이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토네이도를 전격적으로 개방한 것에는 이러한 다양한 실시간 관련 서비스를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에 Open Stream API 라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이 API는 개발자들이 페이스북의 통지(notification) 기능에 접근하고 사용자들이 다양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토네이도와의 연계가 되면 서비스의 개발은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네이도의 오픈소스화는 단순히 API를 개방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토네이도를 변형해서 독자적인 실시간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과의 연계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보다 공격적인 개방전략을 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페이스북의 서버를 직접 활용하지 않더라도 상당부분 독자적인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페이스북과 연계가 가능한 형태가 되었기 때문에, 생태계의 범위가 더욱 넓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실시간웹의 패권을 위한 승부수가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주목됩니다.  토네이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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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년 9월 21일 오전 10시 21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Tracked from Jace ...'That’s what it is...!'  삭제

    페이스북 유저인데... 유저 입장에서 Back-end의 알고리즘이나 우짜든 그런것들은 사실 개념 없다. 그냥 편리하면 좋을 뿐... 우짜든... 난 페이스 북이 되게 닫혀 있다고 생각한다. SNS라 불리우기 좀 민망할 정도로... 역시, 개념이 없어서이기 때문이겠지 ^^;; 누구 알려 주실 분~ 궁금은 하기에... (저작권 법에 대한 저의 이해

    2009/09/21 10:28
  2. 김이장의 생각

    Tracked from sonyoue's me2DAY  삭제

    외국 서비스들의 행보를 보면 참 부러운 점이 많네요. 실시간 웹서버 만들어봐야겠어요. ㅎㅎ 페이스북, 실시간 웹서버 기술 오픈소스로 공개

    2009/09/22 09:32
  3. 우엉의 생각

    Tracked from oldtype's me2DAY  삭제

    Tornado FriendFeed 의 실시간 웹서버. 파이썬 기반. (페이스북, 실시간 웹서버 기술 오픈소스로 공개 참조)

    2009/09/22 09:46
  4. 다즈의 느낌

    Tracked from thedaz' me2DAY  삭제

    Tornado, 페이스북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실시간 웹서버 프레임워크… 궁금한걸.

    2009/10/07 21:18
  5. 팅이의 느낌

    Tracked from sejun's me2DAY  삭제

    미투도우미님, 앞으로는 realtime-web, nearby search가 중심이라고 하는데, me2DAY에도 빠른 도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슬픈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2010/01/05 08:53



트위터가 위치정보를 전송하겠다는 발표로 지난 주 인터넷 세상에서는 여러가지 찬성과 반대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트위터의 각각의 트윗 코드에 위치정보인 Geolocation을 실어서 보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를 활용한 폭발적인 매쉬업 서비스의 등장도 가능할 것이고, 트위터의 짧은 단문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구성이 실시간 웹과 함께 차세대 인터넷 환경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퍼로컬(Hyper Local) 서비스 들과 결합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변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귀추가 주목되는 변화라 하겠습니다.


스마트 폰과 모바일 기기가 타겟

아마도 초기에는 개발자들을 위해 특화된 API 세트를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하면 먼저 스마트 폰 등에서 이제는 거의 기본장착이 되어가고 있는 휴대폰의 GPS 기능을 이용하여 동작할 수 있는 특수한 앱이나 클라이언트가 개발되고, 다양한 매쉬업 서비스나 특화 클라이언트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WiFi 만을 지원하는 기기의 경우에도 대략적인 위치정보를 계산할 수는 있습니다.  이 때, 프라이버시 문제가 겹칠 수 밖에 없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치정보를 공개할 것인지 여부는 철저히 사용자가 정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디폴트 설정이 중요한데, 위치정보 공개는 "비공개"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위치기반의 정보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과 결합을 통해 재미있는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비디오는 TwittAround 라는 트위터 위치정보 서비스인데요, 주변에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아이폰을 중심으로 출시되는 증강현실 웹 브라우저 기술들의 일반화와 함께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향후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 유럽에서 시작된 Layar의 경우 Tweetmondo 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이미 파악이 가능한 트위터 사용자들의 위치를 네트워크 상의 계산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정보 API가 공개되는 즉시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트위터 공동창업자의 한 명인 비즈스톤(Biz Stone)은 트위터 서비스로 주변에서 벌어지는 각종 콘서트나 음식점 이벤트 등은 물론 지진이나 전염병 정보와 같은 유용하지만 위치정보가 중요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런 서비스들이 트위터 위치정보 제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위치정보 서비스의 부작용

