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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과 3일 각각 알라딘/오마이 TV 와 강남 교보문고에서 여러 독자들과의 만남과 강의가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와주신 여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강연회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오마이 TV에 녹화된 강연영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래 그림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오마이 TV 사이트로 넘어가고 특별히 로그인하지 않고 다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4의 불>로 우리 모두 같이 미래를 열어가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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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긱스의 생각

    Tracked from imgiggs' me2DAY  삭제

    RT hiconcep님: [하이컨셉&하이터치]'제4의 불' 저자와의 만남, 휴먼에너지를 이야기하다. http://durl.me/at2r

    2010/02/04 08:41

어제 저녁 절친한 블로거인 혜민아빠(@hongss) 님과 에델만의 주니캡님(@junycap), 멀리 부산에서까지 올라오신 디자인로그의 마루님(@hyunwook)과 트위터 동영상 실시간 방송 서비스인 트윗캠(TwitCam)을 이용해서 1시간 정도 트위터에 대한 수다를 나누었습니다.

6시부터 하려고 했는데,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저녁 7시 40분이 되어서야 간신히 시작할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 30명 가까운 분들이 생방송을 지켜봐 주셨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어제 친한 블로거 님들과 진짜 수다를 바로 방송에 내보내고 나니 참 뿌듯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트위터의 매력은 이렇게 실제로 사람들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서 발산시킬 수 있다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트윗캠은 녹화가 되서, 다시보기가 됩니다.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 아프리카나 다음 TV팟 보다 훨씬 못한 서비스라는 것이죠.  빨리 우리나라에서도 브라우저를 가리지 않고, 쉽게 방송할 수 있는 트위터 방송 서비스가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방송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임베딩한 방송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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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위터러의 수다' 트위터 라이브 채널을 만들다

    Tracked from 혜민아빠 책과 사진 사랑  삭제

    트위터러의 오프모임을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해서 시도한 것이 '트위터러의 수다(@twitsooda)'를 트윗캠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거였다. 물론 방송장비와 스튜디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잘 준비된 기획아니라 평소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을 가지고 현장에서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내용을 그대로 트윗캠으로 진행 한 것이다. 완벽한 방송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단지 웹캠을 통해서만 라이브 방송은 진행했고, 아래와..

    2009/10/12 14:52
  2. 하이컨셉 & 혜민아빠 & 마루님과 함께 한 트위터 수다

    Tracked from Interactive Dialogue and PR 2.0  삭제

    지난 금요일 저녁 평소 블로고스피어 및 트위터 공간에서 존경하지 마지 않던 세분의 트위터리안을 만나 트위터 수다라는 라이브 방송을 해봤습니다. 수주 전 혜민아빠(@hongss)님을 만나 트위터 동영상 실시간 방송 서비스인 트윗캠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접하고, 하이컨셉(@hiconcep)님과 함께 함 방송을 시도해보자는 의견을 일치를 보고 에델만 6층 회의실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xml:namespace prefi...

    2009/10/12 17:58



지식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기업, IBM의 새로운 특허가 인상적이라 소개할까 합니다.  

TV와 소셜 미디어의 결합!  어느 틈엔가 빅 블루는 여기에 대한 특허를 내고 있었네요.  TV가 미래에는 쌍방향 미디어에 밀릴 수 밖에 없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TV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기기로 만들어 버린다면 TV가 집안에서의 헤게모니를 여전히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IBM이 새롭게 획득한 특허의 요지는 리모트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블로그나 마이크로블로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네트워크가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러가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보고 있는 쇼나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있고, 즐겨쓰는 표현이나 컨텐츠를 미리 작성해둘 수 있으며,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나면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에 자동으로 포스팅한 글의 제목과 링크가 뜹니다.

이 특허는 2009년 4월 14일에 파일링이 되었는데,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귀추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기술이 적용된 TV는 소셜 TV라고 할 수 있을까요?  소셜 미디어와 웹 2.0 기술이 TV로 들어가고 있네요.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고 있지 않지만 Hulu를 페이스북 친구들과 같이 시청하고, 트위터로 잡담을 즐기는 시대가 머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TV에 소셜 위젯이 뜨고, 댓글도 달게 될지도 모르죠 ...  앞으로 TV 시청이 훨씬 재미있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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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 하이터치" 라는 이름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 주셨고, 저도 꽤 많은 글을 써왔습니다.  간단히 결산을 하고, 지난 주에 이벤트를 했던 결과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블로그의 간략한 통계를 보니, 1년간 257만 명이 넘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제가 발행한 글은 하이컨셉이라는 아이디로 509개, 하이터치라는 아이디로 355개니까 무려 864개나 됩니다.  하루 평균 2~3개의 글을 하루도 빼지 않고 썼다고 하겠습니다.  그중 다음 뷰에서 베스트 선정된 글이 279개 입니다.  

