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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과학 분야의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인 카네기 멜론 대학의 박사 3년차 학생이 개발한 3차원 터치 스크린 기술을 소개할까 합니다.  크리스 해리슨이라는 학생이 개발한 이 기술은 물리적인 버튼이 터치 스크린에서 올록볼록하게 동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다양한 입체적인 효과 및 촉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현재의 터치 스크린 기술의 유용성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주얼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변형을 가하도록 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실제로 다양한 형태의 물리적인 버튼이 쉽게 만들어지고, 없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크리스 해리슨의 논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렇게 3차원 반부조 터치 스크린이 등장하면 얼마나 인터페이스가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아래 임베딩한 비디오를 보시면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수년 내에 상용화가 되면 어떤 곳에서 어떻게 응용이 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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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터페이스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멀티터치 입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어버린 멀티터치 기술은 이제 윈도우 7의 정식판이 등장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가 일반화가 되면 아주 일상적인 기술이 될 것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중요한 기술로 몇 차례 심층적인 소개를 한 바 있습니다.


연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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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 멀티터치 테이블 PC를 $350 달러에 제작합시다.
2009/02/28 - 터치기술의 미래는 어떻게 발전할까?


그런데, 일상적인 사용이 일어나기 전에 멀티터치 기술을 이용한 테이블을 만들면서 다양한 상업적인 적용 프로젝트를 통해 유명해지고 있는 회사가 등장했습니다.  Tactable 이라는 회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Tactable의 홈 페이지


이 회사에서는 커다란 디스플레이에 멀티터치 센싱 기술을 접목해서 다양한 형태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테이블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특히, 동시에 수십 개의 손가락과 물체 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 특허와 기술이 핵심으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멀티터치와 관련하여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MIT 미디어 랩(Media Lab)에서 8년 간의 혁신적인 연구와 양방향 상호작용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사를 한 회사로 이미 미국와 영국 및 유럽에 다양한 형태로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스프린트나 Accenture와 같은 일반적인 회사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공연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Cirque du Soleil, 뉴욕의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  리버티 과학센터(Liberty Science Center), 디트로이트 미술연구소(Detroit Institute of Art), 조지아 수족관(Georgia Aquarium)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박물관과 과학관 등을 중심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쪽에서도 디즈니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채널 등과 같은 대표적인 세계적 방송사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브리티쉬 텔레콤과 같은 소매 통신사와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과 과학, 그리고 예술의 만남, 여기에 더해 기획력이 어우러지는 너무나 멋진 회사가 아닌가요? 


Accenture Welcome Wall, London,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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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터치 웹의 시대는 이런 모습

하이테크 기술 2009/06/03 11:33 Posted by 하이컨셉
by JulianBleecker from Flickr


유명한 미래학자인 Ray Kurzweil은 10년 전에 2009년이 되면 대부분의 포터블 컴퓨터에서 키보드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언을 한 바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의 예언은 틀렸습니다.  아직도 노트북 컴퓨터의 키보는 기본이니까요 ...   그렇지만 완전히 틀렸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터치기반 스마트 폰의 약진은 실제로 주된 입력의 기반이 키보드에서 동작이나 터치 등과 같은 것으로 주도권이 넘어갈 수 있음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터치기반 입력 기술은 우리 생활에 너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ATM 기기나 많이들 쓰시는 네비게이션 기기 등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내용을 입력하는 것이 기본으로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들이 기본적으로 단일 터치를 바탕으로 진행이 되었다면, 지난 수년 간 돌풍을 일으킨 아이폰은 향후 나타나게될 멀티터치 인터페이스의 세상을 일찌감치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그동안 몇 차례 발전된 멀티터치와 미래형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끔씩 이와 관련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연관글:
2009/04/22 - 노트북 터치패드가 터치스크린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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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8 - 터치기술의 미래는 어떻게 발전할까?
2009/02/14 - 놀라운 3차원 터치스크린, Impress


멀티터치로 어떤 것을 표현할 수 있는가?

멀티터치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멀티터치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싱글터치의 경우 클릭, 누르고 있기, 멀티 클릭, 드래그, 드래그-드롭, 이동 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아실겁니다.  그렇다면 멀티터치가 되었을 경우에는 어떤 표현이 가능할까요?

멀티터치의 최대 강점은 화면에 나타나는 물체를 조작하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만들고, 편집하고, 지도에서 네비게이션을 한다거나 ..  더 나아가서는 Cooliris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형태의 가상 인터페이스를 통해 웹을 항해해나가는 것과 같은 형태의 웹 서핑이 가능할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Cooliris의 인터페이스 입니다.

