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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좌우의 2개 반구로 되어 있습니다.  창의성은 양쪽 뇌가 같이 소통을 할 때 잘 발현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좌우 뇌를 연결하는 부위를 잘라내면 (이런 수술을 commissurotomy 라고 합니다), 창의적인 작업에 애를 먹게 됩니다.  2009년 Elizabeth Shobe 박사 연구팀이 재미있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창의성의 훈련과 관련한 약간의 가능성 및 배경이 될만한 논문이라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Shobe 박사팀은 62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Alternative Uses Test"라고 불리는 창의성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벽돌이나 신문과 같은 일상적인 물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독특한 일들을 생각하는 것인데, 일단은 왼손이나 오른손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었는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양손의 정교함이 비슷한 수준의 양손잡이 그룹인지 분류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시도를 하였는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2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그룹에게는 30초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눈을 좌우로 왔다갔다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운동은 좌우 뇌의 소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앞을 그냥 30초간 쳐다보도록 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좌우 어느 한쪽으로 편향된 사람들 중에서, 눈 운동을 한 그룹에서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훨씬 좋은 창의성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양손잡이인 그룹의 경우에는 창의성 테스트 결과가 좌우 쳐다보는 운동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양손잡이 그룹이 어느 한쪽 손으로 많이 치우친 그룹에 비해서는 전반적인 테스트 결과가 좋았습니다.

이 결과는 좌우 뇌의 어느 한쪽이 우성이면서, 소통이 적은 사람의 경우 눈의 좌우로 쳐다보는 일종의 준비운동이 창의성과 관련한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에 비해, 이미 좌우 뇌의 소통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는 양손잡이의 경우에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테스트를 한 사람의 수도 적고, 명확한 이론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앞으로 많은 연구가 더 수행되어야 하겠지만, 기본적인 백그라운드 이론이 있고, 좌우로 눈운동을 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기 때문에 창의성을 요하는 작업에 앞서 마치 우리가 준비운동을 하듯이 뇌에 대한 준비운동으로 눈을 굴려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참고자료

Shobe ER, Ross NM, & Fleck JI (2009). Influence of handedness and bilateral eye movements on creativity. Brain and cognition, 71 (3), 204-14 PMID: 198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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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규칙한 수면 사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잠이 잘 오지 않아서 앉아 있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잠이 들고, 어떤 날은 무척 일찍 잠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간에 쫓기면서 다음날 아침일직 일어나야만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렇지만, 수면의 중요성은 최근 연구를 통해 점점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2009년 신경과학 학회 미팅에서 수면 사이클이 무너질 경우 건강과 인지기능(cognitive function)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연구발표가 하나 있었습니다.  록펠러 대학의 연구팀들은 쥐를 가지고 한 실험에서, 하루의 리듬을 망가뜨리기 위해서 빛을 주어서 낮처럼 느끼도록 10시간을 밝게하고, 그 뒤에 밤처럼 느끼도록 10시간을 어둡게 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2달의 시간이 지나자, 쥐들은 항상 졸려하고, 학습능력이 저하되었으며, 굉장히 공격적이 되었습니다.  또한, 살도 찌는 것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식욕호르몬과 대사장애가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이 연구를 통해 수면이 인간 및 동물들의 자가제어(self-control) 능력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조차도 수면문제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수면문제가 동물들의 내측 전전두엽(medial prefrontal cortex)에 변화를 유도함을 밝혀내었는데, 이 부위는 자가제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로 수면과 식습관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연구들을 통해서 수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스트레스 관리, 감정의 조절, 학습능력과 의지력 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즈의 기사에서 스탠포드 대학에서의 연구내용이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면 하루 10시간을 잔다면 운동선수의 운동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충분히 자고, 그 사이클도 규칙적으로 가져간다면 우리의 건강과 인지능력은 항상 최적의 상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 일로 괜히 잠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하기 보다는 적더라도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저의 경우도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다음 날 시험에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몇 시간 정도는 자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럴 때면, 자고 일어났을 때 그 전날 그렇게도 외워지지 않던 내용들이 자면서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수면은 일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행위입니다.  잠을 잘자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가장 중요한 행동입니다.


