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1일 소금 적정 권장량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은 5g으로 찻숟가락으로 1큰술 또는 1/2 큰술 분량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일일 평균소금 섭취량은 12.5g으로 권장량의 2.6배에 달합니다.  물론 우리 몸에 필요한 나트륨의 양은 기후와 활동량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더운 지방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나트륨 손실이 높아 일반 사람보다 더 많은 양(20g)의 소금 섭취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식품 속 소금 함량

자연에서 얻는 음식재료에는 나트륨은 적고 칼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해산물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짠 음식은 없습니다.  소금 함량이 높은 식품은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일 경우가 많은데, 전통식품인 장류, 젓갈류,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한식류에도 소금 함량이 높습니다.



소금이 뼈건강에 나쁜 이유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대사가 방해되어 신장에서 칼슘이 지나치게 많이 배설됩니다.  이렇게 칼슘 배설량이 늘어나 혈청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부족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시 뼈 안의 칼슘이 용출되어 골격계 질환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나이든 사람에게 더 흔히 나타납니다.  실제로 소금 섭취량이 많을수록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짜게 먹게 되면 골 소실이 더 늘어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소금 과잉섭취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관에 나트륨이 축적되어 혈관을 수축시켜 고혈압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실제로 소금을 적게 섭취하기로 유명한 알래스카 에스키모는 하루에 4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하는데 고혈압 발생률이 매우 낮은 반면 하루 평균 33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하는 일본의 아키다 지방을 포함한 일본 동북부 지역 사람들은 인구의 30%가 고혈압 환자일 정도로 고혈압 발생률이 높습니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심장병의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뇌경색을 동반한 뇌동맥 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인다.  혈압 상승 없이도 동맥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장병이 있는 환자가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이 붓고 혈압이 상승하여 결국 심장에 부담이 생깁니다.


소금의 질산염이 위 속의 다른 음식과 작용하여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 또 소금은 발암 물질의 발생을 촉진시키기에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위에 들어있는 음식물의 소금 농도가 높으면 위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며 광범위하게 위가 헐고 위축성 변화가 일어나 위축성 위염을 유발합니다.  또한 위산 감소로 세균 침입이 수월해져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신장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을 조절해 혈압과 체액의 삼투압 조절 기능을 하는데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신장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많이 섞여 나오는 상태를 말하는데 콩팥기능이 나쁜 사람 중에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단백뇨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콩팥기능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과잉의 소금 섭취 시 소변으로 나트륨 배설 시 칼슘이 동시에 배설되는 과정에서 그 칼슘이 돌을 만들기 쉬워 요로 결석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459 관련글 쓰기

  1. 태터앤미디어의 생각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대사가 방해되어 신장에서 칼슘이 지나치게 배설됩니다. 이렇게 칼슘 배설량이 늘어나 혈청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부족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 안의 칼슘이 용출되어 골격계 질환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짜게 먹는 습관이 골다공증 부른다>

    2010/02/08 14:00



글로벌 사회로 진입하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또한 가상공간을 활용한 각종 회의와 미팅으로 인해 하루 24시간을 모두 활용해서 살아가는 것을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건강의료 부분에 있어서도 이런 변화된 생활패턴에 대한 "시간의 의학"과 관련한 부분들이 조금씩 관심을 더해하고 있는데, 뉴욕타임즈블로그에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기사가 실려서 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원문:


우리 몸에 시계가 있고, 이런 시간적 리듬(cyrcadian rhythm)에 의해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은 이 블로그에서 과거에도 한차례 다룬 바 있습니다.

연관글:

가장 연구가 많이 된 체온의 경우 아침에 가장 낮고, 오후가 되면 오릅니다.  혈압은 밤에 낮고, 아침에 잠에서 깨려고 할 때 높아집니다.  근육은 아침보다는 오후에 강해지고, 운동능력도 더 좋습니다.  배드민턴이나 탁구와 같은 정교한 동작을 필요로 하는 운동도 오후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수유를 한다면 저녁에 나오는 모유에는 아이들을 졸립게 하는 성분이 더 많이 들어다고 합니다.  간은 낮 시간에는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일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호르몬들의 변화도 심합니다.  수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멜라토닌과 식욕과 관련이 있는 그렐린(ghrelin)의 경우 밤에 많이 분비가 되며, 반대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아침에 가장 높아지고, 늦은 오후에 제일 낮아집니다.  심지어는 일부 종양들도 영햐을 받는데, 유방암은 낮시간에 더 빨리 자랍니다.