미래라는 다소 넓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내용도 정말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많은 방문자들을 불러모았던 현대예술과 독특한 물건들, 디자인, 여행 등의 테마를 따로 분리해서 텍스트큐브에 서브 블로그로 독립을 하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좀더 심도있는 내용을 가진 글들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다소 방문자수는 줄어들어서 월간 10~20만 명 정도가 되었지만, 블로그 내용은 좀더 알차졌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1주년을 기념하여 10분에게 도서를 나누어 드리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댓글로 앞으로 발간될 책의 제목에 대한 의견을 구했는데,  여러분들이 댓글을 주셨습니다만 제목을 응모하신 분은 총 12분 이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10분을 고르기 보다는 제목 응모를 하신 12분께 모두 책을 드릴까 합니다.  이벤트를 할 때에는 이 블로그의 테마가 되었던 책인 다니엘 핑크의 저서를 내걸었는데, 혹시라도 이 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최근에 발간된 태터앤미디어 이성규 팀장님의 "트위터 140자의 매직"이라는 책도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도서정보입니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 - 10점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한국경제신문

트위터, 140자의 매직 - 8점
이성규 지음/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이벤트 당첨자입니다.

뮤리안님, okgosu님, 날아라뽀님, 아빠곰님, Ray님, 페이비안님, mashupworld님, 슈크리님, 
탐진강님, 엉뚱이님, 델피언님, jdpapa님 입니다.  이렇게 12분은 이 포스트에 비밀댓글로 주소와 연락처, 그리고 어떤 책을 원하시는지 남겨주시면 책을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를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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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미래가 온다

    Tracked from RetroG.net  삭제

    새로운 미래가 온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다니엘 핑크 (한국경제신문사, 2008년) 상세보기 얼마 전 (한참 전?) 하이컨셉님 블로그에서 진행했던 블로그 개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해 받게 된 책입니다. 블로그 제목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한 책이라고도 하네요. 기본적으로 좌뇌 중심의 사고에 뛰어났던 이들이 성공하는 시대에서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할 줄 아는 이들이 새롭게 주목을 받게 될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는 내용에서 시작하여,..

    2009/09/16 17:08
  2. 다니엘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

    Tracked from e-learning blog : 이러닝 블로그  삭제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의 서평을 이제서야 정리합니다. 책이 나온지는 3년만, 이벤트에 당첨된지는 3달만에 서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도 '뇌'의 기능, 그것도 '우뇌'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좌뇌만 사용해도 먹고 살던 시기를 넘어 우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나오고 있는 많은 책들이 '뇌'에 문제해결의 해법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도 인간의 뇌에 관심(만)을 갖고 있은지 꽤 되기 때문에 우뇌..

    2009/11/01 16:47

블로그 개설 1주년 이벤트

낙서장 2009/08/24 13:49 Posted by 하이컨셉
안녕하세요? 블로그 이웃 여러분 ...

저의 하이컨셉 & 하이터치 블로그가 8월 31일이 되면 티스토리에 개설한지 1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어느덧 250만명이 넘는 분들이 다녀가셨고 글도 860개가 넘게 썼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벤트 상품은 이 블로그의 주제인 "하이컨셉 & 하이터치"라는 단어를 널리 유행시켰고, 제가 블로그의 이름을 선택할 때에도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한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라는 책입니다.  

모두 10분에게 책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미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저에게 다른 책을 원한다고 알려 주시면 다른 책으로 주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 - 10점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한국경제신문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블로그를 많이 들러주신 분들은 아마도 잘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만간 이들 내용의 일부를 추리고 첨가를 해서 책으로 출간을 해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어떤 내용을 어떤 제목으로 책을 쓰면 좋을지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댓글로 내용과 가상 책 제목을 올려주시면 그 중에서 10분을 제가 골라서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정이 넉넉하면 댓글 올리시는 모든 분들에게 책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주머니 사정에 한계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혹 10분이 안되시면 전원에게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벤트는 8월 31일 밤 12시까지 진행하고, 9월 1일에 10분을 발표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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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맞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만, 국내의 서비스들을 비슷한 형식으로 그려낼 수 있다면 마찬가지의 평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미국 최대의 소매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에 재미있는 구인 광고가 있었습니다.  뉴미디어(emerging media) 부분의 이사 자리였는데, 최소한의 요건이 트위터에서 최소한 250명 이상의 follower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상당한 논란이 빚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나 기관들이 기업문화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셜 비즈니스나 소셜 네트워크가 좋은 사람들을 찾기 시작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정량적으로 소셜 미디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을 믿을 수 있느냐? 그리고 회사에서 그런 사람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소셜 미디어 전문가라고 자처하기 시작하지만, 막상 회사의 생태계나 문화를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장점을 십분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일단은 회사의 문화와 어느 정도 부합이 되는 사람을 먼저 고른 다음에, 이들이 소셜 미디어나 소셜 네트워크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보는 과정을 거쳐서 채용을 하거나 관련된 일을 맡기는 것이 조금은 현명한 접근방법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숙제는 개인의 소셜 미디어 역량이나 가능성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 능력이 개인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온다.