참고자료

Society for Neuroscience presentation (October 28 2009). Disruption of circadian rhythms affects both brain and body, mouse study finds. ScienceDaily. Retrieved October 28, 2009, from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9/10/09102622574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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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우리 뇌는 온통 주름투성이 입니다.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들의 뇌에 비해 그 크기도 크지만, 주름이 무척이나 많은데, 이렇게 주름이 많아지면 뇌의 체적이 같다고 하더라도 펼쳤을 때 면적은 훨씬 넓어지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보다 차별되는 뇌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뇌의 주름은 뇌조직 부분을 gyri, 그 사이의 홈에 해당하는 부분을 sulci 라고 합니다.  일부 gyri 와 sulci 는 이름까지도 가지고 있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그렇지만, 이들의 모습은 사람마다 많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가지고 있는 뇌에 대한 믿음 중에, "뇌에 주름이 많으면 똑똑하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견하기에는 다른 동물들과 인간을 구별하는 특징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맞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물론 인간이 태아시기에는 주름이 거의 없는 작은 뇌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점점 자라면서 신경세포들도 자라고, 신경세포들이 뇌의 다른 부위로 이동도 하며, sulci 와 gyri 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뇌가 어른 수준의 주름을 가지는데에는 뇌의 크기는 작더라도 40주면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돌이 채 되기 전에 주름 구조는 거의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때부터는 커다란 주름의 구조는 많이 배우고, 똑똑해지는 것과는 상관없이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숙련되거나 교육 등에 의해 특정 gyri 등이 커지거나 할 수 있지만 커다란 두뇌의 손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구조가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우리의 뇌는 무언가를 배우고 익힐 때마다 계속 변합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sulci 나 gyri 를 만들어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학습할 때마다 변하는 현상을 "뇌의 소성(brain plasticity)"라고 합니다.  쥐와 같은 동물의 뇌에 대해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결과를 보면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담당하는 시냅스(synapse)나 신경세포를 지원하는 혈구세포(blood cells)의 수는 늘어납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새로운 기억이나 경험이 만들어질 때마다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겨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포유류의 뇌에서는 아직  가설 수준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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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의 스트레스 관리와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명상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수차례 이 블로그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실행에 있어서의 좋은 팁을 소개할까 합니다.  더 많은 관심이 있는 분들은 포스팅 하단에 링크된 Todd Goldfarb 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를 권합니다.

연관글:

명상이라는 것은 특정한 영역에 자신의 주의를 100% 기울이도록 하는 예술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명상을 잘하게 되면 집중력도 생기고, 걱정이나 근심도 줄어들며, 행복감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명상을 자기 생활의 일부로 시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환경도 있고, 생각보다 명상이라는 것이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비교적 쉽게 명상을 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 제대로 연습하라.  매일 주기적인 시간을 두고 하지 않는다면 명상을 할 수 없다.  하루 2차례 정도 무조건 시간을 배정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보다 적더라도 규칙화를 해야 한다.
  • 호흡법을 먼저 연습한다.  심호흡을 하게 되면 심박수가 떨어지고, 근육의 긴장이 풀리며, 무언가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 스트레치를 한다.  스트레칭은 근육과 건을 느슨하게 만들어 편하게 앉거나 눕게 만들어주며, 몸의 집중력도 높여준다.
  • 목적을 가지고 명상을 한다.  초심자들은 반드시 명상이 적극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무언가를 쳐다보거나, 집중할 방법과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시작하는 것이 처음에는 좋다.  촛불을 바라보는 것도 그 중의 한 방법이다.
  • 잡생각이 떠오르면 물리쳐준다.  초심자들에게 명상을 시작해도 잡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또는 '왜 이렇게 나는 딴 생각을 많이 할까?' 하는 여러 생각들이 날 수 있지만, 이런 경우 심호흡을 다시하고 처음부터 마음을 다잡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양한 실험을 한다.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가부좌를 틀고 요가를 하듯이 명상을 하는 것이 실제로 명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도 이와 유사하게 자신만의 명상의 방법과 환경을 찾을 수 있다.  앉아도 보고, 누워도 보고, 눈으 떠도/감아도 보고 여러가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낸다.
  • 자신의 몸을 느껴라.  명상의 좋은 연습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몸의 일부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음이 평안해지면 발부터 시작해서 머리끝까지, 심지어는 자신의 내장기관이 보내오는 신호를 탐지하려고 노력해본다.  몸의 이상도 찾아낼 수 있고, 집중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집에 명상의 장소를 마련한다.  아무래도 직장보다는 집에서 명상을 하면 도움이 된다.  일을 하는 자리보다는 명상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고, 촛불이나 조명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 명상에 대한 책을 본다.  언제나 대가들의 경험은 도움이 된다.  명상을 잘하는 사람들이 쓴 책을 하나 정도는 읽어볼 필요가 있다.
  • 조급하지 않고 길게 바라본다.  명상은 평생 지속해야 하는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을 찾아내라.  하루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맞는 시간대를 찾아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보통 이른 아침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이 좋다.
  • 방해받지 않을 환경을 찾아라.  다른 사람이 명상을 방해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초심자들이 가장 잘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그런 환경이 아닌 곳에서 명상을 하려고 시작하는 것이다.  컴퓨터나 휴대폰 등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 있어야 한다.  
  • 작은 변화를 느껴라.  초심자들은 작은 물리적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변화가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더욱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긍정적인 변화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 촛불사용.  초심자들은 눈을 감고 명상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촛불을 바라보는 것이 처음에는 가장 쉽게 적응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명상이 잘 안된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그냥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좋다.  
  • 여러사람이 같이 한다.  한 명보다는 두 명이, 두 명 보다는 세 명이 낫다.  같이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팀을 한번 조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Read more about personal development from Todd Goldfarb on his blog, We Th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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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znoz from Flickr