이런 민감한 반응을 하는 것이 우리 신체이기 때문에, 원래의 시간적인 하루의 리듬이 흐트러질 경우에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능력의 저하와 질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앞으로의 세상은 과거의 자연스러운 하루 사이클대로 살아가기가 좋지 않은 측면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잘 조절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시간을 잘 조절하고, 수면을 관리하려면 빛에 대한 노출을 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 약간의 빛만 들어오더라도 우리 몸의 멜라토닌의 분비를 감소시키면서, 우리 몸의 시계를 고장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밤에 잠을 잘 때에는 불을 끄고 어두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한밤 중에 야식을 하는 것은, 우리 몸의 사이클 때문에 이를 잘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자연스럽게 낮에 먹는 것보다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체중의 증가를 불러오기 쉽습니다.  이와 관련한 연구는 상당히 많은 편인데, 실제로도 밤에 주로 일을 하고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같은 양을 먹어도 비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칼로리 섭취와 소비를 한다고 했을 때,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경우 더 비만이 잘 온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는 수면자체가 비만과 관련이 있으며, 비만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시계의 작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쥐를 이용한 유전자 연구에서 비만한 쥐와 날씬한 쥐를 비교했을 때, 비만한 쥐의 하루리듬이 훨씬 불규칙하다고 합니다.  이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등이 건강에 전반적으로 좋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건강이나 질병에 대한 치료를 할 때, 약물이나 식이요법 등도 중요하겠지만, 앞으로는 시간표를 짜고 이를 잘 지키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훈련하는 형태의 치료나 카운셀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직 이런 분야에 대한 연구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 심리학자들을 중심으로 조울증에 대한 치료에 이런 원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약물치료보다 부작용은 적으면서 더 빨리 반응을 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기존의 의학도 이런 우리 몸의 시계와 관련한 효과를 잘 감안해서 처방을 하거나 관리를 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은 밤에 잠들기 직전에 복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일부 항암제의 경우에도 하루에 특정한 시간에 투약하는 것이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의 건강 2.0 에서의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IT 기술의 결합, 그리고 아이폰 등의 보급으로 가능해진 수면체크 기능은 사람들의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많은 기여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370 관련글 쓰기

  1. 태터앤미디어의 생각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

    원래의 시간적인 하루의 리듬이 흐트러질 경우에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능력의 저하와 질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앞으로의 세상은 과거의 자연스러운 하루 사이클대로 살아가기가 좋지 않은 측면들이 많습니다. <시간의 의학, 하루의 사이클을 이해하자>

    2010/01/18 18:13



큰 걸음 걷기의 효과

보폭을 크게 하여 걷는 운동은 심폐지구력을 유지시키고, 달리기처럼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시켜 줍니다.  단지 걷는 방법을 보다 힘 있게 빨리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달리기를 한 운동 효과를 내는 셈입니다.  그래서 큰 걸음으로 걷는 운동을 체력 걷기(fitness walking) 또는 파워 워킹(power walking)이라고도 부릅니다.


올바른 걷기 요령

1. 발가락 끝으로 땅을 차면서 걷습니다. 집중해서 발 뒤꿈치로 땅에 먼저 닫도록 하고
발이 수평이 된 다음에 발가락 끝으로 땅을 차고 나가도록 합니다.
2. 보폭을 크게 늘이려는 욕구를 자제하고, 팔을 빨리 흔들면 다리도 함께 빨라지니 주의
합니다. 뒤로 걸을 때에는 몸의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걷도록 하며, 허리나 무릎이 아픈 분들은 무릎을 살짝 구부려 걸으면 한결 편해집니다.
3. 자연스럽게 숨을 쉬도록 합니다. 자신의 발자국 수 3~6보에 맞춰 율동적으로 숨을
쉬며 최대한의 산소를 흡입합니다.




주의사항

1. 팔을 앞 뒤로 크게 흔드세요.
2. 무릎을 펴고 걸으세요.
3. 발 뒤꿈치부터 착지합니다.
4. 팔꿈치가 옆으로 움직이면 안됩니다.
5. 발 끝이 안 쪽을 향하지 않도록 합니
다.


