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버풀에서 열렸던 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의 연례미팅에서 연사로 나선 듀크(Duke) 대학 신경정신과의 Murali Doraiswamy 교수에 따르면 카레를 일주일에 하루나 두차례 먹으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알쯔하이머 병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카레에 들어있는 약간 매운 맛의 원천인 tumeric의 성분인 curcumin이 알쯔하이머 병을 일으키는 아밀로이드(amyloid) 반점이 퍼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현재 UCLA에서 알쯔하이머 환자에 대해서도 curcumin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Doraiswamy 교수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12개월된 아밀로이드 반점이 많은 쥐에게 curcumin이 풍부한 음식을 먹인 결과, 이 반점들이 없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가 어린 쥐에 먹였더니 새로운 반점이 생기는 것을 막았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