오랫만에 유명한 사회심리학 관련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사회심리학 논문 중에 50년이나 되었지만, 지금도 전설적으로 남아있는 심리학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자기자신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또 왜 거짓말을 하는지에 대한 것인데, 이 실험에서 우리 인간의 내면적인 동기부여에 대한 많은 내용들이 밝혀집니다.

실험은 1959년 스탠포드 대학의 Festinger와 Carlsmith 가 수행하였습니다.  스탠포드 학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학생들은 '성취도를 측정' 한다는 명목하에 실험에 참가를 합니다.  실험은 2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학생들에게 미리 알립니다.  

일단 실험실에 들어오면, 이 실험이 자신의 기대치(expectation)가 일을 하는데 있어 실제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룹을 둘로 나누는데, 반대편 그룹에서는 이미 작업을 방금 마친 학생들이 작업에 대한 브리핑을 해주고, 우리의 그룹에서는 특별한 기대나 브리핑이 없다고 합니다.

작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굉장히 지루한 작업을 줍니다.  30분 동안 박스에 있는 실감개를 옮기게 하고, 다음 30분은 보드 주변에 있는 쐐기들을 옮기게 하는 등의 작업입니다.  일이 끝날 때가 다되어서 피험자들에게 작업이 어땠는지 물어보면, 대부분의 경우 작업이 "꽤 재미있었다"고 대답을 했다고 학생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면 실제로 학생들은 '재미없었는데 왜 그렇게 대답했을까?' 의아해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음 학생들에게 작업에 대한 브리핑을 할 때 '작업이 굉장히 재미있는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면 1달러를 준다고 제안을 합니다.  1959년에 1달러는 그렇게 작은 돈이 아니기에 보통은 돈을 받고, 그 다음 그룹의 학생들에게 '작업이 무척 재미있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음의 학생은 웃으면서 고맙다고 말을 하고 작업실로 들어갑니다.  아마도 이 이야기를 한 학생들은 다음의 학생의 기대치를 올린 것에 대해 굉장히 후회를 하겠지요?  그러면서 다시 학생들에게 다가가서는 "실험이 정말 다들 재미있었다고 했고, 당신도 그렇게 느꼈기를 바랍니다"는 말을 합니다.

이제 학생들은 자기가 마친 일에 대한 인터뷰를 합니다.  얼마나 일이 재미있었는지를 묻는데, 상당수가 금방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의외로 많은 수의 학생들이 자기가 수행한 일이 처음 생각처럼 그렇게 재미가 없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심지어는 그런 단순노동에서 그것이 왜 재미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까지 찾아냅니다.  그러면서, 대부분은 "약간 재미있었다" 수준의 답에 체크를 합니다.