도움말:  김명준 (우리들병원 척추건강센터 실장, 이학박사)
모델:  신유나 (우리들병원 척추건강센터 물리치료사)
에디터:  박지선 (우리들병원 통합C&R팀)
사진:  강수연 (우리들병원 통합C&R팀)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406 관련글 쓰기

  1. 태터앤미디어의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

    <허리도 보호하고, 살도 빼는 큰걸음 걷기> 보폭을 크게 하여 걷는 운동은 심폐지구력을 유지시키고, 달리기처럼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시켜 줍니다. 단지 걷는 방법을 보다 힘있게 빨리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달리기를 한 운동 효과를 내는 셈입니다.

    2010/01/11 18:47
  2. 묭의 생각

    Tracked from geni202's me2DAY  삭제

    http://bit.ly/56nBlV 허리아픈 나 같은 사람에겐 좋은 정보

    2010/01/12 11:13

최근 신종플루 때문에, 군데군데 "손을 씻자", "재채기를 할 때에는 입을 막고 하자"는 등의 문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문구들이 여러 곳에서 보이고, TV나 대중매체의 캠페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소위말하는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을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런 전염성 질환이 아니더라도 의료와 건강과 관련한 많은 이슈들은 사회적 특성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는 경우 좋든 싫든 주변의 사람들에게 간접흡연의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비만의 경우에도 의외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살이 찌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지면 나도 모르게 살찌는 것에 대해 둔감해지고 이를 방치하게 됩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에 친한 친구나 가족들이 행복해하면 우리도 행복감을 느끼지 않습니까?  이렇듯 의외로 개인의 건강과 생활습관, 행복감 등과 같은 심리상태들이 모두 주변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결과는 명확합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 그리고 동료들과 같은 네트워크의 경우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변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주변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자신도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반대로 비만해지는 사람들이 많으면, 나도 비만이 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이런 효과는 단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면, 친구가 행복감을 느낄 가능성이 많고, 나도 그에 대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마치 트위터에서 RT(ReTweet) 기능을 이용해서 트윗이 전파되는 것과 비슷하지요?  그리고 이러한 행복감이나 심리의 전파는 거리와 친밀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단순히 네트워크만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같은 정도의 전파력을 가질 수는 없겠지요?  잡담이나 의식의 공유 등을 통해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주변에 있거나, 가깝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이런 전파력은 훨씬 강해집니다.  트위터의 쓸데없는 잡담이 그리 쓸데없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지요.

사실 대량의 소셜 네트워크가 건강이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것은 수많은 인터뷰와 꽤 오랜 시간의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부 등과 같은 특수 관계인과 관련된 연구가 대신 수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 유명한 연구로 “Framingham Heart Study”라는 것이 있습니다.  1948년 메사추세츠에서 시작되서 현재까지도 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대단한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수천 명으로 이루어진 2개의 그룹(전문용어로 코호트라고 합니다)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고, 3번째 그룹(코호트)가 최근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가족들이나 친구관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건강행동이나 습관, 심지어는 외모나 옷을 입는 등의 행동까지도 전염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비만의 경우도 사회적인 환경이 중요합니다.  미국에 계신 분들은 이해를 하시겠지만, 최근 미국의 비만문제는 심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보다 정작 당사자 본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왜냐구요?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비만으로 꼽히는 사람들을 한국에 데려오면, 한국사람들은 진심으로 걱정할 것이고, 그들도 주변에 자기와 같은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살을 빼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압박감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약간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가면 주변에 자기보다 살찐 사람이 더 많이 보이기 때문에 그다지 긴장을 하지 않게 됩니다.  사회적 분위기나 환경,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에 의한 차이가 그렇게 큰 것입니다.  그 뿐인가요? 식습관, 디저트를 시키는 분위기, 흡연 등 하나하나의 생활습관이 모두 집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위는 사회적 관계와 사회성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과 의료부분에 있어 이런 부분의 중요성은 대단히 간과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미팅의 경우 또다른 형태의 사회적 전염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모토는 "Ideas worth spreading" 입니다.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전염시키고, 전염된 사람들이 일어나서 다시 움직이는 훌륭한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전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분위기와 감정, 그리고 행복 등도 모두 전염이 됩니다.  행복한 사람들과 같이하면 자연스럽게 행복이 전염이 되고, 우울한 분위기의 집단에 있으면 우울해 집니다.  우울증의 경우 우울증을 가진 엄마의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고, 감정적인 문제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의 생활은 이렇게나 사회적인 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떤 한 사람의 치료나 생활관리 만으로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올바른 건강행위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이런 행위나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즐거운 경험을 많이하고, 행복한 체험을 많이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행복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면역능력이 더 좋고, 감기 등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B형 간염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을 자신이 행복하게 나서서 맞으려는 그룹과 그다지 내켜하지 않으면서 맞으려는 그룹을 분리해서 결과를 비교한 결과, 행복하게 자원한 그룹의 항체형성이 더 잘되었다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들 각각이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은 이미 크게 작게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살아간다면 주변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습니다.  의학과 의료, 건강과 관련한 연구나 진료활동을 할 때에는 이러한 효과를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기존의 개인기반의 과학위주의 의료관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입니다.  그리고, 최근 발달하고 있는 소셜 웹(Social Web)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소셜의학(Social Medicine)의 가치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와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294 관련글 쓰기


