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정말 반가운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혹시나 했었는데 ...  

소포의 발신인을 보니 두산그룹 비서실에서 온 것 이었습니다.  며칠 전, 두산 박용만 회장님(@Solarplant)께서, 두산의 굴삭기 모형이 있는 집무실 사진을 올리셨길래, 그 응답으로 아들래미가 좋아할 것 같아서 혹시 장난감으로 살 수 있는지를 여쭤 보았는데, 금방 DM(Direct Message)으로 주소를 알려주면 보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소를 보내드리기는 했지만, 정말로 보내주실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기다렸습니다.

사실 박용만 회장님처럼 소탈하게 양방향 소통을 하시는 분도 별로 없습니다.  잠깐 짬이 내실 때마다 들어오셔서, 농담도 많이 하시고, 다소 진지한 토론이 붙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의견도 개진하시기도 합니다.  아마도 집무실 사진을 보고 응답한 분들 중에 저 말고도 이렇게 소포를 받으신 분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산타워 33층에서 온 소포, 전화번호는 지웠습니다.


겉봉지를 뜯으니, 두산의 멋진 굴삭기가 보입니다.




책상위에 올려 놓은 모습!  전세계를 누비는 우리나라의 장비입니다.

 
아들래미에게 주었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어디 갈 때마다 들고 나가네요.  그리고, 두산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낯설을 수도 있는 중공업 분야를 비롯한 발전과 수처리 등의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에 대한 산업과 그에 대한 과학기술을 설명하지 무척이나 감동한 듯 합니다.  제가 자주가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보게 되는 담수화 플랜트(바다에서 물을 만들어내는) 역시 두산에서 건설한 것인데, 이것이 없다면 사막에서 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을 포함해서 말이지요 ...

다시 한번 소셜 네트워크와 트위터의 따뜻함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향후에도 글을 쓸 기회가 있겠지만, 트위터는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방식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는가의 문제는 이를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던져진 숙제이지요 ...

어쨌든 이 자리를 빌어, 박용만 회장님께 감사한다는 말씀을 아들래미를 대신하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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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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