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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마케팅,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10점
오가와 가즈히로 지음, 천채정 옮김, 정지훈 감수/더숲

오늘 추천하고, 리뷰하는 책은 제가 직접 감수를 맡았던 책입니다.  처음부터 출판사에서는 단순한 감수가 아닌, 심도있게 내용을 보고 한국사정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주석을 달아달라고 부탁하였고, 또한 한국사례를 많이 삽입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책을 꼼꼼히 읽으면서 국내독자들에게 외국번역책의 느낌을 가능한 많이 지워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소셜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실질적인 마케팅 기법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으로, 일본의 저명한 마케팅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중심으로 저술한 실질적인 마케팅 실전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중소기업, 1인 기업 등 각 기업의 규모에 맞게 마케팅의 기법을 세분화시킨 전략을 정리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소셜미디어를 바라본 책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나온 책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만큼, 개인적으로 소셜 웹 서비스라는 것은 시대의 변화의 중요한 인프라로 바라보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다소 거북한 일부 설명이나 시각이 엿보였지만 기업들이 현재의 시점에서 활용하기에는 가장 유용한 책으로 봅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은 기업이 일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소셜 웹기술을 이용하여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기업과 소비자의 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무조건 시작해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기업이 소셜미디어 상에 존재감을 가지고 있든지 없든지 소비자들은 회사와 브랜드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만약 그때 거기에 자리를 잡고 있다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지만, 반대로 존재하고 있지 않다면 소비자들은 하고 싶은 말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논란은 고사하고 당신 회사나 브랜드는 순식간에 먼지가 되어 사라져버릴 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케팅을 '전쟁'에 비유하며 상당히 치열하게 논지를 펼쳐나가면서 실질적인 예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마음에 안 들지만, 기업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역설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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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P 사례를 통해서 본 B2B 기업의 소셜미디어의 필요성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최근 만나본 몇몇 B2B 기업의 담당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우리는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도 아닌데 굳이 소셜미디어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관심도 없을텐데..." 휴대폰이나 가전 제품과 같이 사람들의 관심 분야가 아닌 전기 부품이나 정유 회사가 과연 소셜미디어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가만히 생각보면 이들 회사들이 처음부터 광고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면 할수록 그들이 관심을 갖..

    2010/06/22 09:37
  2. 소셜미디어는 2등 기업에게 더 유리하다?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지금 읽고 있는 책(소셜미디어마케팅무엇이고어떻게활용할것인가)에서 소셜미디어는 1위 기업보다 2,3위 기업에게 더 좋은 전법이다'라는 말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내가 예전에 <2008/09/04 - 잘 나가는 기업들은 블로그를 하지 않는다?>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이것이구나 하고 이제야 바보같이 깨달았다. ㅠㅠ 생각해보면 1등 기업은 아쉬울 것이 없다. 애플이나 나이키와 같은 1등 기업은 소셜미디어에서 침묵하고 제너럴 모터스(Gen..

    2010/06/26 05:54

Captured from Facebook.com


소셜 웹과 웹 2.0 정신이 실제 사회의 여러 분야로 이어지면서, 이제는 개방과 공유, 그리고 참여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의 법칙이 이용된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크라우드 소싱이라는 단어가 더이상 낯설지 않으며, 외부에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로 내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이용하는 Outside-In 전략이나, 내부의 자원을 외부에서 마음껏 쓸 수 있도록 개방하여 훨씬 커다란 가치를 창출하는 Inside-Out 전략이 미래를 대비하는 회사나 단체들에게는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원칙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원리를 실제로 특정 프로젝트에 적용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과거 오픈소스나 크라우드 소싱 프로젝트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런 형태의 전략을 구사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잘 이해한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개방형 전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몇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원칙은 참고자료에 링크한 Roland Harwood 와 David Simoes-Brown 이 제시한 것을 바탕으로 제가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권리와 관련한 문제를 대범하게 처리하라

개방형 사회에서 보다 많은 회사들이 회사의 경계를 넘어서 일하게 될 때 가장 첨예하게 부딪히게 되는 문제가 바로 권리와 관한 이슈입니다.  그 중에서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이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IP 가 생산성을 저하하고 참여자들로 하여금 비용을 생각하게 만들며, 파트너쉽이 아니라 소유권이나 향후 나타나게 될 떡고물에 집착하게 만들게 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협업의 동력이 약화되며, 개방형 혁신을 끌어내기는 어려워 집니다.