by Joe_13 from Flickr


우리나라에는 비만한 사람의 수가 적기 때문에 아직까지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미국을 포함한 서구국가들 중에는 비만이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더욱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비만과 가난 그리고 건강의 연관관계가 점점 강화가 되면서 악순환의 고리가 생성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비교적 살이 찌기 쉬운 환경에 노출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수입이 적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좋은 기름과 생선 등과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하겠지만, 최저생계비 정도를 버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은 열량이 높고, 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 종류들로 한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저소득 계층은 아무래도 요리를 할 시간도 부족하고, 운동을 할 시간을 내기도 힘이 들고, 더더구나 회원가입이 필요한 스포츠 클럽에 갈 생각은 하지도 못합니다.  음식의 선택권, 운동에 대한 선택권, 또한 건강하고자 하는 권리가 가난에 의해 심각하게 침해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비만과 가난은 또다른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넬 대학의 John Cawley는 미국 USDA에서 수행한 비만과 경제에 대한 짧은 리포트에서 비만도를 나타내는 BMI(Body Mass Index) 수치가 2 표준편차 이상되는 성인여성의 경우 (평균에 비해 몸무게가 약 29kg 더 나가는 정도) 소득이 9% 정도가 적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1.5년 정도의 교육기간이 짧거나, 3년 정도의 직업경력이 적은 것과 비슷한 정도의 차이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비만한 여성들이 대학에 진학할 확률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고, 결혼할 확률도 20% 정도 낮다고 합니다. (참고: NEJM, 1993년도 논문)

결국 살이 찌면 가난하게 되고, 가난하면 건강이 더욱 악화됩니다.  그리고, 비만 역시 건강한 삶을 저해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이는 가난과 비만, 그리고 건강하지 않은 삶이 서로 떨어지기 어려운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상호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단순히 비만퇴치를 건강과 보건의 관점으로만 접근해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뚱뚱해지면 더 가난하고 아프기 쉽고, 아픈 사람역시 더 가난해지고 살이 찌기 쉽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Angus Deaton은 "건강-부 기울기(health-wealth gradient"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즉, 부자일수록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특정 국가나 민족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 정도에 대해서 제대로 연구된 논문이나 보고서 등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부자들이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중산층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아프면 과도한 의료비와 소득의 저하로 인해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비만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서, 서구의 선진국들의 경우 특히 여성들에 있어 체중과 가난은 반비례한다는 것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2007년 Lindsay McLaren이 Epidemiologic Reviews에 기고한 리뷰 페이퍼를 보면 여성에서의 이러한 체중과 가난의 반비례 패턴이 이제는 전세계적 현상으로 비교적 소득이 낮은 나라에까지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도를 높여주는 것이 그다지 큰 효과가 없다는 것은 상당히 의외의 결과입니다.  영국의 경우 무상의료서비스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가 제공되지만, 비만과 가난, 그리고 건강의 악순환 고리는 점점 깊어만 가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연구에서는 의료보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을 때 되려 비만율이 높아진다는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WSJ, 블로그 2009/7/27). 