개인의 "소셜 미디어" 능력이라는 것이 사실 한 가지로 평가가 곤란합니다.  베스트바이에서는 트위터의 follower를 평가하려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트위터도 최근 많이 이용하지만 어떤 사람은 미투데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을수도 있고, 링크나우(linknow)를 이용하거나 싸이월드의 인기 미니홈피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블로그는 약할지 몰라도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메타블로그에서 인지도를 쌓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셜 미디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전체적인 시스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경우에 Friendfeed 라는 서비스가 매우 유용합니다.  어쨌든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은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소셜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익숙하고,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마도 머지 않은 장래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각종 소셜 미디어의 아이디를 하나의 포트 폴리오처럼 서류 및 면접을 치룰 때 제출하게 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인재를 채용할 때 이들이 그동안 쌓아올린 역사를 둘러볼 수 있으며, 그들의 네트워크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트위터, 그리고 능력에 대한 속임수


혹자는 최근 블로그의 시대가 가고, 마이크로블로그의 시대가 왔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치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가 블로그를 대체할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미국에서는 취업시장에서도 최근 블로그보다 트위터의 영향력이나 활동 등이 더 많이 고려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렇지만, 엄연히 블로그와 마이크로블로그의 영향력과 역량에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블로그는 글을 쓰는 능력과 전반적인 분석력을 검토하는데 훨씬 큰 도움이 됩니다.  그에 비해 댓글을 다는 능력이나 트위터에 잘 맞는 능력은 글쓰기 능력보다는 좋은 정보를 빠르게 찾아서 RT를 하거나 많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블로거로서의 역량이 뛰어난 사람은 내적인 역량이 강한 사람이고, 트위터 역량이 뛰어난 사람은 전반적으로 네트워크 구성과 커뮤니티에서의 활동력 등이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예를 든 베스트 바이와 같이 트위터의 follower 수를 평가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일이 생기다 보니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질적인 평가가 아니라 "객관"이라는 탈을 쓴 정량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소위 말하는 스펙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편법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유료로 몇 달내에 수천 명의 follower를 만들어준다고 하거나, follower를 늘리기 위한 스팸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이는 결국 능력평가에 대한 속임수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성적인 평가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follower의 수가 많다고 좋다고 볼 것이 아니라, 트위터를 시작한 시기와 follower의 수가 늘어난 패턴 등을 고려할 수 있겠죠?  그런 측면에서 이를 보조하기 위한 수많은 트위터 관련 통계 서비스 들이 생겨난 것도 우연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어쨌든 미국에서는 이미 소셜 미디어에서의 활동한 기록을 그 사람의 역량을 평가하는 도구로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 북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에도 도입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예술관련 능력평가를 할 때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그리 나쁠 것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소통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소통능력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에서의 활동기록은 그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다만 순수하게 자신이 좋아서 하던 일이 이렇게 취업이나 능력평가와 결부가 된다고 느껴지는 시점에는 초기의 열정이 사그라 들어버리지 않을까?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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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트위터를 망설이는 6가지 이유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요즘 블로거들이 포스팅도 뜸하고 댓글도 안달고 다들 어딜 가고 이리 잠잠하나 하고 둘러보면 모두 트위터에 몰려가 있음을 알수 있다. 내가 자주찾던 블로그 중 주니캡(junycap), 민노씨(minoci), 이고잉(egoing), 펄(pariscom), 이누잇(inuit_k) 등등 모두 트위터 광팬이 되어 있다. 마치 플리커라는 새로운 애인이 생겨 조강지처 블로그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블로그를 사랑한다고 하던 사람들인데 살짝..