언제나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에는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위터의 위치정보 서비스 역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게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하는 것이 이러한 혁신이 발목잡히지 않는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특히 아래 소개한 Martin Bryant의 글을 보면, 6가지 정도로 이 서비스의 문제점을 요약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데 소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요약해서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범죄에 악용: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원한을 사거나, 또는 도둑질의 대상이 될만한 사람이라면 이 서비스가 범죄에 활용된다고 생각하면 큰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집의 주소나 회사의 주소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외부에 알린다는 것은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 유명인이나 여성들에 대한 스토킹: 유명인들의 경우 자신들의 집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집중의 대상입니다.  이들의 경우 혹시라도 위치정보가 유출될 경우 스토킹에 악용될 여지가 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도(물론 남성들도 가능은 하겠지만) 스토킹에 의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 언론들에게 좋은 먹이거리:  앞의 두가지 예는 트위터가 범죄를 유발한다는 형태의 기사를 양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치 트위터나 트위터 관련 써드파티 서비스 전체가 매도되는 상황이 된다면 혁신적인 서비스 보다는 부정적인 효과가 부각될 수가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대세, 그러나 준비는 철저해야 ...

트위터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위치정보와 각종 모바일 서비스가 결합되는 것은 향후 실시간 웹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구글은 이미 Latitude를 통해 이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Latitude로 친구를 등록하고, 친구들이 가까이에 있으면 이를 제대로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명확하게 친구설정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단지 어느 도시에 있다는 정도의 정보만 줄 뿐, 악용될 수 있는 수준의 자세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트위터의 경우 서로 합의한 친구관계가 아니더라도 follower들에게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를 반드시 고려하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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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위터, 위치정보? 토씨에는 이미 있습니다.

    Tracked from cantabile  삭제

    방금 기사를 (트위터, 위치정보 기능 추가한다) 통해서 트위터에서 위치 정보 기능을 추가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부분을 인용해 보면 이 기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추가될 경우 트위터 이용자들은 도시부터 이웃, 특정 빌딩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쓴 메시지를 골라서 볼 수도 있게 된다.그런데 이러한 기능은 제가 전에도 글로 간단하게 언급도 했지만 한국의 마이크로 블로그 (혹은 미니 블로그) 중 하나인...

    2009/09/05 13:35


올해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 그리고 애플의 주도로 인터넷이 또다른 세대의 변화를 맞이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의 중심에 있는 또 하나의 회사가 바로 트위터입니다.  페이스북의 FriendFeed 인수가 확정된 이후, 더욱 트위터의 앞으로의 거취를 놓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플의 인수설까지 나돌고 있군요.  트위터의 공동설립자의 한명인 비즈 스톤(Biz Stone)은 이 루머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매각과 관련해 부정적이던 기류는 상당히 바뀐 듯 합니다.  물론, 이는 페이스북의 FriendFeed 인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뭔가 강력한 주도권을 쥐는 결정이 나지 않으면 페이스북의 압박에 견디지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여러 차례 포스팅을 한 바 있으니 과거 포스팅 내용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관글:

트위터, 지금이 매각 타이밍?

회사를 매각한다는 것은 정말 예술과 운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요인에 의해 좌우가 됩니다.  파트너가 잘 맞아야 하고, 타이밍도 중요하고, 적절한 시점을 놓치면 회사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FriendFeed의 경우 매각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가치를 더 높게 받을 수도 있었는데 예상보다 적은 가격에 팔린 경우 입니다. 