그렇다면, 정답은 없는 걸까요?  앞서 언급한 프린스턴 대학 경제학과의 Angus Deaton 교수는 부의 재분배를 통해 빈부의 격차를 줄여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절대빈곤층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과 사회의 분위기 및 문화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런 건강의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부자가 될수록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다이어트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합니다.  또한, 건강과 다이어트, 몸매관리를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이러한 상관관계를 확실히 교육을 하고, 빈곤층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비만한 사람들의 경우, 살이 찌는 이유 중에서 상당한 이유가 자존감이 저하되고, 열등감을 느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고, 보다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우리 사회가 다같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의사들과 같이 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과학으로서의 의학에만 신경을 써서는 안됩니다.  필요하다면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주변환경과 가족관계 및 심리상태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이해를 할 필요가 있고, 또한 이들에게 개입을 해서 빈곤과 불행한 삶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의료시스템이 많이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의사가 환자를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직업훈련이나 보건복지를 담당하는 사람들, 사회복지사와 교육전문가 등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갈길이 너무 멀어보이지만, 포기해서는 안되는 꿈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179 관련글 쓰기

잘 알려지지 않은 건강식품, 매실

건강증진의학 2009/10/23 14:08 Posted by 하이컨셉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85%이상이 과육으로 대다수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10%는 당분과 5%의 유기산으로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다량의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들 유기산 중 구연산의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구연산은 우리 몸속의 에너지 대사 작용을 도와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 회복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매실에는 칼슘,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의 종류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법, 효능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매실의 효능

매실의 효능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서양의학적 증거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의 치료목적보다는 적당한 양을 섭취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하여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좋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몸속의 피로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이 있어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 매실에는 간 기능 향상 능력이 있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간을 보호해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매실은 3독(음식, 피, 물의 독)을 풀어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매실은 해독작용이 뛰어나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매실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는데 이는 장내의 나쁜 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해줍니다.


매실을 먹으려면?

덜 익은 푸른 매실 씨에는 청산배당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날로 먹으면 위험합니다.  따라서 매실주, 매실절임, 매실장아찌, 매실청, 매실시럽과 같이 가공해 매실의 독성을 완화시켜 먹어야 합니다.  물론 신맛이 강한 생 매실보다는 가공한 매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
이 내용은 우리들 웹진을 통해서도 발간된 바 있습니다.  

우리들 웹진으로 바로가기 ...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248 관련글 쓰기

  1. 캡틴데니얼의 생각

    Tracked from daroo's me2DAY  삭제

    매실 많이 드세요!! 저희 집은 모든 당원을 매실청으로 쓰고 있답니다. ^^~ 장금이도 살린 매실… RT hiconcep님: [하이컨셉&하이터치]잘 알려지지 않은 건강식품, 매실 http://durl.me/6mxf

    2009/10/23 14:42

from Google Image Search


그레타 블랙번의 홈 페이지에 실린 글입니다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절식을 하려는 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팁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웹 사이트에 10가지 팁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9가지 입니다.  그 중에서 한두가지는 문화의 차이로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아서 삭제하였습니다.  내용도 제가 각색을 많이 했습니다.

원문:


몸무게를 조절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어찌보면 참 쉽습니다.  매일매일 쓰는 칼로리보다 얻는 칼로리를 적게 만들면 되는 것이지요?  운동을 하고, 과하게 먹지 않으면 됩니다.  보통 하나에 의존하기 보다는 양쪽을 모두 이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적게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적게 먹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적게 먹는 비결(?)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비교적 지키기 쉬운 원칙들이니까, 다이어트를 결심하신 분들에게는 꽤나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양을 정해두고 먹는다.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양을 정해두고 먹어야 합니다.  인간은 진화를 하면서, 생존을 위해서 실제로 충분한 양을 먹은 뒤에도 계속 먹도록 뇌가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신호가 위에서 뇌로 전달되는데에도 시간이 걸리죠.  포만감이 느껴졌다면, 이미 좀 많이 먹은 뒤가 됩니다. 