    2009/08/25 14:14
이 포스팅은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앞서 제 블로그를 들러주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기 위한 목적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애독해 주시는 많은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블로그와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의 등장으로 일어나는 사회의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실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이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닷컴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은 배너광고를 통한 수익이었고, 구글은 검색을 통한 광고모델을 찾았습니다.  아마존은 가상공간의 쇼핑몰이라는 방법을 찾았지요.  이러한 역사에서 롱테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시도로 그동안 블로그에서는 광고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많이 찾았습니다.  또한, 제품의 리뷰와 블로거들의 경험을 통한 마케팅 활동도 많이 펼쳤지요 ...

얼마전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Forrester의 블로거들을 이용한 광고와 마케팅과 관련한 보고서 내용을 보면, 여러 회사들이 블로거들을 이용해서 스폰서를 하고 이를 통한 소위 블로거 마케팅에 대한 장점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Add Sponsored Conversations to Your Toolbox by Forrester Research


그런데, 이런 형태의 전형적인 블로거 마케팅은 생각보다 상당한 위험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 유명 블로거인 크리스 브로건(Chris Brogan)이 이와 관련해서 좋은 포스팅을 남긴 바 있는데, "광고와 신뢰 (Advertising and Trust)" 라는 제목의 글 이었는습니다.  


블로거 마케팅을 하는 블로거에게는 책임이 있다.

블로거 마케팅을 하는 블로거가 가장 걱정해야 하는 것은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한 뒤에 자신의 블로거로서의 신뢰성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로거가 아무리 글을 객관적으로 쓰려고 해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블로거가 돈을 받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객관적인 글을 절대로 쓸 수 없다고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마케팅과 광고는 아마도 블로고스피어를 포함한 소셜 웹(social web)의 중요한 구성요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특별한 금전적인 그리고 물질적인 보상이 없어도 좋은 것은 좋다. 나쁜 것은 나쁘다고 서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특정 상품이나 회사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서로 광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소셜 웹에서의 광고효과가 더욱 크다면 어차피 존재하는 마케팅과 광고 비용은 어떤 형태로든지 소셜 웹으로 투입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든 무시하든 말이지요 ...


공동구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없을까?

블로거를 1인 기업으로 본다는 관점에 동의한다면, 그리고 최소화된 신문이나 잡지와 같은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면 수익을 얻고자 하는 행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모두들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블로거 마케팅의 경우 신뢰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돈을 받고 포스팅을 작성하거나, 일방적인 제품의 리뷰를 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상당부분 블로거 자신의 신뢰성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참여할 수 있는 몇몇 블로거 마케팅 켐페인도 있습니다만 ...)

그래서일까요?  d&Shop에서 제안을 하는 공동구매 아이디어는 나름 참신하게 느껴집니다.  공동구매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읽은 독자들과 블로그 포스팅을 쓰는 블로거 모두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상품에 대하여, 가장 저렴한 가격과 조건에 이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제품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이며, 판매하는 업체 쪽에서는 블로거들이 가지고 있는 대중성 및 공구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홍보효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독자와 블로거, 판매업체 모두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조만간 공동구매 아이템을 하나 정해서 협상을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현재 온라인/오프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어떤 조건보다도 좋아야 진행을 할 수 있겠지요?  일단 아이템 목록을 몇 가지 정하고자 하는데 제 블로그의 구독자 여러분들이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어떤 아이템이 적당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하고 싶은 아이템이 하나 있는데, 서비스 약정이 포함된 것이라 서비스 업체에서 받아줄지가 관건입니다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추진은 해볼 생각입나.  제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은 아래의 녀석입니다.

속칭 "에그(Egg)"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이미 와이브로 약정과 함께 1000원, 10000원 짜리 상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기기가격 자체에 대한 협상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와이브로 약정을 공동구매에 맞춰서 좀더 저렴하게 하거나, 또는 추가적인 사은품이나 보너스 등을 추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

협상이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혹 더 좋은 아이템이나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은 이 포스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성공적인 사례가 만들어진다면, 블로그 마케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신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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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골에서 "갓잡은 돼지 한마리" 2차 판매 합니다. (마감)

    Tracked from mepay 쇼핑몰 전문 블로그  삭제

    돼지 한마리(시골에서 잡은) 시골에서 갓잡은 싱싱한 돼지 한마리 블로그에서 2차 판매 진행 합니다. 가격 : 각 부위별당 기간 : 5월 1일 (냉장, 당일 배송) 1人 한정 수량 : 2kg씩 more.. 조심스럽게 시행해본 1차 판매에 블로거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차 판매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 5월 3,4,5일 연짝 휴일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이라 할수 있습니다. -_-v 때를 놓쳐 아깝게 주문하지 못하신분들을 위해 주문 기간..

    2009/06/30 07:04
  2. JIXmall :: 싱싱한 블로그 미디어

    Tracked from JIXmall.com  삭제

    JIXmall :: 싱싱한 블로그 미디어에 대한 정보입니다.