Cooliris의 웹 서핑 인터페이스

동작의 측면에서 보면, 찝기(Pinch), 펼치기(de-pinch), 튕기기(flick, 아이폰에서 스크롤을 할 때 가볍게 터치를 한 뒤에 튕겨셔 스크롤을 하는), 늘리기(stretch), 압축하기(compress), 뒤틀기, 꺾기 등이 추가로 가능합니다.  이를 적절하 활용하면 특히 가상의 화면에서 어딘 가를 찾아들어가거나, 직접적인 그림을 그리고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서는 동시에 여러 사용자들의 동작을 입력으로 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화면상에 나타나는 물체들도 3차원으로 표현된다면 쉽게 돌리거나, 줌인/아웃, 당기거나 밀고 뒤집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멀티터치 기술은 앞으로 다가올 3차원 인터페이스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멀티터치 입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아이폰이 지피기 시작한 멀티터치의 바람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에 채택된 Surface 기술과 TouchSmart TX2 멀티터치 태블릿, N-trig의 DuoSense 디지타이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컴퓨터에 대한 기존의 입력 방식을 변화시키는 수준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향후 인터넷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들이 현재 보고 있는 웹사이트의 형태나 모양, 그리고 기능성 등이 이러한 입력장치가 대중화된다면 당연히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예의 하나가 위에서 설명한 Cooliris 입니다.

기본적으로 멀티터치가 되면 자유도가 늘어납니다.  우리가 현재 이용하는 전통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2D 평면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포인팅 장치인 마우스와 키보드가 2자유도(Degree of Freedom)만을 표현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3차원, 더 나아가서 시간의 축이 있는 4차원 인터페이스를 생각한다면 자유도가 더 높은 입력방법이 필요한데, 멀티터치 입력은 4자유도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3차원 인터페이스 및 가상공간과의 연계는 멀티터치의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몇 가지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의 기술들이 시도되고 있는데, 그중 중요한 것 몇가지를 소개하면,

  • 가상 버튼과 사인 (Virtual buttons and signatures)
  • 사용자가 자신의 사이트에 있는 메뉴 크기나 모양 등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효율적인 GUI (3차원 가상 데스크 탑 등)
  • 다양한 3차원 객체들

아래 임베딩한 유튜브 비디오는 윈도우 7의 3차원 가상 데스크탑 데모입니다.  이러한 3차원 UI 기술의 발전이 멀티터치 기술이 꽃을 피우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티터치/멀티유저 웹사이트 디자인

이러한 미래형 웹과 관련해서는 사용자 경험 컨설턴트인 Joel Eden이 좋은 글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아래 참고자료 섹션에 원문을 링크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씩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그 중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제시한 것 몇 가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

  • 사용가능성(Affordances):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물체가 멀티터치에 적합해야 함 (형태와 모양,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성 등이 고려되어야 함)
  • 유저를 끌어들이는 힘(Engagement): 유저가 단순하면서, 빠르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피드백(Feedback): 모든 동시사용자들이 즉각적이고 쉽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야 함
  • 어려우면 안된다(Don't make us think):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숨겨진 기능이 있거나 하는 방식의 디자인이 되어서는 안됨.  물론, 사용자의 동작과 상호작용에 대한 컨텍스트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인터페이스는 좋음

앞으로 실제로 멀티터치 기술이 우리들의 컴퓨팅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본 것을 그대로 이용해서 조작을 하는 것은 인간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기 때문이지요 ...


참고자료:

Ready For a Multi-Touch Web? from RWW
Multi-Touch Systems that I Have Known and Loved by Bill Buxton
Designing for Multi-Touch, Multi-User and Gesture-Based Systems by Joel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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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from Gizmodo


Maximum PC라는 곳에서 만든 저렴한 테이블 PC 입니다.  Microsoft Surface를 라이센싱하려면 $12,000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자체 개발을 했네요.

원문:  Maximum PC Builds a Surface-like Multitouch PC for $350 from Gizmodo
         Build Your Own Multitouch Surface Computer from Maximum PC from Maximum PC


일단 적외선 LED을 테이블 주변에 배열로 위치시키고, PS3 아이 카메라와 프로젝터, 그리고 멀티터치 셋업을 위해 아크릴 판을 이용했습니다.  컴퓨터 사양은 Core 2 Duo, 2 GB RAM 정도로 고사양은 아닙니다.  이렇게 만들면 대략 $350 달러 전후로 구성이 가능하다는 군요.

