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활용하는 방식에도 차이
일반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때 여자들이 양쪽 뇌를 균형되게 잘 쓰는데 비해, 남자들은 언어를 주관하는 주뇌(좌측이든 우측이든, 좌측이 많습니다)를 주로 많이 쓴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보통 주뇌가 보다 분석적이고, 문제해결을 잘하고, 작업에 집중하는 등의 능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남자들이 여자보다 일벌레(?)가 많은 것도 같습니다. 여자들의 경우도 주뇌를 잘 사용하지만, 반대편 뇌도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반대편 뇌(보통 우뇌가 많습니다)는 감성을 처리하고, 직관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아름다움 등을 찾아내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심리학자들은 여자들이 쇼핑을 좋아하는 것과, 일상생활에서 좋아하는 것들이 남자들이 보기에는 하찮고 쓸데없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이 있고, 이로 인해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소통을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지적을 합니다. 심리치료의 경우에도, 여자들은 비교적 순응적이고 잘 받아들이는데 비해, 남자들은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말수가 적으며 자신을 잘 개방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문제의 해결에 골몰한다거나,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여자들은 확실히 그룹을 만들기를 좋아하고, 수다를 좋아합니다.
통합의 시대, 남성성과 여성성도 선입견?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이런 정적인 개념보다는 보다 통합적인 훈련들이 많이 되면서 상당부분 비슷해지는 양상이 보입니다. 남자들도 수다떨기 좋아하고, 감성적인 여성성(?)이라고 불렸던 특징들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여자들도 반대로 일벌레이면서, 논리적인 접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서로 다른 훈련과 경험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그렇더라도, 일련의 차이에 대해서는 조금이나마 알아두는 것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를 슬기롭게 조화시켜나가는 것! 그것이 날이 갈수록 연결이 많아지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