이와 관련한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낸 사례로는 C&D (Connect&Development)로도 유명한 P&G (Procter & Gamble)과 유럽의 통신회사인 Orange 에서 협업을 할 때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IP 권리행사를 유보하는 선언을 미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협업 파트너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개방형 프로젝트는 얼마나 많은 개방형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많은 아이디어들이 외부에서 수혈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객이 이런 혁신의 주체가 될 수도 있고, 파트너 회사가 혁신의 바람을 몰고올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외부에서 참여한 파트너들은 자신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안전하게 파트너 회사에게 전달되고, 이러한 아이디어가 확실하게 정해진 기간동안 구현될 수 있다면 그 열매를 같이 수확하는 것이고, 만약 해당 기간동안 별다른 진전이 없다면 아이디어는 다시 혁신가에게 회수가 되고 그에 대한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외부의 아이디어와 혁신을 정해진 기간동안 차용해서 발전시키고, 프로젝트를 만든 회사에서 이를 구현해서 정해진 기간(보통 3개월 정도) 이내에 더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혁신가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는 구조를 만든다면 외부의 혁신가들은 누구나 마음놓고 대상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단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의존성이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라

외부의 개방형 협업이 강화되기 위해서 또 한가지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가 단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전통적인 비즈니스 관계에는 보통 갑-을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협업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한 쪽에서 다른 쪽을 착취하는 구조가 되기 쉽습니다.  협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헌한 정도에 따라 공정하게 배분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한 강한 믿음인데, 이를 위해서는 단방향으로 파트너 구조가 만들어져서는 안됩니다.  물론, 위험과 보상이 같이 분배가 되어야 합니다. 

말은 쉽지만, 많은 회사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파트너들에게 이를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잘 모르는 외부의 무명의 혁신가가 내놓은 계획이나 아이디어를 구현하게 될 경우 법적인 부분을 고려하면서 회사의 이득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를 그동안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왔습니다.  그렇지만, 개방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려면 각각의 회사들이 자신들이 쌍방향의 상호의존적인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평한 분배의 원칙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의 암연구 센터(Cancer Research UK)와 mo.jo 라는 온라인 협업회사는 공동으로 암을 치유하는 £1000만 파운드(약 173억원) 규모의 회사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특기할만한 것으로는 개방형 벤처도전(Open Ventures Challenge)라는 것으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혁신가들의 실질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 것입니다.  최근까지 3개의 새로운 벤처가 탄생하였는데, 이들에게 투입된 약 £10만 파운드(1.73억원)의 자금은 현재 25배 정도로 가치평가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협업문화를 만들어라

개방형 혁신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개방되고 협업이 잘 될 수 있는 협업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문화를 바꾼다는 것은 그리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기업문화는 보통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심해지면 혁신적인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조직구성원에 심어주게 되고, 외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대부분 평가절하하거나 어차피 되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렇지만, 혁신을 받아들이고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들은 고객들과 파트너들에게서 회사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매우 재능있고, 사업가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들과의 협력을 꺼려하지 않습니다.

Virgin Atlantic은 고객들이 주도하는 혁신 프로그램인 V-Jam 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미래의 항공여행에 영향을 미칠것인가?에 대해 탐구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자주 Virgin Atlantic 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웹 개발자, 그리고 회사의 직원들이 같이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거나 고객의 경험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고객들은 단지 일부 아이디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일으킨다면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모든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도 가질 수 있으며, 사업화에 따른 인센티브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전형적인 Outside-In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단골고객들은 회사에서 구매를 하는 위치에만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같이 생산을 하고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6개의 소셜 미디어 기반의 프로젝트들이 탄생을 하였고, 거기에 투자된 £30,000 파운드의 투자는 이미 10배의 가치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아이디어가 Virgin Atlantic의 고객들을 위해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었는데, 여기에는 이 회사의 "Flying Club"의 소셜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비슷한 지역에 있는 고객들이 택시를 같이 탈 수 있도록 유도하여 고객들의 비용을 절감하게 만든 재미있는 사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캡처한 그림).