그래도 아래 비디오를 보시면 다양한 형태의 멀티터치 응용이 가능하고 매우 흥미롭습니다.  게임이나 사진에 대한 조작 등 매우 멋진데요, 모든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작성(Touchlib, AMCap, FlashOSC 등)되었습니다.  각종 이론이나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이 Maximum PC 홈 페이지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들은 얼마든지 제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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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얀말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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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터치 탁자를 $350에

    2009/04/10 00:32
Picture from Wikipedia

닌텐도의 대히트작 Wii의 성공에는 멋진 게임 소프트와 창의적이고 새로운 기획, 게임에 관심이 없었던 계층에게까지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는 것등이 거론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인 중의 하나가 Wii의 입력 인터페이스 기기인 위모트(Wiimote, Wii Remote)입니다.

위모트는 그 자체로 성능이 매우 뛰어난 기기입니다.  1024x768 적외선 카메라와 100Hz로 4점 트래킹이 가능하며, 역시 100Hz로 동작하는 +/-3g 8비트 3축 가속센서(accelerometer)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많은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위모트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모트를 이용한 프로젝트 공식 포럼은 WiimoteProject.com 입니다. 

여러 종류의 위모트 프로젝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카네기멜론 대학의 Johnny Chung Lee의 프로젝트들이 제일 눈에 띕니다.  그는 위모트를 이용한 프로젝트로 세계 최고의 천재들과 혁신적인 프로젝트들만 발표를 하는 TED에 초대되어 강연을 할 정도로 멋진 프로젝트들을 여럿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모트로 손가락 트래킹하기

LED 어레이와 반사형 테이프, 그리고 위모트 내부에 있는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면 손가락과 같은 물체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나온 것처럼 손동작으로 컴퓨터를 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멀티터치 화이트보드

위모트는 적외선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펜에다가 적외선 LED를 팁에 장착하면 프로젝션 스크린 또는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칠판과 같은 형식의 입력이 가능합니다.  위모트가 4개의 점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4개의 펜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위모트와 함께한 3D 가상현실

앞의 소개한 것들도 상당히 멋지지만, 위모트를 이용해서 가상현실을 구현한 이 프로젝트는 정말 놀랍습니다.  위모트의 적외선 카메라와 2개의 적외선 LED가 달려 있는 센서 바를 머리에 두르면, 자신의 시선과 움직임에 따라 스크린을 보는 각도가 달라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가상현실을 구현합니다.  직접 보시면 얼마나 놀라운 프로젝트인지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멋지죠?  지금이라도 위모트 하나 사다가 이런저런 시도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정말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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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펌] Wii 리모트 컨트롤로 3D 가상현실을 구현하다.

    Tracked from centerofuniverse  삭제

    http://health20.kr/595 식은떡밥? 이라는 AR (Argumented Reality - 증강현실) 에 관한 글 그런데 3D가상현실 이라고 써놨네; 3D 가상현실과 AR 과는 엄연히 다른거 아닌가... 관련 지식 유무를 떠나서 단어를 파자해보고 명명한 현상만 봐도 알 수 있을꺼 같은데... 여튼 겸사겸사 해서 찾아본 관련사이트 http://ko.wikipedia.org/wiki/증강현실 http://en.wikipedia.org/wik..

    2009/03/28 20:44

우리나라 휴대폰들이 수 많은 터치 기반의 기술들을 소개하면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애플의 아이폰은 멀티터치를 통해 터치 기술을 전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터치기술 자체는 그다지 새로운 것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어떻게 이를 이용하고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이슈는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 틀림 없습니다.

얼마전에 Impress의 새로운 터치기술에 대해서 소개한 포스팅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이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터치기술들로 어떤 것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의 상당부분은 RWW에 기고한 Sarah Perez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mpress의 터치기술에 대한 지난 포스팅도 링크 합니다.

