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및 트위터와 함께 가장 각광받는 기술 중의 하나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입니다. 멀티터치에 이어서 새로운 HCI(Human Computer Interface)에 이어 또 하나의 중요한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기술이 최근 굉장히 빠른 속도로 실제 생활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아이폰이 끌어낸 멀티터치 혁명을 능가하는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증강현실이 이렇게 빨리 보급되게 된 것에는, 이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컴퓨터와 노트북, 휴대폰을 가리지 않고 채용되기 시작한 디지털 카메라 센서 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원래 대부분의 기계들이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에 눈에 해당하는 카메라가 달리면서, 카메라에 들어오는 영상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작업을 더해서 현실에 보이는 영상을 다르게 표현해내는 증강현실의 세상이 매우 가깝게 다가선 것입니다.
최근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관련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가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실제 광고를 시작하면서, 증강현실이 우리 곁에 현실로 성큼 다가섰습니다. 사용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베스트바이의 증강현실 광고 홈 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카메라로 광고가 실린 부분을 비추면 3D 애니메이션으로 제품을 소개합니다. 매장을 방문할 때 집어올 수 있는 전단지나 신문이나 잡지 광고에 붙어 있는 특별한 식별 이미지를 이용해서 동작을 하는 원리입니다.
현재까지 작성된 베스트바이의 3D 광고 자체는 그렇게 잘 만들어지지는 못한 듯 합니다만, 이런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선택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앞으로 보다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손가락 동작 등에 따라 이들이 마치 게임을 하듯이 조작이 가능한 수준까지 갈 수 있으면 정말 대단한 가능성이 있는 광고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