실험이 끝난 뒤에 동일한 실험을 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하는데, 그 친구는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20 달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정말 일이 재미없었고, 최고로 나쁜 점수를 주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1달러를 받은 학생들은 그렇게 재미없지 않았고, 잘 생각해보면 꽤 재미있는 일이라고 항변을 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현상 아닙니까?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런 현상을 바로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라고 합니다.  이 50년된 실험은 인지부조화 현상을 너무나 잘 재현하였습니다.  인지부조화 현상을 연구하는 사회심리학자들은 전혀 반대의 2가지 생각들이 어떻게 타협을 보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앞의 실험의 경우 작업이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일단 재미있다고 말을 한 뒤에 돈을 받은 뒤에는 자신이 남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되기 싫기 때문에, 자신이 그 작업이 재미있었다고 믿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20 달러를 받고도, 재미없었다고 하는 친구의 경우에는 단지 자신은 거짓말을 하는 대가로 $20 달러를 받았을 뿐이라고 가볍게 생각합니다.  이 친구는 인지부조화 현상을 겪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 실험 이후에 인지부조화와 관련한 많은 실험들이 수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우리사회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그룹에 들어가려고 할 때, 들어가기 어렵게 만들면 만들수록 멤버쉽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막상 해당 그룹의 멤버쉽을 얻고 나서 들어가보니 별로 대단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사람들은 이 그룹이 정말 대단하고 좋다고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시키면서 가치를 변경시키는 일을 자주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두고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객관적이지 못한 훨씬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도 일종의 인지부조화 현상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객관적으로 믿는 것이 아님에도, 그렇게 믿도록 자신에게 강요를 하는 것입니다.

인지부조화 현상을 이해하게 되면, 극단적인 오류나 정말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한번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자신이 지금 인지부조화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보고, 자기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참고문헌

Festinger, L., & Carlsmith, J. (1959). Cognitive consequences of forced compliance. Journal of Abnormal Psychology, 58, 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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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손상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 뇌는 굉장히 약하고, 다양한 충격에 의해 손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단단한 뼈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고, 그것도 뇌척수액이라고 부르는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입니다.  뇌손상은 교통사고와 같이 커다란 충격에서부터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과 같은 상황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뇌세포의 일부가 죽는 뇌손상이 나타나면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되거나, 사망 또는 손상을 입은 기능이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뇌손상은 생각보다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가 흔히 경미한 뇌손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뇌진탕(concussion) 같은 경우에는 뇌척수액에 떠있는 뇌가 머리뼈속에서 흔들거리다가 머리뼈와 부딪혀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경미한 출혈과 뇌의 일부가 살짝 찢어지는 정도의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생각보다 우리 뇌는 잘 회복을 합니다.  일부 세포가 죽을 수 있지만, 회복이 안되는 후유증을 앓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물론 심하게 뇌손상을 입고, 그 범위가 넓을 경우에는 영구적 장애를 가지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고인 혈액을 빼내기 위해 수술을 하고, 머리속의 압력을 낮춰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목숨을 살리더라도 회복이 불가능한 손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심한 뇌손상을 입었지만 일부 기능이 회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손상되거나 죽은 신경세포가 되살아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신경세포들의 연결은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뇌라는 것은 신경세포들의 연결과 이러한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기능을 하는 것이며, 편의상 뇌의 지역별 주된 기능과 역할을 나누기는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도 뇌의 여러 영역이 협업을 하면서 새로운 학습을 하거나, 기능의 이전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하면 손상된 뇌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기능회복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뇌출혈이나 뇌경색을 앓은 환자라도 적절한 언어치료나 운동재활치료 등을 한다면 상당한 수준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손상이 있다고 절망하거나 치료를 게을리하지 말고, 남아있는 뇌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과거의 기능을 많이 회복할 수 있도록 환자나 보호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들의 경우 언제나 회복이 안되거나, 나빠지는 경우를 대비해서 방어적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만 많은 환자들이 의사들이 깜짝놀랄 정도의 회복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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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걷기, 이럴 때 효과적

  1. 뒤로 걷기는 다리 근육이 굳어져 많이 걷기 힘든 사람이나 무릎 수술 환자, 인대에 부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2. 특히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뒤로 걸으면 신체 앞 부분에 쏠려 있는 발목, 다리 근육, 인대 근육 외의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되고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아 다리 통증이 완화됩니다.
  3. 뒤로 걸을 때에는 몸에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걷도록 하며, 허리나 무릎이 아픈 분들은 무릎을 살짝 구부려 걸으면 한결 편해집니다.