이와 같이 개방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철학을 기업의 경영과 연계를 시키기 위해서는 결코 받아들이기 쉽지가 않은 원칙들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외부로부터의 혁신이 내부로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안전장치 및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불특정 다수 파트너들의 신뢰를 끌어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없이 그냥 유행으로 개방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별다른 외부의 참여를 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며, 이런 실패의 기억은 기업들로 하여금 개방형 혁신자체에 대한 안좋은 경험을 만들기 쉽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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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린마음의 생각

    Tracked from hursm's me2DAY  삭제

    RT hiconcep님 “[하이컨셉&하이터치] 개방의 정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면? http://2u.lc/66Z - 이글은 정말 많이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RT 부탁드려요”

    2010/04/13 16:15

소셜 미디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의 구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디지털 소통을 통한 신뢰구축과 관련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바인(UCI, UC Irvine)의 Judy Olson 교수가 신뢰의 심리학에 대해 좋은 글을 많이 소개한 바 있는데 오늘은 그 내용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신뢰의 심리학

올슨 교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심리학적인 접근방법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간성이나 능력 등을 별다른 정보없이 쉽게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이 한 실수는 상황의 탓(파트너, 교통상황 등의 외부요소)으로 돌리고, 다른 사람이 한 실수는 그 사람의 탓으로(능력이 없다. 이기적이다 등) 간단히 돌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신에 대해서는 어떤 실수가 일어난 상황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고, 이를 종합적으로 해석을 하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주변상황 등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당 실수만 보기 때문에 이를 그 사람자체의 문제로 간단히 인식해 버리는 것입니다.  즉,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판단이 잘못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슨 교수는 이런 심리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해서 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메일이나 링크드인(LinkedIn), 페이스북(Facebook) 등의 메시지들은 직접 대화를 할 때 나타나게 되는 억양이나 몸짓 등에서 드러나는 숨겨진 정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텍스트 문자만 나타날 경우 상대방에 대한 판단과 신뢰도는보통 얼마나 빨리 반응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즉, 페이스북에 어떤 댓글을 달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하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향은 트위터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데, 지난 달에 케빈 스미스(Kevin Smith)와 사우스웨스트(Southwest) 항공사와의 트위터에서의 대화는 상당히 많은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사우스웨스트는 비만한 사람에 대한 정책을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케빈 스미스에게 즉각적으로 회사의 공식 트위터에 대해 반응을 하면서 고객의 불만을 듣고, 여기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하고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는 등의 반응이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면서 자칫 커다랗게 퍼져갈 수 있었던 문제를 무난하게 해소시킵니다.  여기에는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심리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이런 사례는 국내에서도 @ollehkt 와 같은 트위터 계정이 비록 회사정책과 고객불만을 모두 완벽하게 정리할 수 없는 입장임에도 많은 고객의 만족을 끌어내는 것과 같은 이치이며, 공공부분에서도 청와대 @saunakim 님의 특정 정보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보면 더욱 명확해 집니다.


신뢰와 소통에도 계층은 존재한다.

또 한가지 이론,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옳은 것과 실제가 다른 점은 신뢰와 소통에도 계층적 사고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소통은 평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 메시지 자체도 중요하지만, 누가 이야기를 했고 또한 어떤 방식으로 의도가 전달되는지도 무척 중요합니다.  비디오는 오디오보다 낫고, 오디오는 채팅 창에서의 대화보다 낫습니다.  비디오를 이용할 경우에는 작은 제스쳐나 눈빛 하나가 신뢰를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눈을 굴리거나 어깨를 올리는 등의 행위는 흔히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며, 억양에서 그 사람의 열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좋은 예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츠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그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자신이 캘리포니아 주정부 예산낭비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 이야기 할때 비디오를 활용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단지 보도자료를 뿌리거나,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오디오나 비디오를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발표는 특별한 대본도 없었고, 소매도 걷어올린 다소는 편안한 옷차림이었지만 강렬한 열정이 들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비디오와 연계된 소셜 미디어와 소셜 웹 서비스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유튜브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이와 같은 디지털 소통의 방법론을 심리학과 연관을 짓고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곳들이라면 더욱 우리 인간에 대해서 더욱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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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종류의 소셜 네트워크 아이콘

    Tracked from LittleBug  삭제

    오늘은 10개의 소셜 네트워크 아이콘(Social Network Icons)을 소개합니다. 특별히 필자가 회원으로 있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콘이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 누구나 다운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제작자는 'Iconshock' 과 'cutelittlefactory' 입니다. [관련글] ■ 성공적인 블로그 운영을 위한 9가지 팁 ■ 윈도우 키보드 단축키에 대해서 ■ 생동감 넘치는 사진의 세계 1. I..