    2009/11/21 12:04
by Zeno_ from Flickr


최근 미국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대성공과 아이폰의 급부상으로 인해 인터넷의 미래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단어가 실시간 웹(Real-time Web)이다.  현재의 인터넷 환경이 웹 2.0으로 대표되는 참여와 공유, 개방성, 그리고 집단지성이라는 키워드가 지배하고 있다면, 다음 세대의 인터넷 키워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바로 실시간 웹이다.  혹자는 실시간 웹이 바로 "웹 3.0" 기술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시간 웹은 기존 웹 환경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  웹이라는 것은 결국 웹 페이지들이 서로 링크가 되어 있는 것이다.  영어로 "Web"이 거미줄을 의미하듯이, 정말 다양한 링크가 수 많은 페이지들을 엮고 있다.  여기에 블로그 포스트나 북마크,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 등이 의미가 있는 것은 기존의 정체성이 부족한 URL들의 거미줄이 아니라, 이제는 영구적인 링크라는 개념을 가진 정체성을 가진 URL 주소체계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각각의 블로그와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들은 그 사람 자체 또는 작성자가 만들어 놓은 가상의 정체성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상의 공간에 떠 있는 블로그 들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우리가 직접 찾아 들어가기 전에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 검색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구글이나 네이버 등을 이용하여 검색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원하는 페이지나 정보를 찾기 위함이다.  그런데, 현재의 검색엔진은 기본적으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최신성 보다는 로봇이 찾아와서 복사를 한 페이지를 분석하고, 여기에 얼마나 많은 링크가 붙어 있고 키워드나 본문에 들어 있는 단어 등을 참고로 하여 검색의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실시간하고는 거리가 멀다.


실시간 웹의 가능성을 보여준 비행기 추락 사고

올해 초 허드슨 강에 추락한 비행기 사고를 가장 빨리 알린 사람이 누굴까?  웹 2.0 아티스트를 꿈꾸는 제이슨 콧케(Jason Kottke)는 자신의 웹 사이트에서 실시간 정보에 대한 웹 서핑을 하면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했다.

뒤이어 스타가 된 사람은 아이폰을 가지고 주변에 있던 페리에서 지속적인 사진들을 전송한 트위터 사용자인 재니스 크룸스(Janis Krums) 이었다.  재니스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자신의 트위터(Twitter) 사진 서비스인 twitpics에 전송을 하였는데, 이 사진들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한참이 지나서야 CNN, 뉴욕 타임즈 등에서 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보도되기 시작했고, 이들 역시 재니스의 사진을 직접 이용해서 방송에 들어갔다.  재니스의 사진은 twitpics와 플리커에 연달아 올라가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짜로 배포되었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찍어서 올린 사진들 역시 다양한 각도로 사건을 보여주었으며 구출활동 역시 상세하게 속보로 보도가 되었다.


twitpics에 등록된 이후, 전세계로 타전된 재니스 크룸스의 사진


멀리 갈 것도 없이 국내에서도 시민기자들의 속보와 방송을 이용한 실시간 중계의 위력은  촛불시위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실시간 스트리밍과 모바일 웹, 그리고 트위터와 같은 단문 메시징 등과 같은 실시간 웹 환경은 이런 실시간 속보성을 훨씬 쉽게 만들게 될 것이고, 이를 일반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로운 검색엔진과 위치기반 서비스가 킬러 서비스로 ...

문제는 기존의 검색엔진이 실시간 정보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최신의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트위터의 구글 검색이다.  마크 카레이(Mark Carey)라는 개발자가 파이어폭스의 그리스몽키(Greasemonkey)를 이용해서 스크립트로 구현을 하였는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구글에서는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에 대한 검색엔진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에 대한 소식은 조금 더 정보를 수집한 뒤에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이렇게 트위터의 실시간 정보성을 바탕으로 한 검색은 쌍방향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관심들이 많은 정보가 어떤 것들인지 쉽게 찾아주는 변화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또한 실시간 변화에 잘 대응하는 광고나 비즈니스 마케팅, 영업이 인기를 끌게 되지 않을까?

거기에 더해, 구글의 지도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다음과 네이버에서 위치기반 서비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강력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실시간 웹 환경이 모바일과 접목이 될 때, 가장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바로 위치기반 서비스 이다.  특히, 광고 시장에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있는 극장이나 소매점,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에 대해 즉석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이들에 대한 광고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저장된 휴대폰 사용자의 취향이나 인터넷 사용방법, 트위터 메시지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광고와 주변의 추천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강력한 실시간 웹환경의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도 서비스


실시간 웹은 이미 스마트 폰을 통해 또 하나의 커다란 물결로 다가오고 있다.  PC를 이용한 실시간 웹 환경은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되려 앞선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 휴대폰과 스마트 폰의 대성공으로 트위터가 올해 거대한 대세몰이를 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이러한 실시간 웹 환경의 활성화는 생각보다 더딘 편이다. 