지금이 매각 타이밍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트위터의 현재 시장가치가 거의 정점에 올라와 있다고 보는 경우입니다.  올해 봄에 페이스북과 매각 협상이 있었을 때만 하더라도 트위터의 시장가치는 5~6억 달러 정도로 평가되었습니다만, 최근 구글과 애플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현재의 시장가치는 $1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매각을 결정하려면, 현재의 시장가치도 중요하지만 미래가치도 중요합니다.  만약 앞으로 더 시장가치가 올라가고,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매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이를 판단하려면 페이스북과의 일전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예상이 중요해 집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노골적으로 트위터를 압박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간 웹의 주도권을 가지기 위한 승부수들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사용자 수나 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페이스북이 전력투구를 하기 시작한다면 트위터가 어떻게 될까?를 전망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은 듯 합니다.  하다 못해, 트위터의 성장세가 지금보다 많이 꺾이기라도 한다면 미래 가치는 급격하게 꺾일 가능성도 있고, 이는 트위터 경영진과 주주들 측면에서 보면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또 한가지는 원매자들이 원할 때가 M&A가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지나치게 튕기면 결국 차선책을 선택하게 되어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이미 이를 실행했지요?  그렇다면, 이제는 결국 구글과 애플의 베팅인데요 ...  현재로서는 트위터 이외에 베팅할 만한 것들이 그리 크지 않은데, 둘 중 하나라도 인수에 관심을 잃게 되면 가치는 많이 떨어지겠죠?  그런 측면에서 구글 Wave를 포함한 구글의 차세대 실시간 웹을 위한 혁신작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전에 트위터를 매각하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트위터의 미래가치가 현재보다 훨씬 밝다고 생각한다면, 매각이 능사가 아닐 수 있습니다.  돈이 필요하다면, 수익모델과 매출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IPO를 추진한다면 될 수 있겠지요?  페이스북의 경우 이렇게 독자생존을 추진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사실 상 성공을 했습니다.  올해에는 매출 규모도 대폭 늘어서 세간의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리기도 했구요 ...  

사실 무척 어려운 판단입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이 매각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트위터 서비스를 보면, 앞으로 생태계의 확장을 통해 더욱 빠르게 변화를 하게 될 것이고, 성장의 속도도 빠릅니다.  그렇지만, 최근 트위터 서비스를 보면, 성장통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독자적인 성공을 믿고 밀어 붙이기에는 위험성이 많아 보입니다.  또한, 애플과 구글이라는 원매자가 있는 상황이라면 이를 최대한 이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사용자 지표도 매각 타이밍

제가 나름 현재가 매각 타이밍으로 추정하는 것에는 아래의 사용자 지표도 한 몫 했습니다.  비록 클라이어트로 API를 많이 쓰기는 합니다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트위터 서비스가 시작된 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API를 이용한 접근 비율의 변화가 급격하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UV(Unique Visitor, 순방문자)와 PV(Page View, 페이지 뷰)를 이용한 통계가 전반적인 추세를 보는 데에는 도움이 됩니다.

가장 흔히 활용되는 compete.com의 지표에 따르면, 2009년 7월의 UV는 전월보다 1.25% 증가하는데 그쳤고, PV는 다소 감소(-7.89%) 하였습니다 (아래 캡쳐한 그림).



물론 PV가 꺾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2008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년간 무려 1,541%라는 PV 증가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 심각하게 보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욱일승천하던 기세에 제동이 걸린 것은 분명합니다.  일단 PV가 꺾인 것은 그동안 지나친 과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피로도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만,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UV가 증가하고, PV가 꺾인 것은 여전히 신규 사용자들의 유입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기존의 사용자들이 옛날만큼 열광적으로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떠나는 사람도 많고, 동시에 웹사이트가 아닌 클라이언트 접속자가 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4월과 5월에 오프라 윈프리와 애쉬톤 커쳐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기술위주 스타 사용자들이 일반인으로 넘어가면서 엄청나게 빠른 증가세를 이룩했는데, 이에 따른 거품이 다소 꺼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러한 지표는 트위터의 매각 가능성을 어느 정도 높여준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한두달 정도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  확실한 것은 올해 하반기가 그 어느해보다 차세대 웹을 선점하기 위한 전쟁으로 뜨거울 것 같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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