  • 되도록 지방의 양이 적은 음식을 고른다.
같은 중량에 대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지방의 칼로리가 월등히 높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중량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되도록 지방이 적은 음식을 고르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 외식할 때의 요령
양식과 한식이 달라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요령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양을 많이 주는 음식을 고르기 보다는, 적은 양이 들어있는 메뉴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디저트는 하지 않아야 하고, 코스 요리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빵과 같이 먼저 주는 음식에 먼저 손을 대기 보다는, 음식이 다 나온 다음에 먹기 시작합니다.  양이 많다면, 과감하게 남기되 아깝다면 차라리 싸가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류나 스프 등은 비교적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건더기가 적은 탕류를 주된 음식으로 정한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 음식을 먹기 전에 커다란 물 한컵을 먼저 먹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소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포만감도 빨리 느껴집니다.
  • 음식은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한입 한입 씹고, 맛을 느끼면서 음미하는 버릇을 들입니다.  보통 음식을 먹기 시작해서 20분 정도가 지나면 혈당의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먹게 되면 음식을 많이 먹을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 지나치게 배고픈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고프면 필연적으로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끼니를 거르기 보다는, 적은 칼로리의 스낵이나 포만감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음식류를 챙겨먹는 것이 더 좋은 전략입니다.

  • 혼자서 먹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좋다.
30년 정도의 과식과 비만 연구결과, 토론토 대학의 심리학자들은 배가 고픈 정도를 떠나서, 사람들이 음식을 같이 먹게 되면, 혼자 먹을 때보다 30~50% 정도 더 먹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단 2명이 먹더라도).  그러므로, 한국 사람들의 일반적인 습관이 있어서 쉽지는 않겠지만,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전략입니다.

  • 맛있는 음식은 한두 입 정도면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미각의 차원에서는 두 입을 넘지 않은 상태에서 더이상 독특한 맛을 느끼게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혀의 미각이 같은 미각자극에 둔감해지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서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과도한 식사나 과식을 막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 요령을 잘 숙지한다면, 절식을 생활화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145 관련글 쓰기




우유 무엇이 문제인가?

우유 속의 동물성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뇌졸중, 심장발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유에는 지방이 4%가량 포함되어 있는데 이 유지방이 과도한 지방섭취의 원인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소아비만이 심각한 미국에서는 학생들의 비만과 당뇨병 예방을 위해 저지방 우유를 제외한 모든 우유를 학교 급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항생제와 관련한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젖소에 주입된 항생제와 인공성장호르몬이 농축된 우유를 받아 마시는 꼴이 된다는 주장이 그것인데요.  신빙성은 그리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유를 먹는 아이가 키가 크고 성장속도가 빠른 이유는 우유속의 칼슘 때문이 아니라 소에게 먹이는 성장 촉진제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러한 주장들은 다소 과도한 측면들이 있습니다만, 무턱대고 우유가 좋으니까 많이 먹으라고 하기 보다는 우유에 대해 잘 알고, 좋은 우유를 골라서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올바르게 먹는 법

  •  우유를 지나치게 맹신하지 않는다.
‘완전영양식품’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한 가지 식품을 맹신하는 태도는 피해야 합니다.  우유와 계란을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것은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각종미네랄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다른 식품에 비해 영양균형이 좋고 단백질의 필수아미노산가가 높아 단백질의 조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유에는 비타민C와 D, 철분, 식이섬유 등은 부족합니다.  아이가 우유만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우유의 철분 함량이 낮은 데다 우유의 인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 무조건 먹지 않거나, 과도하게 먹지 않는다.
우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섭취가 문제입니다.  동물성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면서 운동량까지 부족하면 비만과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칼슘을 꼭 우유에서 얻겠다는 생각도 잘못입니다.  칼슘이 실제로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 비타민D 등 여러 가지 미네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유는 적당량 섭취하고, 콩, 푸른 채소 등 마그네슘 등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을 부족하지 않게 먹어줘야 합니다.

최근 성인남자에게 있어 과도한 우유섭취에 따른 전립선 암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성인이라면 하루 1~2컵(300~400ml) 정도, 소아/청소년의 경우 2~3컵(400~600ml) 정도가 적당한 하루 우유 섭취량으로 생각됩니다.