그러나 최근의 트위터의 폭발적인 성장을 바라보면, 올해와 내년 본격적으로 스마트 폰들이 공급될 경우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실시간, 위치기반의 모바일 웹 환경이 가장 커다란 화두로 떠오를 개연성은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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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트위터


작년도 미국 최고의 인기서비스로 등극하면서, 그 여세를 올해까지 몰아가고 있는 트위터가 김연아 양의 가세와 함께 국내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그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블로그와는 또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담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가트너 리포트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서, 마이크로블로깅을 이용하는 기업의 태도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 적도 있었습니다. 

관련글:  2009/04/01 -  기업이 마이크로블로깅을 활용하는 법, 가트너 리포트


트위터가 인기를 끌다보니, 과거 블로거 마케팅이나 블로그와 관련한 비즈니스에 대한 글들이 쏟아져 나왔듯이, 최근 메이저 언론이나 블로그를 가리지 않고 트위터를 이용한 비즈니스 활용법에 대한 글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정보가 부족한 듯하여, 이런 정보들을 정리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뉴욕타임즈와 비즈니스위크에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마이크로블로깅과 세대차이

40대 이상이 된 사람의 경우 (필자 역시 그 경계선에 들어가는군요), 트위터와 같은 단문 마이크로블로깅을 처음 보고서 이것이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짬짬히 시간 날때마다 한두줄 문자 날리듯이 휘갈기는 것에 무슨 정보나 의미있는 정보를 담을 수 있다고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메시지가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유명한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싶어하는 그런 10대 취향의 팬클럽 서비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일간지인 보스턴 글로브의 컬럼니스트인 알렉스 빔(Alex Beam)는 2008년 말 신문의 컬럼을 통해서,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매시간마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관심이 있단 말인가?  심지어는 나조차도 별신경을 쓰지 않는데 ..."

라면서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의 성공가능성을 회의적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떨까요?  앞서 언급한 요소들이 전혀 없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저 역시도 이 서비스에 대해 처음에는 "이런 서비스가 성공하겠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즈의 클리브 톰슨(Clive Thomson) 기자는 현재 트위터를 가장 많이 쓰고 있는 30대 이상의 성공한 비즈니스 맨들과의 인터뷰 경험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 트위터를 보았을 때 참 할일없고 어리석은 짓을 하는구나 ... 라는 느낌이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실제 쓰기 시작하면서 태도가 달라지게 되었죠 ...

트위터는 정말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합니다.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서로 알고, 현재의 관심사와 이야기를 떠든다는 것은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의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부분의 떠듬이 별의미 없이 느껴질지 몰라도, 이러한 신변잡기적인 메시지들이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러면서 공통관심사나 이슈가 돌발했을때 무서운 속도와 집중화를 통한 폭발력을 만들어 냅니다.  각각이 쏟아내는 정보는 일부는 개인적이고, 아주 일부는 사회적인 정보이면서 큰 의미를 가지지 못했는데, 이들이 하나로 묶이면서 커다란 반향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홍보는 'block"이나 "unfollow" 대상

기업이 트위터를 활요할 때 가장 중요하게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트위터에서는 지나치게 상업적이거나 노골적인 홍보를 한다는 낌새가 느껴지면 해당 기업을 따르는 수많은 follower들을 잃게 되거나 "block"의 대상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 것이 Dell의 리퍼제품(refurbished product, 주로 반품된 제품을 수리해서 다시 내놓는 상품)의 마케터였던 리카르도 게레로(Ricardo Guerrero) 입니다.  2007년부터 트위터를 이용했던 게레로는 초반에 절대로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주지 않고, 주로 점심이나 날씨,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에 대한 가벼운 채팅을 중심으로 그 네트워크를 키워나갔습니다.