The Future of Touch by Sarah Perez
2009/02/14 - [낙서장] - 놀라운 3차원 터치스크린, Impress


플라스틱 로직의 Reader

요즘 미국에서는 전자책에 대한 기대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킨들2에 이어 플라스틱 로직의 전자책 리더가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수많은 사람들이 "킨들 킬러"라고 이름을 붙일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유연한 플라스틱 디스플레이 입니다.  거기에 저전력 소모를 통해 월등히 긴 배터리 시간을 가진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리머 기반의 서킷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리콘 기반의 마이크로 칩에 비해 가격도 저렴합니다.  나중에는 동그랗게 말 수도 있을 것이고, 아마도 진정한 미래형 책과 신문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여기에 다양한 터치 스크린 관련 기술이 들어가서 사용하기도 무척 편한데요,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플라스틱 로직의 이 혁신적인 제품은 올해 하반기에 주요 파트너에게 적은 수가 독점 공급이 되고, 2010년부터 본격적인 발매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차원 터치기술: Impress

다음으로 소개할 미래형 터치기술은, 3차원 터치기술인 Impress 입니다.  이 기술이 얼마나 인상적인지는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데, 명실상부한 미래형 터치기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터치스크린 제작기술도 포함이 되어야 하겠지요.  기본적으로 압력센서와 말랑말랑한 고무재질을 이용하였는데, 그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터치 운영체제: 윈도우 7

윈도우 비스타의 악명을 뒤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7 (Windows 7)이 생각보다 좋은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비스타보다 가볍고 빠르다는 것도 많이 부각되었지만, 또 한가지 윈도우가 드디어 터치기반의 운영체제로의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도 많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CES에서 윈도우 7기반의 하키 게임이 소개되었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도 윈도우 7 기반의 터치 애플리케이션도 2가지 더 소개되었습니다. 멀티터치를 이용한 사진 조작과 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는데, 앞으로 이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또 하나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미래형 터치기술들이 우리들의 컴퓨팅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은 터치가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어쩌면 매킨토시 이래로 내려오고 있는 마우스기반의 입력 패러다임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일반 컴퓨팅의 세계에서도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아마도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본 것을 그대로 이용해서 조작을 하는 것은 인간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기 때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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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도 울고 갈 스탠텀 멀티 터치 기술

    Tracked from 최면!!  삭제

    멀티 터치(multi-touch)감지 기술의 선구적 개발자인 스탠텀 테크놀로지스(www.stantum.com)는 자사의 SMK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으로 벤더와 OEM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업체들이 스탠텀 기술의 성능을 평가하고 자체적으로 멀티 터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멀티 터치 데모,평가,개발 킷을 발표했습니다 4.3 인치 터치 패널을 탑재한 새 버전은 이번 주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 홀 2,1. 스탠드 2.1...

    2009/03/02 09:48
  2. 사람만 스킨십? IT도 스킨십 한다!

    Tracked from Rainy Rainy ♪  삭제

    2009년 IT 키워드가 ‘스킨십’이라고 한다. 인간 대 인간, 즉 동물 대 동물의 스킨십은 들어봤지만 IT에서 스킨십라니? 바로, 터치(Touch) 기능을 말하는 것이다. 영화 E.T.에서 에일리언외계인과 사람이 손가락으로 통하였던 것을 기억하는가? 딱딱하고 차갑기만 했던 IT기계도 이제는 ‘터치’라는 기술을 통해 사람과 통하게

    2009/03/04 16:17

애플 vs. 팜 특허전쟁 심층분석

모바일 월드 2009/01/29 13:13 Posted by 하이컨셉



애플과 팜이 멀티터치를 놓고서 특허 대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2009/01/23 - [하이컨셉 모바일 월드] - 점입가경의 아이폰과 팜프리의 전쟁, 특허분쟁으로 번지나?


해외 유명 블로그 사이트인 Engadget에 드디어 이 특허전쟁의 심층분석 기사가 떴습니다.  내용이 다소 많아서 주요내용을 발췌하는 형식으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전체 내용을 모두 읽고 싶으신 부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Apple vs. Palm: the in-depth analysis by Nilay Patel at Engadget


지난 주 애플과 팜 사이에는 특허와 관련한 가시돋힌 설전이 오갔습니다.  애플의 현재 CEO 역을 대행하고 있는 팀 쿡이 먼저 "특허 침해를 용납하지 않겠다." 면서 공격을 시작했고, 팜 역시  "우리들은 방어를 할 도구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고 되받았습니다. 