  • 친환경/저지방 제품을 고른다.
좁은 축사에 갇혀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항생제·성장촉진제 등이 잔뜩 들어간 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가 아닌 좋은 환경에서 자란 젖소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비만인 경우를 제외하고 5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저지방과 탈지유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가공우유는 되도록 피한다.
곡류, 과즙 등 몸에 이로운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인기가 있는 가공우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우유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이 당 함량이 매우 높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유 1팩을 마시면 사이다 1캔보다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흰 우유의 원유 함유량이 100%인데 반해 가공우유의 원유 함유량은 50% 정도 입니다.  가공유 1팩을 마시면 원유를 반 컵만 섭취하고 나머지 50%는 기타 성분을 섭취하는 셈이지요.  또 천연과즙이 아닌 색소, 착향료를 사용하고도 성분표시를 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영양정보를 전달해 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공우유를 먹을 때에는 이런 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이 내용은 우리들 웹진을 통해서도 발간된 바 있습니다.  

우리들 웹진으로 바로가기 ...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197 관련글 쓰기

  1. 비틀액쓰의

    Tracked from beatlx's me2DAY  삭제

    우유, 제대로 골라서 바르게 먹는 법.

    2009/10/05 11:20
동맥에 죽상경화를 일으키는 플라크(Plaque)가 혈관내벽을 채우고 있다.


최근 중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일정정도 예측이 가능했던 것이기는 한데,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부각될 것 같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 최대의 통합형 보험회사(HMO)인 Kaiser Permanente의 연구자인 Rachel Whitmer 팀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그녀의 연구는 Dementia and Geriatric Cognitive Disorders 라는 저널에 발표되었는데요, 중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이 넘는 사람의 경우, 향후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50%나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9,844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수행되었고, 1960~70년대에 그들이 40~45세일 때 측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무려 40년간의 추적검사를 통해 밝혀낸 중요한 연구결과입니다.  이런 종류의 연구를 코호트(Cohort) 연구라고 하는데, 가장 증거가 명확한 연구방법입니다.  특히, 치매 중에서 알쯔하이머와 함께 뇌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치매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치매가 예방될까?



이런 연구결과를 보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치매가 예방되지 않을까?하는 추정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그렇게 해석은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이나 어떤 요법을 통해 실제로 이후에 치매 예방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기 위한 몇 가지 실험적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약제를 이용한 연구결과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그다지 명확한 결과를 내준 것이 없습니다.  이에 대한 더욱 명확한 연구들이 더 많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의 역할과 유전학적인 연구는 여전히 치매를 정복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주제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치매와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는 점점 더 그 중요성이 더해갈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의과학 연구가 원래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뇌과학 연구는 가장 어려운 분야인 듯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아밀로이드 베타를 치료하고, 치매를 없앨 수 있는 백신과 같은 약제가 개발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997 관련글 쓰기

음식? 영양제? 칼슘에 관한 모든 것

건강증진의학 2009/08/13 14:11 Posted by 하이컨셉

칼슘의 효과

칼슘은 체내에서 가장 많은 양으로 존재하는 미네랄 성분. 치아와 골격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노인의 골격 건강과 치조골의 유지를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또 신경전도 및 근육 수축에서도 그 생리작용이 확인되는 중요한 미네랄 성분이기도 하지요.  칼슘과 그의 흡수에 관여하는 비타민D의 보급은 뼈의 결손을 예방합니다.


칼슘의 흡수율

식품 중 칼슘의 흡수율은 20~40%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동물성 식품에 비해 식물성 식품의 흡수율이 더 낮고, 나이가 들수록 흡수율은 보다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 권장량은 1200mg 정도로, 최대 2500mg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시판 중인 칼슘제의 경우 칼슘의 낮은 흡수율을 고려해 섭취 기준량을 정했기 때문에 표시되어 있는 복용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슘



영양제로 섭취하는 칼슘

일반적으로 칼슘제는 크게 4가지 성분으로 나뉩니다.  굴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의 칼슘제, 오소판성분(어린송아지의 연골에서 추출하며 칼슘이외에 다른 연골의 구성성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음), 합성 칼슘제(화학적으로 합성함, 탄산칼슘 등), 해조칼슘 등으로 나뉩니다.