게레로는 트위터가 언젠가 중요한 비즈니스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직감했지만,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몇명의 친구들과 함께 Odeo라는 회사의 공짜 팟캐스트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인지도도 쌓았고, 활동도 활발하게 하면서 2007년 6월 @DellOutlet 이라는 트위터 기반의 판매 계정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이 트위터 최초의 비즈니스 계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follower들에게 특별할인 기회를 주는 형태로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트위터는 게레로가 고객들에게 빠르면서도 동시에 이메일보다 훨씬 효과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특히나 그가 주로 취급하는 리펍(refurbished) 제품들은 온라인 웹사이트에서조차 냉대받고 매우 적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섹션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트위터를 통해 전달하는 최저가 정보나 특별할인에 대한 정보들은 많은 follower들에게 유익했고, 이들은 그동안 게레로가 쌓아놓은 신뢰를 믿었으며 상호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형태의 트위터 광고전략은 매우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게레로가 트위터 마케팅을 시작한지 1년이 될 때까지, 트위터를 통한 판매는 $5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됩니다.  물론, Dell이라는 회사의 규모를 생각할 때 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마케팅/세일즈 채널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이는 커다란 성공을 예고한 것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2008년 이후 Dell은 게레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개가 넘는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 실제 세일즈를 위한 계정은 2개 입니다.  나머지 계정은 모두 Dell이 고객들과 대화를 하기 위한 창구로 이용했습니다.  그들은 무엇이 트위터 사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트위터는 강력한 유대감을 가진 네트워크

트위터는 블로그에 비해 소셜 네트워크 성격이 훨씬 강합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미디어적인 성격보다는 사용자들의 관계를 훨씬 중시합니다.  이 부분이 기존의 마케팅이나 세일즈 방식이 먹혀들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트위터를 이용한 비즈니스는 고객들과의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케이블 방송 네트워크 회사인 컴캐스트(Comcast)는 고객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역사적으로 최하위권에 속하는 곳입니다.  컴캐스트의 고객서비스 운영자 중의 하나였던 프랭크 엘리어슨(Frank Eliason)은 자신의 열정을 회사의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쏟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ComcastCares 라는 계정을 만들고, 2008년 5월부터 현재까지 3만 건이 넘는 트위팅 메시지를 쏟아내었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트위팅이 어떻게 하면 고객들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접근 방법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작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그를 follow하는 사람의 수는 3,000명 정도에 불과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트위팅을 단순히 PR로 받아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의 계정을 follow하고 있으며 그의 열정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가 알려주는 정보에 실제로 도움을 받은 사람들도 늘어나고, 실제로도 그의 이름을 알고 그를 마치 자신의 이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회사 자체에 대한 인식도 서서히 변하고 있습니다.


짧은 메시지, 그러나 강력한 파급 효과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매스미디어에 의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정보를 그냥 수용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일방향 소통의 시대는 저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실생활과 비교하면 블로그 역시 아직까지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검색 등의 작업이나 메타블로그 등을 통한 필터링 작업을 통해 걸러진 뒤에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

그에 비해 마이크로블로깅은 마치 수많은 사람들이 광장에서 그냥 떠들어대는 것과 같습니다.  어찌보면 훨씬 자연스러운 우리들의 일상입니다.  그렇지만, 언중유골이라고 이렇게 짧은 떠들어댐 속에 간혹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꼭지가 있습니다.  이런 꼭지가 있으면 순식간에 대화는 보다 깊은 수준으로 이어지게 되고, 블로그나 더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정보원이 스타덤에 이르게 됩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말이지요 ...


마이크로블로깅의 사회적 파급효과와 실질적인 산업 및 비즈니스와의 연계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경험과 연구, 그리고 보다 창의적인 확장 서비스들을 통해 변화될 여지가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웹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적인 혁신에 의해 미래의 인터넷 환경은 급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2009년 우리가 맞게될 가장 커다란 인터넷과 미래환경의 변화가 아닐지요?


참고자료

Twitter for Business
by Pistachio Consulting
Brave New World of Digital Intimacy from New York Times
Getting Intimate (with Customers) on Twitter from Busines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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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SocialGoogle이 탄생할까요?

    Tracked from MindLog@지동아빠(jdpapa)  삭제

    국내에서도 대략 1만명으로 추정해 볼 수도 있을만큼, 트위터의 열기(?)가 눈여겨볼만 합니다. 정말 처음보는 분들의 대화도 많이 늘었고, 비IT 종사자 분들의 트워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몇몇 파워블로거 분들의 트위터 소개도 한 몫 했을 것이고, 김연아 선수(@Yunaaa)의 트위터 등장도 당연히 빼놓을 수 없겠죠. ^^; 이런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미디어의 상승세는 Traffic 과 Referrers 로 설명될 수 있는 최근의..