주의사항

  1. 체중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마른 땅이나 아스팔트는 피하고 잔디밭 같은 푹신한 곳을 걷는 것이 좋습니다.
  2. 뒤로 걸을 때는 시야 확보가 안 돼 넘어질 수 있습니다. 벽이나 난간 등을 손으로 짚으면서 걸을 수 있는 곳에서 도와 줄 보호자와 함께 걷는 것이 좋습니다.
  3. 주변 물건들을 미리 치워 부딪혀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안전 조치를 취해야 불의의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도움말: 김명준 (우리들병원 척추건강센터 실장, 이학박사)
모델: 신유나 (우리들병원 척추건강센터 물리치료사)
에디터:                    박지선 (우리들병원 통합C&R팀)
사진:                    강수연 (우리들병원 통합C&R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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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우리들 웹진을 통해서도 발간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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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뒤로 걷기 VS 앞으로 걷기, 차이는?

    Tracked from 흰소를 타고's CanSurvive Exercise  삭제

    다음 메인에 오르면서 편집된 제목이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무엇이 더 효과적이라는 내용은 아닙니다.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경우에 이런 방법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에 대한 내용입니다. 혹, 글의 내용을 무조건 '**가 효과가 있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의 경우에는 효과가 있을 수도, ~~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트레드밀 걷기, 달리기와 땅 위에서 걷기,..

    2009/11/09 14:33
  2. 장수하고 싶은 사람은 자주 걸어라

    Tracked from 얄개시대  삭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걷기 운동 걷기운동 (Walking) 걷기 운동은 체중 이동이 부드러워 착지할 때 발에 미치는 충격이 1-2배 정도이지만, 조깅은 3배 이상 충격을 지면으로부터 받는다. 즉 조깅쪽이 발목, 무릎, 허리에 충격과 통증을 받기 쉽지만 걷기 운동은 충격이 적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한다. 걷기 운동을 계속하여 온 사람의 경우 계속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면 심장병에 걸리는 비율이 낮다. 같은 연령을 비교하면 사망율이 낮고..

    2009/11/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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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자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단 고흐가 아니더라도 뛰어난 창의력을 가진 수 많은 예술가들이나 과학자들의 경우 기행을 하는 경우가 역사에 보면 상당히 많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창의력과 이런 기행을 유발할 수 있는 정신증(psychosis)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유전자 연구결과가 Psychological Science 라는 저널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헝가리의 셈멜바이스(Semmelweis) 대학의 심리학자인 Szabolcs Kéri 연구팀에서 수행을 하였습니다.  연구팀은 뇌의 다양한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는 neuregulin 1 이라는 유전자에 주목을 하였습니다.  이 유전자는 신경세포(neuron)들 사이의 소통을 만들어내고, 만들어진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전자에 변형이 있을 경우에는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이나 조울증(bipolar disorder)과 같은 심각학 정신과적 질환에 시달릴 위험도가 훨씬 높아진다는 것을 이 연구팀은 알아냈습니다.

연구자들은 자신이 매우 창의적이고 성취를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먼저 끌어 모았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몇가지 테스트를 하였는데, 여기에는 지능과 창의력 테스트 등이 포함됩니다.  창의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피험자들에게 대단히 이상한 여러가지 질문들에게 답변을 하도록 하였고, 그 답변의 독창성과 유연함에 따라 스코어를 매겼습니다.  또한, 일생동안 이룩한 다양한 창의적인 성과등에 대한 질문과 조사도 병행하였습니다.

그 다음 혈액을 채취해서 neuregulin 1 유전자와 창의성과의 상관관계를 보았는데, 이 유전자의 변형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창의력 테스트 평가점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일생동안 성취한 창의적인 성과도 훨씬 많았습니다.  어찌 보면 정말 창의적인 천재들 중에 정신질환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도 우연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자료:

