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IT 관련 미국/영국 주요 블로그와 뉴스 사이트에 Asus가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자책 이야기로 떠들썩한 것을 보면 확실히 전자책(eBook)이 올해 하반기 최대의 화두 중의 하나인 것이 분명한 듯 합니다.
Asus가 출시할 예정인 eBook은 접을 수 있고,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Asus는 넷북 시장을 선도하면서 하드웨어 패러다임을 흔든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기존에 발표된 아마존이나 소니의 제품보다 훨씬 나은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올 연말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저가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의 복수모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술적으로 유일하게 알려진 사항은 일반적인 책과 비슷하게 가운데 접히는 부분이 있어서 접을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는 점입니다. 터치스크린을 적용해서, 책장을 넘길 때에도 터치 효과를 이용하며 사용자가 전체 스크린을 한 페이지로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쪽 스크린을 가상 입력장치로 변환시킬 수도 있고,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 변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 제품이 컬러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스피커와 마이크, Skype도 갖추어서 음성통화도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러한 정보를 종합할 때, 제가 볼 때에는 e-Ink가 아닌 Pixel Qi의 E-Paper 기술이 적용된 첫번째 제품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E-Paper 기술은 듀얼모드 LCD 기술로 일반적인 사용방식으로는 기존의 LCD와 유사한 방식으로 디스플레이를 하고, "reflexive" 모드로 전환하면 훨씬 적은 에너지만 쓰면서 눈에 피로도가 거의 없는 e-Ink와 유사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relexive" 모드에서도 e-Ink와 달리 컬러표현과 동영상의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가장 주목할만한 기술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현재 10인치 스크린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배터리를 채용했을 때 40시간 정도를 쓸 수 있는데, 이는 킨들의 배터리 소모량에는 못미치지만 일반적인 LCD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가격적인 장점이 큽니다. 10인치 스크린 기준으로 약 $200 달러 이하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기 때문에, 현재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컬러와 동영상이 가능한 eBook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가격대가 알려지고 있지는 않지만, 약 $200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저가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예상은 할 수 없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Acer가 넷북의 형태로 E-Paper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이 나옵니다. Asus도 같은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접이형 태블릿 형식으로 변환시킨 것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