    2009/06/15 10:05
  2. 트위터 주간 UV 30만 돌파, 무서운 성장세

    Tracked from 트람의 ITAgorA  삭제

    그동안 드문드문 보던 코리안클릭 지표를 자주 보게 되었네요. 트위터 때문입니다. 국내에 지사도 없는 영문 서비스의 대약진..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더라구요. 2009년 6월 첫째주 코리안클릭(http://www.koreanclick.com/) 지표가 나왔는데 확인해보니 트위터(http://twitter.com/)의 주간 UV가 무려 32만을 기록했습니다. (UV = Unique Visitor. 순방문자를 뜻함) 김연아 효과라고들 하지만, 김연아가..

    2009/06/15 10:33
  3. 상황 인식 2009.06.24...블로그(Blog) vs 트위터(Twitter)

    Tracked from Insight Marketing Communications  삭제

    [관련 기사] 140자 ‘소통 마술’ 세상을 바꾼다’ 장막속 '테헤란'... 인터넷으로 '숨통' 이번 「이란 대선 시위」가 이란 당국의 언론 통제로 인해 인터넷 소셜 미디어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트위터(Twitter)의 활약으로 각 일간지에서 트위터 관련 기사들이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과거 이라크 전쟁의 생생한 상황을 전세계에 전달해준 ‘살람팍스(Salam Pax)’의 ‘라에드는 어디에(Where is Raed)’라는 블로그가 일...

    2009/06/27 16:34
by ILMO JOE from Flickr


세상은 정말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변화의 속도는 그 정도에 가속도가 붙는 것처럼 같은 기간의 변화의 정도가 훨씬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기존에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패러다임들이 붕괴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는 미래사회를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탈대량화 그리고 프로페셔널리즘의 붕괴

미래사회의 가장 큰 변화가 바로 기존의 대량생산 체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정해진 품목에 대해 대량생산을 하고, 이로 인한 원가절감과 가격경쟁력이 중요했습니다.   현재도 이러한 패러다임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미래는 점점 다품종 소량생산 및 롱테일(Long Tail)이라고 불리우는 다양한 수요에 입각한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탈대량화 현상은 과거에 중요시되었던 공정과 부품, 근로조건 및 임금 등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회현상의 규격화의 중요성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특성과 시류에 맞는 변화와 특성화가 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도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각각 생산라인과 자신의 역할에 따라 일을 수행하는 분업과 전문화의 철칙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깨기 어려워 보였던 프로페셔널리즘도 붕괴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개방성과 검색 등을 통해 비전문가로 여겨졌던 사람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 철저히 직업적인 기자들의 영역으로 생각되었던 저널리즘과 미디어에 아마추어 블로거들의 참여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페셔널리즘의 붕괴는 한두가지 직업군에 국한되는 현상은 아닐 것입니다. 


시공간의 절대적인 제약이 약화되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공간과 시간이라는 과거에는 정말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제약조건의 힘이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시간에만 모여서 무슨 일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메일도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하면 원격회의 같은 것을 통해서 서로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간의 제약이 약해졌기 때문에, 수많은 상품들을 가상의 공간에 진열할 수 있게 되었고, 살아가는 공간 역시 반드시 아주 가까운 도시에 다같이 모여서 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과거처럼 모든 산업과 교통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있지 않아도 그리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결과적으로 힘의 분산을 가져오게 됩니다.  정보와 지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분산되었고, 이렇게 분산된 지식과 정보는 다시금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시공간을 통해 다시 관계를 맺고 더욱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야흐로 분산의 시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크기만 하면 되는 시대는 갔다.

분산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막강한 힘은 과거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대마불사' 또는 큰 것만을 좋아하는 전통적인 믿음에도 균열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무조건 덩치를 키우면 역량이 강화되고,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사고는 이제 더이상 먹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질적인 내용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 및 역량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되려 덩치만 크고, 조직의 변화적응력 부족으로 인해 무너지는 기업들이 속출할 것입니다.  거대하고 덩치가 큰 조직이 적응하기에는 앞으로의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빠릅니다.  개개인의 특장점과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고 효율적인 기업들이 전면에 등장할 것이고, 이들이 세상의 판을 다시 짜게 될 것입니다.  이미 조직의 힘이 아니라 개인들의 능력자체가 재조명되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소통의 능력과 창의력

이제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만 있어서는 그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기가 힘듭니다.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상호관계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크형 인간이 되기 위한 소양이 많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이나 웹이라는 단어를 풀어보면 결국 그물(Net)과 거미줄(Web)을 의미하는 것인데, 그만큼 상호작용과 관계가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미래의 세계에는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시도를 해 보아야 합니다.  현재의 학교 시스템과 사교육 열풍에 의해 공장형으로 똑같은 인재상을 찍어내는 풍토가 얼마나 갈까요?  결국 20년 뒤에 어떤 사람들이 더 성공했고, 본인들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는지에 의해서 결론이 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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