    2010/03/24 14:34
  2. 아쿠아짱의 생각

    Tracked from aquazzang's me2DAY  삭제

    기본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신뢰구축~!RT hiconcep님: [하이컨셉&하이터치]소셜 미디어 활용의 핵심은 신뢰구축 http://durl.me/doai

    2010/04/14 02:14

from bbc.co.uk


여러분들은 세계 최고의 종합 미디어 회사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저는 단연 영국의 BBC를 꼽고 싶습니다.  그들이 제작하는 높은 수준의 미디어 컨텐츠 뿐만 아니라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고 주도하는 능력까지 어디하나 빠지는 곳이 없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대별되는 미래의 미디어 환경에 있어서도 BBC 보다 대응을 잘하고 있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 BBC 의 미래 미디어와 기술(Future Media and Technology) 부분 총책임을 맡고 있는 Erik Huggers 가 쓴 블로그 글을 읽고서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와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한 통찰이 가득한 최고의 전문가만이 쓸 수 있는 글이고,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글이 길어서 전문번역을 하기는 어렵고 주요 부분을 발췌 번역하고 일부 저의 의견을 담아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의 글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문:


진화에는 시간이 걸린다.

진화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초기의 TV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보이는 형태로 녹음하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TV 라는 시청각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되었고, 이에 알맞는 프로그램 및 컨텐츠가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TV 는 라디오를 제치고 가장 영향력이 높은 미디어로 등극하게 됩니다. 

우리는 현재 라디오에서 TV로 넘어오던 시기와 비슷한 진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존의 TV의 영역이 강해 보이고, TV의 방식인 일방적인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 일방적으로 대중에게 전달)을 주된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과 모바일의 특성에 만든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기획되고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BBC 온라인은 12년간 계속 조금씩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모바일 영역에서의 발전은 눈이 부십니다. 새로운 휴대폰 기기와 운영체제 등에 의해 초기 모바일 미디어에 비해 훨씬 내용과 비주얼이 풍부한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에는 단순한 WAP 사이트를 통해 텍스트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 이후 그래픽을 추가하게 되었고, 현재는 오디오와 비디오를 모두 제공합니다.  현재 BBC 온라인은 영국에서 2번째로 많은 사용자들이 접근하는 모바일 웹사이트가 되었습니다.


세계를 모바일로 묶다.

아래의 사진은 나이지리아에서 하고 있는 BBC 월드 서비스(World Service)와 관련한 사진입니다.  모바일로 접근하는 사용자들을 분석해보면 놀랍게도 아프리카에서 접근하는 비중이 5%나 됩니다.  인터넷 환경보다 모바일이 이들 국가의 세계를 향한 창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BBC에서는 나이지리아의 6개 마을에 휴대폰을 나누어주고 이를 활용해서 부족민들이 TV를 보고, 동시에 이들의 목소리를 취재하는 양방향 서비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가운데 있는 사람이 "mobile keeper"로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BBC의 프로그램을 돌려서 봅니다.  그리고, 이 휴대폰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생활을 직접 부족민들이 취재하고 소통을 하면서 프로그램 제작에도 기여합니다.


소셜 웹 서비스와의 결합 역시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위치정보서비스와 결합한 모바일 방송은 앞으로 수많은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이런 효과는 단지 모바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나 TV에서도 직접 연결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지역사회에서의 수많은 이슈들이 묻히지 않고 제작이 되고 이를 유통시키는 플랫폼들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BBC는 이미 이런 부분의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모바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첫번째 인터넷 접근 수단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더욱 빠르게 옮겨갈 것입니다.  모바일 사용자들을 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용유형에 따라 크게 4가지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대부분의 인터넷 접속을 수행하는 "Mobile first" 그룹,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지만 주로 이동 중에 사용하는 "Mobile lifestyle" 그룹, 휴대폰으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휴대폰에 중독(?)되다 시피하는 "Addicted devotees", 그리고 역시 휴대폰을 끼고 살지만 주로 소셜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Social animals" 입니다.  이런 모바일 그룹에게 맞는 프로그램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BBC는 올해 BBC 뉴스와 스포츠를 시작으로 아이폰을 비롯한 많은 스마트 폰 앱들을 개발해서 배포합니다.  이러한 앱들은 각각의 컨텐츠 특성에 맞추어 다르게 디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로 스포츠를 주로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그들에게 적합한 추가적인 모바일 서비스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TV, 인터넷, 모바일을 하나로 ... 그리고 소셜!