이중 주로 약으로는 합성 칼슘제를 사용하는데 염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염 형태는 흡수력의 차이와 보조적인 역할이 다를 수 있지만, 원소 칼슘으로서의 칼슘용량으로 환산하면 그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칼슘 보충제에 들어 있는 실제 칼슘의 양은 표기된 양과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합시자.  일반적으로 표기된 칼슘의 양은 칼슘염 전체를 표시해 둔 것으로, 칼슘량을 계산할 때에는 칼슘염에 들어 있는 실제 칼슘 양에 근거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칼슘제 복용법

  • 일반적으로 칼슘은 위장관의 산도가 높을수록 용해도가 높아져 흡수가 용이하므로 식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칼슘의 경우, 흡수되는데 위산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식사를 한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구연산칼슘은 흡수되는데 위산의 도움이 필요없기 때문에 언제 복용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 섭취하는 칼슘의 양에 따라 뼈에 축적되는 칼슘의 양이 한없이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양의 칼슘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칼슘 보충제를 복용할 때에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 한번에 500~600mg 정도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00mg 이상의 칼슘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경우 칼슘 흡수율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 위산분비가 적은 노인의 경우 칼슘제의 섭취는 가능하면 반사적인 위산분비가 되는 식사시간에 맞춰 섭취하거나 구연산 칼슘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외생활이 적은 노인의 경우, 단독 칼슘제보다 Vitamin D가 배합된 칼슘제가 부작용 감소와 칼슘의 체내이용률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구연산 칼슘의 경우 탄산칼슘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어, 평소 위장장애로 칼슘제를 못 드시는 분들은 구연산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칼슘제를 복용하실 때는 변비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 더부룩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건강보조제, 영양제, 종합비타민에도 칼슘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이 복용하실 경우에는 미리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서 칼슘과잉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녹차, 홍차 등 탄닌이 함유된 차와 같이 복용하시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1시간 전후에는 서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이 나쁜 환자는 요결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도움말 : 신지영(약사, 우리들병원 약제과)
에디터 : 박지선(우리들병원 C&R팀)

-----------------------------------------------------------
이 내용은 우리들 웹진을 통해서도 발간된 바 있습니다.  

우리들 웹진으로 바로가기 ...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하이컨셉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저들 ...

피드버너로 구독하세요 ...

TRACKBACK :: http://health20.kr/trackback/1000 관련글 쓰기

  1. 음식? 영양제? 칼슘에 관한 모든 것

    Tracked from 가장 건강한 뉴스만을 담았습니다  삭제

    칼슘이 많은 음식은 좀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칼슘은 많아도 실제 먹으면 신체에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식품도 있고 먹으면 칼슘 흡수를 돕는 식품도 있다는 것은 아셨나요? 이 글은 칼슘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나이들면 거의 다 골다공증이 오지만 골다공증의 발생은 젊었을 적 칼슘 섭취상태와 연관이 깊습니다. 지금 당장 칼슘을 제대로 먹는 법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2009/08/16 11:40
  2. 음식? 영양제? 칼슘에 관한 모든 것

    Tracked from 건강과 행복에 관한 하동 뉴스!  삭제

    칼슘은 체내에서 가장 많은 양으로 존재하는 미네랄 성분. 치아와 골격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노인의 골격 건강과 치조골의 유지를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또 신경전도 및 근육 수축에서도 그 생리작용이 확인되는 중요한 미네

    2009/08/16 20:19
◀ Prev 1 2 3 4 5  ... 6  Next ▶
Loading

카테고리

하이컨셉 & 하이터치 (1082)
글로벌 시대 (92)
스포츠과학, 의학, 심신건.. (41)
골프장, 골프과학, 골프의학 (53)
척추와 허리 이야기 (27)
수술공학/의공학 (40)
건강증진의학 (59)
의료관광, 병원세계화 (6)
보건의료정책 (1)
IT 삼국지 (13)
글로벌 경영과 기업 (97)
Health 2.0/Web 2.0 (116)
블로그, 트위터, 미디어 2.0 (83)
모바일 월드 (94)
증강현실과 LBS (27)
하이터치 디자인시대 (68)
미래의 자동차 (33)
하이테크 기술 (60)
어떻게 가르칠까? (24)
와인 이야기 (2)
만화랑 애니, 게임 ... (13)
이 한권의 책 ... (15)
서비스 산업, 서비스 디자인 (10)
Contemporary Art (34)
낙서장 (71)

공지사항

달력

«   2010/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046,482
  • 8442,204
믹시

하이컨셉 & 하이터치

하이컨셉'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하이컨셉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하이컨셉'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