애플의 멀티터치와 멀티터치 특허

사실 애플이 멀티터치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는 선언이 없었다면, G1이나 Storm에도 멀티터치가 장착되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팜의 PR에 따르면 멀티터치 자체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1984년 멀티터치의 기반은 이미 만들어 졌음이 2007년도 Bill Buxton 백서에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주장하는 것은 특정 구현방법에 대한 특허입니다.  2005년에 FingerWorks라는 회사를 애플이 인수하면서 멀티터치와 관련한 몇 개의 특허를 획득하였고 이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둘러싸는 형태로 특허장벽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주된 특허는 #7,479,949번으로 원제는 "Touch screen device, method, and graphical user interface for determining commands by applying heuristics"  입니다.  이를 멀티터치 전반의 특허로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입니다.  특허의 내용은 스크린에서의 손가락의 상대적인 움직임의 각도에 기반을 둔 2차원적인 해석을 제외한 종방향 스크롤과 팬(pan)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터치를 이용한 상하좌우 스크롤과 컨텐츠의 움직임에 관련한 인터페이스 요소가 있느냐 여부가 가장 중요한 침해쟁점이 되겠습니다.

애플이 특허대전에서 팜에게 이기려면 팜 프리에도 이런 형태의 스크롤 및 패닝이 가능한 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과연 어떨까요?  아래 비디오 부분이 핵심이 된다고 합니다. 

문제가 될 여지가 있는 팜 프리의 인터페이스 부분 동영상

비디오를 보면 상당히 비슷합니다.  특허침해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터치로 스크롤을 한다는 점이지요.  그렇지만, 아이폰의 그것과는 방식이 다릅니다.  프리가 언제나 2차원으로 패닝을 한다면 모르겠는데, 프리는 수직방향으로만 스크롤링이 가능하고, 좌우는 아래에 특정 터치패널에서만 동작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가 핵심이 됩니다.

또 하나의 특허는 #7,469,381번으로 "List scrolling and document translation, scaling, and rotation on a touch-screen display." 입니다.  이 특허의 내용은 문서의 끝까지 스크롤을 하면 다시 스프링처럼 튕겨서 돌아오는 것입니다.  팜 프리에 이 기능이 있을까요?  아래 동영상 링크를 따라가서 보시죠.

문제가 될 여지가 있는 팜 프리의 인터페이스 부분 동영상 2

어떻습니까?  이 부분은 애플의 클레임이 먹혀들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한 방법은 이 UI 부분을 제거하고 출시하는 것이겠지요 ...  

그러면, 도대체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멀티터치 특허는 어디에 있을까요?  놀랍게도 손가락 2개로 줌인-아웃하는  것에 대한 특허는 청구조항에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해당 동작을 이용한 잘라내기, 복사, 붙이기에 대한 특허는 #7,339,580번, "Method and apparatus for integrating manual input"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줌인-아웃에 대한 것은 특허가 걸려 있지 않으며,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윈도우 7에 이 기능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물론, 아직 특허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청구가 되어있는 것들 중에서 심각한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이 정도 입니다. 


팜의 특허 포트폴리오

그렇다면 팜은 이 특허대전에서 방어자의 역할만 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7,268,775번 특허 "Dynamic brightness range for portable computer displays based on ambient conditions,"는 주변 빛의 밝기에 따라 밝기를 자동조절하는 것과 관련한 특허로 이미 아이폰이 침해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7,007,239번 특허 "Method and apparatus for accessing a contacts database and telephone services"? 는 전화기능과 관련한 특허를 기술하고 있는데, 버튼에 통화, 통화내역, 단축키를 등록하고 토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아이폰의 기능과 동일합니다 (위의 그림은 청구내역, 아래는 아이폰).


(510 단축키, 520 통화, 530 전화번호부, 540 통화내역)





이 특허에는 단지 화면구성 뿐만 아니라 청구항에 이니셜만 넣으면 전화번호부에서 매칭이 되는 연락처들을 끌어내는 것과 관련한 것도 있습니다.  이 역시 아래 화면과 같이 애플이 침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7,231,208번 특허"User interface-technique for managing an active call"는 다중통화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기술하고 있는데, 아이폰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





결국 팜 역시 애플에 대항할 특허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미 팜의 변호사들은 이런 특허침해와 관련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팜 프리를 출시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불리한 싸움을 시작할 것인가?


이번 사건은 다분히 엄포용이라는 분석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승패에 따른 결과에 불균형이 크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을 1600만대가 넘게 팔았습니다.  혹시라도 팜과의 특허대전에서 지는 결과가 나오면 엄청난 돈을 물어야 할 개연성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팜은 아직 한 대도 판매하지 않았지요?  다시 말해, 지더라도 출시를 늦추고 특허전쟁에서 진 부분을 보완해서 내보내면 그만입니다.  과연 이런 싸움을 애플이 시작할까요?

이 싸움이 시작되면 결국 특허전문 변호사들만 배가 부르게 될 것이고, 애플과 팜은 모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애플은 이런 상황을 모두 예측한 일종의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이 아닐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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