모바일이 중요해지기는 했지만, 전체 그림에서는 하나의 부분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TV와 기존 인터넷으로 접근할 수 있는 BBC 온라인,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가 서로 효과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풍부하고 상호작용이 극대화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합니다.   

모바일의 경우 위치기반서비스와 연계가 되고, 간단하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웹에서는 많은 수의 컨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TV에서는 수동적인 경험에 보다 능동적인 사용자들이 무엇인가 추가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셜 웹 서비스와의 결합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BBC의 경험을 소셜 웹 서비스로 전달하고, 반대로 소셜 웹 서비스에서 들어오는 피드백이 자연스럽게 BBC의 프로그램에 녹아들 수 있는 전략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개념의 변화는 과거의 시청자들은 BBC로 프로그램을 보러 몰려왔지만, 이제는 BBC가 사용자들이 주로 있는 곳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

놀랍지 않습니까?  이처럼 BBC가 세상이 변화하는 방향에 따라 변신하려는 노력은 정말 모두들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또 한가지 BBC가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프로그램의 개방과 관련한 부분입니다.  아직 전면적인 프로그램 컨텐츠 개방은 하고 있지 못하지만, 이는 BBC 내부의 입장보다는 저작권을 공동소유하고 컨텐츠 제작에 참여했던 협력자들과의 조율이 쉽지 않은 이유가 더 크다고 합니다.  이미 BBC는 과거 저작권이 종료된 영상들을 무료로 쉽게 찾아서 공유할 수 있는 BBC Archives 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의 문제가 없이 제작된 영상 컨텐츠들을 받아서 유통시키는 플랫폼도 선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Common Platform 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BBC 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들을 어떻게 사람들을 위해서 개방하고, 지역사회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공유의 방법과 윤리 및 정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Steve Bowbrick 을 중심으로 세세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방형 혁신에 대한 노력은 아래 링크의 블로그를 통해서 더욱 자세히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방송사들도 많이 참고해야할 모범사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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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guru의 생각

    Tracked from javadance's me2DAY  삭제

    RT hiconcep님 [하이컨셉&하이터치]BBC에서 바라본 모바일과 미디어의 미래 http://durl.me/d6tv

    2010/03/17 11:36
  2. 출장전사의 생각

    Tracked from forme's me2DAY  삭제

    BBC에서 바라본 모바일과 미디어의 미래:: 우리에게도 전체적인 관점의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

    2010/03/18 11:15
  3. 다윗의 생각

    Tracked from davideung's me2DAY  삭제

    BBC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세계 최고의 미디어 회사, SNS를 통해 진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0/03/22 11:26



트위터 파티를 통해 전세계 트위터러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세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트웨스티벌(Twestival) 2010 행사가 3월 25일에 열립니다.  전세계 202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 행사에 작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동참을 하지 못했지만, 드디어 올해에는 서울도 참가를 합니다.

트웨스티벌 서울 2010은 영국에 있는 트웨스티벌 본부가 Tweet, Meet, Give라는 모토를 가지고,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Concern Worldwide"에게 전세계가 힘을 합쳐주기 위한 트웨스티벌 2010에 참여한 여러나라 중 우리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작년도에는 이디오피아의 우물을 파는 것에 기부가 되었습니다만, 올해에는 더욱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10년 현재 전세계 7천 2백만명의 아이들이 전혀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바와 같이 교육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우리나라를 일으켜세운 "한강의 기적"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Education is the most powerful weapon which you can use to change the world” — Nelson Mandela 
"교육은 당신이 세계를 바꾸는데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 넬슨 만델라 

전세계의 그 누구라도 교육을 받을 기회는 있습니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한국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기회를 원하는 아이들의 몇명이라도 교육을 받아 새로운 세상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행사를 위해 세계적인 CRM 업체인 SalesForce.com 이 인터넷 서비스 지원을 맡고 있으며, 공식계정을 통해 Concern 에 바로 지원이 될 수 있는 지불 시스템은 PayPal 이 수수료 없이 무료로 시스템을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준비모임과 공식 홈 페이지, 자원봉사신청, 의견/제안 등이 모두 가능합니다.  아래에 링크를 남깁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eoul.twestival.com 
(현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기부도 가능합니다. 오시지 못하더라도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신청 : 
http://bit.ly/bCZYTz 
의견 및 제안 : 
http://bit.ly/cHi0mU 


참고로 트웨스티벌의 보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제가 작년에 포스팅한 글과 트웨스티벌 소개 동영상 임베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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