Psychological Science, Volume 20 Issue 9, Pages 1070 -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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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효과(halo effect)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어떤 사람에 대한 호의적 또는 비호의적 인상이나 특정 요소로부터 받은 인상이 다른 모든 요소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외모에 호감을 가지면 그 사람의 지능이나 성격까지 좋게 평가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효과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사회를 살아가는데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름 그 심리를 잘 이해하는 것이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후광효과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은 연예인들입니다.  잘 생긴 외모나 호감이 가는 인상을 가질 경우에 그 사람 전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똑똑하다는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인들도 후광효과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애를 쓰는 집단인데요, 특히 따뜻하고 다정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그들의 정책이나 주장에 대해 막연한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Nisbett과 Wilson은 이러한 후광효과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학생들로 하여금 강의자를 평가하도록 한 것인데요, 학생들에게 연구내용이 강의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특정 강의자에 대해 학생들이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판정의 결과가 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은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사람의 강의에 대해 2가지 다른 비디오를 보여 주었습니다. 강의를 담당한 사람은 강한 벨기에 엑센트를 가졌는데, 한 그룹은 강의자가 여러 질문에 대해 굉장히 따뜻하고 친절하게 답변을 하는 비디오를 보았고, 다른 그룹은 차갑고 딱딱하게 답변을 하는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학생들은 한 비디오에서 강의자가 열정적이고, 학생들을 아낀다는 느낌을 받았고, 다른 비디오에서는 권위적이고 별로 가르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단 강의 비디오를 보고 난 뒤에, 두 그룹 모두에게 강의한 사람의 외모와 매너, 그리고 액센트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강의가 따뜻하다고 느꼈던 그룹의 학생들이 외모와 매너, 그리고 심지어는 액센트까지도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결국 판단에 있어 완전히 관계가 없는 요소에 대한 인상이 개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실험이 끝난 뒤에, 학생들을 인터뷰해서 강의자에 대한 인상이 평가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물었지만, 거의 모든 학생들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결정이 완전히 그 전의 정보와 무관하게 매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John Marconi 라는 사람이 쓴 책 중에 'Reputation Marketing' 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의 표지에 'Harvard Classics' 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것과 그렇지 않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같은 내용의 책이지만 문구가 있는 책의 가격은 그 두배로 책정해도 수요가 동일한 수준으로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의류의 경우에도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의 이름이 들어가거나 상표가 보이면 똑같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엄청난 가격으로 거래가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우리들 모두가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우리의 행동과 판단은 그렇게 이성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현상을 최대한 이용하는 사람들의 직업적인 집단들이 나오는데, 그런 사람들이 바로 마케터와 정치가들입니다.  

후광효과는 이와 같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항상 이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심리학적인 현상입니다.  자연스럽게 경험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그 심리학적인 배경을 이해한다는 것이 참 재미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후광효과를 조금은 더 체계적으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문헌

Nisbett, R. E., & Wilson, T. D. (1977). The halo effect: Evidence for unconscious alteration of judgment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35(4), 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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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수업 중간중간 가지는 스트레칭과 같은 간단한 운동이 학생들의 수업에 있어서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독일의 울름대학(University of Ulm)의 Sabine Kubesch 박사팀은 집중력이 매 30분마다 간단한 에어로빅 운동을 할 경우에 증가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수학등과 같이 집중력이 중요한 공부를 할 때에는 간단한 운동 스케쥴도 같이 집어 넣는 것이 좋다고 주장을 한바 있습니다.

뒤이어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는 인지와 학습능력에 대한 검증을 뇌의 전기적 활동을 연구함으로서 학생들의 집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검증했습니다.  이 논문은 Brain Research 2009년 5월호에 실렸는데요, 아래에 논문을 링크합니다.

원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리적인 활동과 에어로빅 운동이 건강도 증진하지만, 뇌의 인지기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연구팀은 행동과학적인 임무완수와 관련한 연구와 전기생리학적인 연구를 병행했는데, 35명의 13~14세 정도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그룹과 적게하는 그룹으로 나누어서 조사를 하였습니다.  연구결과 운동을 많이 하는 그룹에서 CNV 수치가 높게 측정이 되었는데, 이는 작업 준비과정이 효율적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N2 수치는 낮게 나왔는데, 이는 실행제어 프로세스가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체적으로 간단한 운동이 인지기능과 처리과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기생리학적 연구결과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수업 중간에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운동방법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이 뇌과학 연구는 단순히 뇌의 신비를 밝혀내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지만, 일상생활에 응용될 수 있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학교에서 공부에 찌든 학생들을 위해, 짬짬히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으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굳이 강제적인 단체활동으로 만들기 보다, 강의나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의 재량으로도 충분히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수업의 흐름을 깬다고 생각하지 말고,  20~30분 정도 진행하고 한번쯤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서 가볍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발상의 전환을 해본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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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터앤미디어의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

    <중력이 매 30분마다 간단한 에어로빅 운동을 할 경우에 증가된다. 또한 물리적인 활동과 에어로빅 운동이 건강도 증진하지만, 뇌의 인지기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군요. 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 켜보아요!

    2009/11/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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